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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만남

천년의 만남

(도선비결이 말하는 한국의 통일과 새로운 문명)

전택원 (지은이)
흐름출판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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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만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년의 만남 (도선비결이 말하는 한국의 통일과 새로운 문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65961574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5-06-05

책 소개

도선국사의 「도선비결」에서 통일의 비전을 전하는 책이다. 조선심학(心學)을 연구한 철학박사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한 저자가 북경주재특파원으로 굶주림 사태에 직면한 북한사람들의 실상을 접하면서 글을 쓰게 된 것이다.

목차

글을 열며 ‘중심’을 다시 생각합니다

1부 마음의 여정 Ⅰ
나는 누구인가


되돌아보다
어느 날 엿본 해월의 하늘 | 찔레꽃이 이슬방울을 품을 때 | 봄에 생명의 신비에 귀 기울이다
나의 작은 영토 | 나비와 춤추다 | 마음에 파인 샘물

떠돌다
1980년의 여행길 | 하숙방의 푸른 강물 | 친구의 마음속으로 날아들다
마지막 사람 | 나는 티끌도 없이 사라졌다 | 흰 장미꽃 덮인 주검
금강경을 읽고 결혼하다 | 내 안의 악마와 만나다 | 악마가 따로 없다 | 시린 청포도, 슬펐던 청춘

2부 마음의 여정 Ⅱ
동서 문명의 만남


스스로 그러하다
『주역』의 세계에 눈뜨며 | 두물머리에 선 검단산 | 스스로 그로한 바다엔 우연이 없다, 해인(海印)
두꺼비의 해탈문 | 내가 읽은 『주역』과 세상

사유로는 나를 찾을 수 없다
나르시스, 나의 그림자 앞에서 죽다 | 나 자신에게 물어라, 소크라테스
우리를 방황하게 만든 아리스토텔레스 | 3개의 매듭 | 오이디푸스가 스핑크스를 죽인 뒤
이성의 나라의 장님과 절뚝발이 | 단 하나의 해답 | 새로운 문명으로 가는 길

3부 예언 속으로
도선비결과 동학


도선은 누구인가
도선비결 271자
첫째 매듭: 한반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둘째 매듭: 경주의 수수께끼
셋째 매듭: 떨어진 꽃잎과 피의 세월이 오리라
넷째 매듭: 아무도 진리를 말하지 않는 시대
다섯째 매듭: 어두운 임금이 다스린다
여섯째 매듭: 죽음으로 세상을 깨우치다
일곱째 매듭: 조선에 황혼이 오다
옥호루
여덟째 매듭: 시련 속에서 생명은 피어나고
나의 친구 최서림 | 새야 새야 파랑새야 | 젊음의 한낮 | 봄의 첫날
이 땅의 청춘 | 공(公)이 죽은 시대 | 해월의 말씀 | 진리의 길에 뿌리는 피
아홉째 매듭: 갈라졌으나 하나가 되리라
수운의 말씀 | 삼절(三絶)
열째 매듭: 통일은 새 문명의 서곡이다
아주 작은 지혜 | 전읍(奠邑) | 서추(西酋) | 빛나는 눈동자
열하나째 매듭: 모두 하나로 돌아간다
마지막, 열두째 매듭: 큰 전쟁 끝에 큰 평화가 있다
계룡산 | 다시, 삼절을 생각하며 | 뒤풀이

4부 우리가 사는 세상
남과 북의 만남


분단이 만든 나의 적
말로만 통일
내가 지닌 선의가 가치 있는 일이라면
대동여지도
왜 우리는 하나가 아닌가
어머니
얼어붙은 대지의 뜨거운 눈물
은빛 등대
광장에서

글을 마치며 새로운 문명의 길은 어디 있는가

저자소개

전택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경상남도 진영읍 여래리에서 태어나 함안군 가야, 칠북 등 시골에서 자랐다. 마산, 부산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거쳐 서울에서 대학생이 되어 철학을 공부했다. 그는 가장 쾌활한 순간에도 자기 안의 슬픔을 응시했고, 낮에는 자주 잠들고, 밤에는 혼자 깨어있고는 했다. 오래도록 한국 고유의 사상을 찾아 고심했으나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그는 말한다. 조선시대 심학(心學)의 비조인 정제두(鄭齊斗)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쉰 살 무렵이었다. 첫 직장인 신문사에서 강제해직된 것이 1980년, 9년 뒤에 복직이 되어 홍콩을 거쳐 1992년 한중(韓中)수교에 따라 첫 북경(北京)주재 특파원으로 일했다. 굶주림 사태로 중국으로 넘어온 북한 사람들을 접하면서 큰 충격을 받아 분단과 진리에 관한 책을 쓰기로 작정하였다. 우연히 접하게 도선비결을 풀게 되면서 신라의 고승 도선과 해월을 만나고 이 땅에 진리를 알고 진리를 실현하는 길을 찾아간 전통의 맥과 동학을 잇게 되었다. 2010년 『마음에 이슬 하나』를 내었으나 절판되어 다시 전체를 다듬어 『천년의 만남』을 내게 되었다. 이로써 그가 50대 초반에 시작한 작업을 일흔이 되어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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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핑크스의 질문은 결코 답이 없는 근원에 대한 것입니다. “너는 누구냐?,” “사람이란 무엇인가?”인 것입니다. 자신의 출생을 모르는 기구한 운명의 오이디푸스에게는 치명적인 질문입니다. 그는 길목에서 우연히 부딪힌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합니다. 모르고 한 짓입니다. (…) 스핑크스란 ‘목을 졸라 죽이는 자’란 뜻입니다. 하필이면 목을 조릅니까. 사람은 목을 조르지 않아도 죽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살아있는 동안 인생이 무엇인지 답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지상에 왜 왔는지 답도 모른 채 영원히 죽음의 망각 저편으로 사라진다. 스핑크스는 그런 의미입니다.


도선도, 해월도 제 자신도 우주 속에 던져진 한 알의 씨앗일 것입니다. 지식에서 답을 구하려 하지 마십시오. 답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사람의 삶 자체가 답입니다... 허공에 둥둥 떠 있는 지구에서 어디선가 생명을 받아 머물고 가는 인생입니다. 생각할수록 놀라운 일이면서 아무도 놀라지 않는 일이기도 합니다.


절뚝발이와 장님. 아인슈타인이 근원을 알 수 없는 인간의 운명에 있어 불완전한 과학은 절뚝발이에, 근원을 알 수 없는 신앙을 장님에 비유한 것입니다. 이 신앙과 과학의 동반관계가 서구문명입니다. (…) 서구문명은 그렇게 지금도 근원에 대해서는 눈먼 채 과학이라는 지팡이에 의지하여 걷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문명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서구문명이 근원 인식에 관한 한 맹점을 지니고 있음을 오이디푸스는 그의 운명을 통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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