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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신화/종교
· ISBN : 9788965913979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0-06-29
책 소개
목차
초대하는 글
심심해서 만든 세상 가이아와 우라노스
<크로노스, 폼페이 디오스쿠리 신전 벽화> | 프란시스코 고야 <자식을 잡아먹는 크로노스>
신들의 왕이 된 제우스
니콜라 푸생 <아기 제우스의 성장>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제우스와 테티스> |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에우로파의 납치>
인간을 만든 프로메테우스
얀 코시에르 <불을 나르는 프로메테우스> | 디르크 반 바뷔렌 <헤파이스토스에 의해 사슬에 묶이는 프로메테우스> | 페테르 파울 루벤스 <묶여 있는 프로메테우스> | 앙리 퓨젤리 <헤라클레스와 프로메테우스>
왜 상자를 열었을까? 판도라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판도라> |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판도라>
다프네를 사랑한 아폴론
프락시텔레스 <크니도스의 아프로디테> | 지안 로렌초 베르니니 <아폴론과 다프네> | 도소 도시 <아폴론> | 조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 <아폴론과 다프네> | 프락시텔레스 <도마뱀과 함께 있는 아폴론>
빨간 뽕나무 열매로 남은 티스베와 피라모스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티스베> | 한스 발둥 <피라모스와 티스베> | 니콜라 푸생 <티스베와 피라모스가 있는 풍경>
자만심 때문에 거미가 된 아라크네
디에고 벨라스케스 <아라크네의 우화> | <아테나의 탄생>
딸을 찾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지안 로렌초 베르니니 <하데스의 페르세포네 납치> |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페르세포네> | 조셉 하인츠 <지하에 도착한 하데스>
아내를 영영 놓쳐 버린 오르페우스
카미유 코로 <지하 세계에서 에우리디케를 데리고 나오는 오르페우스> | 귀스타브 모로 <오르페우스>
수선화와 메아리로 남은 사랑 에코와 나르키소스
니콜라 푸생 <에코와 나르키소스>
늘 함께하자던 약속 필레몬과 바우키스
데이비드 리케르트 <제우스와 헤르메스에게 은혜를 베푸는 필레몬과 바우키스> | 페테르 파울 루벤스 <폭풍우 치는 풍경> | <데우리칼리온과 피라의 돌멩이>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
오귀스트 로댕 <생각하는 사람>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다윗> | 에드워드 콜리 번 존스 <피그말리온>
영혼으로 함께하는 사랑 프시케와 에로스
안토니오 카노바 <에로스와 프시케> | 안젤리카 카우프만 <에로스와 프시케 이야기> | 줄리오 로마노와 제자들 <씨앗 가리기> | 안토니 반 다이크 <에로스와 프시케> | 프랑수아 제라르 <에로스와 프시케>
황금의 손을 가진 미다스 왕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디오니소스> | 팔마 지오바네 <아폴론과 마르시아스>
아름다운 달리기 여왕 아탈란타
노엘 알 <히포메네스와 아탈란타의 경기> | 귀도 레니 <아탈란타와 히포메네스>
못생긴 솜씨꾼 헤파이스토스
디에고 벨라스케스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 | 안토니 반 다이크 <아프로디테가 자신의 아들, 아에네아스의 갑옷을 헤파이스토스에게 부탁하다>
아네모네 꽃으로 피어난 아도니스
안니발레 카라치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 | 베첼리오 티치아노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 |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깨어나는 아도니스> |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소머리 괴물 미노타우로스와 테세우스
<바다의 요정과 아들 테세우스와 함께 있는 포세이돈> | <미노타우로스> | <미노타우로스를 무찌르는 테세우스> | 세바스티아노 리치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던데 이카루스
안토니오 카노바 <다이달로스와 이카루스> | 피터 브뤼겔 <이카루스가 떨어진 곳의 풍경> | 앙리 마티스 <이카루스>
황금비를 맞은 다나에
베첼리오 티치아노 <다나에>
메두사를 물리친 영웅 페르세우스
제라르 드 래레스 <메두사를 죽이기 위해 준비하는 페르세우스> |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 <메두사> | 벤베누토 첼리니 <페르세우스> | 페테르 파울 루벤스 <안드로메다를 풀어 주는 페르세우스>
죽지 않고 늙기만 한 티토노스
귀도 레니 <에오스> | 퐁텐블루의 거장 <사냥하는 아르테미스> | 지오반니 다 산 지오반니 <에오스와 티토노스> | 마르코 안토니오 프란체스키니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탄생>
영웅의 운명을 타고난 헤라클레스
<뱀을 잡는 어린 헤라클레스> | 야코포 틴토레토 <은하수의 기원> | 안니발레 카라치 <헤라클레스의 선택> | 귀스타브 모로 <헤라클레스와 히드라> | 조반니 다 볼로냐 <헤라클레스> | <헤라클레스와 크레타의 황소> | <하늘을 이고 있는 헤라클레스> | <헤라클레스와 케르베로스>
트로이 전쟁과 파리스
페테르 파울 루벤스 <파리스의 심판> | 아게산드로스, 아테노도로스, 폴리도로스 <라오콘 상> | 엘 그레코 <라오콘>
영웅에게도 약점은 있다 아킬레스
니콜라 푸생 <스키로스 섬의 아킬레스> | <아킬레스와 켄타우로스> | 폼페오 바토니 <아킬레스와 켄타우로스> | <헤파이스토스로부터 아킬레스의 무기들을 받고 있는 테티스>
저자소개
책속에서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까지 선물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음식을 날것으로 먹지 않게 되었지요. 밤이 되면 한 치 앞도 못 보고, 오들오들 무서움에 떨며 동굴 속에 처박혀 있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바람이 아주 차가운 한겨울, 다른 동물들이 추위를 못 이겨 겨울잠을 자는 동안에도 인간은 불을 피워서 주위를 따뜻하게 데워 놓고 활동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러고 보면 사람이 동물보다 훨씬 강해진 건 다 우리의 프로메테우스 신 덕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_ ‘인간을 만든 프로메테우스’ 중에서
페르세포네를 납치했던 하데스는 시간의 신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곧 제우스의 형제인 셈이죠. 페르세포네의 엄마인 데메테르도 그들과 남매 사이지요. 로마 신화에서는 하데스를 플루톤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요, 뜻밖에도 ‘풍요로운 것’을 의미한답니다.
에이, 무슨 지하의 신이 풍요롭단 말이야!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땅에서 죽어 썩은 것들은 땅을 비옥하게 하는 거름이 되지요. 그 거름이 식물을 새로이 자라도록 도와주고, 그 식물을 동물들이 먹고 자랄 수 있게 해 주거든요.
_ ‘딸을 찾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