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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7763679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4-06-26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명성황후 죽음의 비밀을 좇아)
1. 가부키 극장
2. 황태자비 납치
3. 기자회견
4. 대담한 범죄
5. 신문
6. 불길한 징조
7. 단서
8. 의문의 편지
9. 자살 기도
10. 이미지 조작
11. KBS 음모
12. 긴급 수사 회의
13. 선정적인 기사
14. 납치 이유
15. 비상 검문 기록
16. 범인의 정체
17. 추적
18. 납치사건과 소설
19. 탈출 기도
20. 특종
21. 현해탄의 충격
22. 범인의 그늘
23. 연병장의 아침
24. 바다 건너 먼 곳
25. 마사코의 결심
26. 위장
27. 외무성의 비밀문서
28. 한성공사관의 전문 네 장
29. 사라져 버린 435호 문서
30. 충돌
31. 미궁
32. 정치의 논리
33. 일방통행
34. 폭도 난입
35. 압력
36. 반격
37. 범행의 목적
38. 명성황후를 불태운 이유
39. 사라진 문서의 행방
40. 사관과 의인
41. 다이 장군의 후손
42. 그날 그곳의 기록
43. 절호의 기회
44. 위기
45. 황태자비 살해 계획
46. 납치범의 실체
47. 유네스코와 일본 교과서
48. 공범
49. 출동
50. 비밀 지령
51. 우리의 방식
52. 435호를 숨기고 있는 자
53. 에조의 비밀 보고서
54. 역사의 강은 멈추지 않는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오늘 중으로 외무성이 보관하고 있는 명성황후 시해 당시의 한성공사관발 전문 제435호를 전 언론에 공개하라. 그러면 황태자비를 풀어주겠다. (반격)
-우리나라에 똑똑한 사람은 많이 있을지 몰라도 용기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모두 역사를 남의 일로 생각합니다. 일본인들이 명성황후를 살해했다면 당연히 복수를 하거나 사과를 받았어야죠. 그때 사과를 못 받았으면 그뿐이지 지금 자신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그러진 역사에 대해 누군가를 꾸짖을 줄만 압니다. 자신이 그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소리치면서도 정작 현재의 비참한 역사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자신이 지금 그 사과를 받아야 하고 또 사과하지 않는 일본인들을 응징해야 할 주인공이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든 말든 그것이 바로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황태자비 살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