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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가 필요한 시간

묵자가 필요한 시간

(2000년간 권력이 금지한 선구적 사상가)

천웨이런 (지은이), 윤무학 (옮긴이)
  |  
378
2018-01-10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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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가 필요한 시간

책 정보

· 제목 : 묵자가 필요한 시간 (2000년간 권력이 금지한 선구적 사상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65962410
· 쪽수 : 528쪽

책 소개

사랑과 평등, 평화를 외쳤던 선구적 사상가 묵자의 생애와 사상. 묵자는 공자에 비해 낯설다. 권력과 차별적 사회질서에 대항한 탓에 오랜 시간 금기의 사상가였기 때문이다. 춘추전국이라는 환란의 시기에 사랑과 평화, 평등을 이야기했던 묵자는 위정자들의 논리와 유가사상의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지금 묵자를 되살리려는 이유
옮긴이 서문 이론과 실천을 철저히 병행한 묵자
머리말 묵자를 제대로 공부하는 일의 가치

제1부 묵자에 관한 여러 논쟁과 공격
: 묵자가 역사의 그늘 아래 묻혔던 이유


제1장 ‘묵’을 둘러싼 여러 해석
제2장 묵자의 생몰 연도에 대한 논쟁
제3장 묵자의 출생지는 어디인가
제4장 ‘적’에 담긴 유·도·묵가의 다른 생각
제5장 묵자가 백이와 숙제의 자손일까
제6장 유학을 익혀 유가를 배반한 학문의 길
제7장 공맹의 도에 대한 도전
제8장 부모를 무시하는 금수로 배척된 ‘겸애’

제2부 ‘인간다움’을 지키고자 노력한 묵자의 발자취
: 혼란의 시대에 반전과 평등, 사랑을 말하다


제9장 실천을 통해 부각된 ‘의인’의 형상
제10장 지행합일의 위대한 실천가
제11장 묻지 않아도 먼저 가르치는 교육관
제12장 절약을 강조하고 사치를 멀리한 경제관
제13장 인문 정신에 바탕을 둔 절장
제14장 음악에 대한 유묵의 입장 차이
제15장 같은 뿌리에서 나온 다른 가지
제16장 운명론을 거부하라
제17장 등급 제도에 충격을 던지다
제18장 전란의 시대에 반전을 선언하다
제19장 송나라 침공을 저지한 찬란한 업적
제20장 침략 비판, 방어 옹호의 군사사상
제21장 묵자와 공수반의 관계를 재정립하다

제3부 묵자가 이룬 성취와 과업의 의미
: 2000년이 지난 후에야 복원된 천재 사상가


제22장 루쉰의 묵자 존숭에 담긴 깊은 뜻
제23장 독보적인 과학기술 업적
제24장 세계 삼대 논리학의 선구자
제25장 상동: ‘제논의 역설’ 딜레마
제26장 ‘천’으로 천자를 견제하다
제27장 묵가와 진나라 흥기와의 관계
제28장 ‘거자’ 제도: 종교 집단과 비밀결사
제29장 묵가가 전파한 혁신의 불씨

맺음말 역사의 바닷가에서 건져낸 ‘짚신’
묵자연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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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천웨이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상하이 출생으로, 2005년 중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인 탕다청(唐達成)의 전기를 미국에서 간행하면서 중국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한 산문과 전기를 주로 저술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묵자가 필요한 시간>은 천웨이런이 쓴 전기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동서양의 '문사철(文史哲)' 고전과 명언을 비롯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신화와 전설, 속담, 소설, 산문, 연극, 영화, 대중가요 등을 망라해 집필했다. 또한 묵가의 과학, 군사학, 논리학을 개괄하면서 서양의 자연과학적 성과와 대비시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존하는 묵자 전기 가운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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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무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묵가의 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퇴계학연구원에서 상임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및 동아시아학술원에서 연구교수로 있었다. 2008년부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묵가철학연구> <중국철학방법론> <순자: 통일제국을 위한 비판철학자> <묵자가 들려주는 겸애 이야기> <순자: 하나, 둘, 셋의 비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중국고대의 논리> <중국논리학사> <묵자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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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손이양은 묵자가 공자의 제자인 자사와 같은 시기 사람이라고 여겼다. 손이양과 왕중의 관점이 완전히 같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일치한다. 사마천의 ‘공자와 동시대 사람’이라는 언급을 부정한 것이다. 『묵자』에는 초 혜왕 당시의 일이 대량으로 기재되어 있다. 혜왕의 재위 기간은 주 경왕 32년(기원전 488년)부터 주 고왕(考王) 9년(기원전 432년)까지인데, 공자는 기원전 479년에 죽었으므로 묵자의 활동 연대는 응당 공자 이후이다. 손이양은 묵자가 공자보다 100년 뒤에 태어났다고 추산했고, 량치차오(梁啓超)는 이보다 약간 빠르다고 생각했다. 량치차오는 묵자가 일찍이 교류했던 사람들에 근거해 묵자의 생몰 연대를 추정했다.


양이(楊義)의 『묵자환원(墨子還原)』에 따르면, 묵자의 학문 탐구는 ‘유가를 가까이하다가 유가에서 벗어나는 과정’이었다. 또한 사상 흐름의 과정에서 ‘묵자식 S형’이 출현했다. 묵자는 유자와 교유하며 천민에서 사로 상승하는 과도기를 실현했고, 유자와 논쟁하며 유가를 벗어나 묵가로 돌아오는 전환점을 실현했다. 이상에서 묵가는 유가 학설을 학습해 환골탈태를 이루었고, 더욱이 묵자가 유가 학설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가했음을 알 수 있다. 묵자가 유가를 학습한 과정은 상당히 중요하다. 이를 통해 유가 학설의 진면목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런 학습 과정이 없었다면 묵자는 「비유」 편처럼 날카롭고 핵심을 찌르는 글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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