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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1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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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직지 1 (아모르 마네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570832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9-08-01

책 소개

지난 천년간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최고의 발명으로 꼽힌 것이 무엇일까?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금속활자가 우리의 '직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김진명 작가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장편소설 <직지>로 돌아왔다.

목차

작가의 말

낯선 살인
라틴어 교수
교황의 편지
상징살인
직지축제
구텐베르크의 초상화
편지의 해석
두 개의 이름
피셔 교수
세낭크 수도원의 전설
1444년의 기록
심포지엄
로렐라이의 사색
의외의 조력자
카레나
전설과 진실

저자소개

김진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진명 작가의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대한민국 대중 소설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으로, 600만 부라는 엄청난 판매 부수를 기록한 밀리언셀러다. 그 뒤 발표된 작가의 모든 작품들은 한국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한민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향한 통찰력 있는 시선에서 비롯된 주제 선정과 서사적 견고함을 갖춘 그의 작품들은 시대를 넘어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유의미한 사유를 하도록 만든다. 김진명을 읽는 것은 빠르게 변하는 현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를 선명하게 직시하는 일과 맞닿아 있다. 이는 그의 작품이 오랜 시간 동안 여전히 회자 되는 이유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밀리언셀러 데뷔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이어 충격적인 명성황후 시해의 실체를 그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국인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힘을 그린 『하늘이여 땅이여』 등이 있다. 현재 대하역사소설 『고구려』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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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의 죽음은 직지와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다. 그의 죽음을 직지와 떼어놓는다면 살해현장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다. 그가 외국인과 다른 무슨 이유로 충돌을 했단 말인가. 그의 죽음은 교황의 편지로 말미암아 직지에 연루되었고, 그 과정에서 아무도 모르는 어떤 비밀에 다가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그는 도대체 어떤 비밀을 건드렸을까. 스트라스부르와 아비뇽까지 달려온 내가 전 교수보다 못할 것이 없다. 그런데 그가 다가선 비밀이 보이기는커녕 그게 뭔지 짐작조차 못하고 있다. 나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어떤 경로로 비밀에 다가섰고, 나는 짐작조차 못하는 걸까. 그에게는 있고 내게는 없는 게 뭐란 말인가.


“교황의 편지가 아니라면 도대체 뭐지?”
“편지 해석 같은 간단한 일로 움직이기 싫어하는 전 교수가 프랑스까지 날아간다는 건 생각할 수 없고, 뭔가 다른 큰 비밀이 있을 거예요.”
“음, 어떤 비밀을 캐려다 죽임을 당했다는 건가?”
“프랑스로 날아가려 했다는 건 비밀의 단서가 거기 있다는 거겠죠. 아마 그 두 사람은 비밀에 다가서는 징검다리일 거예요.”


기연은 강철이빨을 끼고 피를 빨았다는 사실과 창으로 사람을 찔러 죽였다는 사실의 의미를 곱씹었다. 사실 그 정도의 프로라면 작은 칼 하나면 충분했을 것이고, 전 교수의 왜소한 체격이나 은퇴한 고령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맨손으로 목을 조른다든지 해도 충분했을 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피를 빨고 창을 써서 사람을 죽였다면, 거기에는 분명 사람을 죽인다는 사실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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