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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img_thumb2/9791193128312.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3128312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3-10-05
목차
작가의 말
오직 나만을 위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미술관 여행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을 감상하는 법
365일 체크리스트
[MON] 에너지: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빛의 그림
[TUE] 아름다움: 눈부신 기쁨을 주는 명화
[WED] 자신감: 나를 최고로 만들어주는 색채들
[THU] 휴식: 불안과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시간
[FRI] 설렘: 이색적인 풍경,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SAT] 영감: 최상의 황홀, 크리에이티브의 순간
[SUN] 위안: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그림
인덱스
_작품명 | 작가명 | 나라/미술관
저자소개
책속에서
파리의 유흥가에서 일하는 그녀들은 손님들의 짓궂은 농담이나 폭언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다.
돈이 된다면 머리카락까지 팔아치울 정도로 가난했던 그녀들에게 따스한 위안의 말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은 같은 처지에 놓인 이들뿐이었다. 내일은 오늘 같지 않은 날이리라 기대하며, 그녀들이 잠을
청한다.
--- 「침대」(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007)) 중에서
고흐는 밤하늘과 강을 짙은 코발트색으로, 별빛과 멀리 마을의 불빛들을 보색인 노랑으로 그려 강렬
하게 대비시켰다. 별의 형태나 크기는 비록 과장되어 있지만 별들의 위치는 정확해서, 자세히 보면
북두칠성임을 알 수 있다. 왜곡과 과장이 심한 그림이지만 그는 꼭 현장에서 직접 그 장면과 대상을
관찰하면서 그리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빈센트 반 고흐, 023) 중에서
커셋이 활동하던 시절, 미술학교들은 여성들의 입학에 무척이나 제한적이었다. 설령 입학했다 하더
라도 여성에게는 누드모델을 직접 보고 그릴 기회를 박탈하기까지 했다. 커셋이 주로 아이들, 가족
들을 대상으로 그린 것은 여성으로서 그녀가 제한 없이 접할 수 있는 대상이 가까운 이들의 따뜻한
일상이었기 때문이다.
--- 「해변의 아이들」(메리 커셋, 11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