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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순자, 하나, 둘, 셋의 비밀

[큰글자] 순자, 하나, 둘, 셋의 비밀

윤무학 (지은이)
살림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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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순자, 하나, 둘, 셋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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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 순자, 하나, 둘, 셋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2227195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13-07-31

책 소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86권. 순자철학은 한마디로 분석과 비판을 전제로 궁극적으로 인간과 자연의 통일, 인간의 자연성과 인위성의 통일을 지향한 것이 특징이다. 순자는 대립적인 철학 범주들을 둘로 나눔에 머무르지 않고 일관되게 합일을 추구하였다.

목차

고전의 이해
순자의 이해
하나, 둘, 셋의 삶
철학에서의 하나, 둘, 셋
동양철학의 개념들
순자의 자연과 인간
순자의 비판철학
순자의 역사적 위상
순자의 제자들
꿈엔들 잊힐 리야

저자소개

윤무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묵가의 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퇴계학연구원에서 상임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및 동아시아학술원에서 연구교수로 있었다. 2008년부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묵가철학연구> <중국철학방법론> <순자: 통일제국을 위한 비판철학자> <묵자가 들려주는 겸애 이야기> <순자: 하나, 둘, 셋의 비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중국고대의 논리> <중국논리학사> <묵자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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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가 살아남으려면 자신과 엄마, 네 것과 남의 것, 먹을 것과 못 먹을 것 등을 나눌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본래 도인이었던 아이는 또 한 번 좌절을 겪는다. 세상의 모든 것이 둘로 나뉘기 때문이다. 둘에 익숙해질수록 엄마와 주위의 칭찬이 뒤따른다. 이제는 기저귀를 차지 않아도 되고 일부러 재롱을 떨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도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하기에 모든 것을 의존하게 된다. 아직 삶이 둘이라는 것을 모르고, 철을 모르는 ‘철부지’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를 떠나 친구를 알게 되고, 자기 집을 벗어나 보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셋이라는 숫자를 알게 된다. 철이 들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는 모두 일단 철인인 셈이다. 하나와 둘과 셋을 모두 알게 되면 이른바 성인으로서 독립을 하고 주위를 배려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다.


2009년 향년 98세로 타계한 현대 중국의 최고 석학이자 국보로 평가되는 지센린(季羨林)은 평생 검소한 생활로 유명하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평생 “진리는 나눌수록 분명해진다.”라는 믿음을 가졌지만 말년에는 “진리는 나눌수록 모호해진다.”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또한 유쾌한 삶을 위해서는 ①사람과 자연의 관계, ②사람과 사람의 관계, ③자신의 사상과 감정의 관계를 원만히 처리해 할 수 있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고뇌에 빠진다고 충고하였다. 이것은 놀랍게도 순자의 자연과 인간관계를 정리한 ‘능삼(能參)’과 완전히 일치되는 관점이다. 많은 중국인은 그를 존경하여 ‘난득호도(難得糊塗)’의 경지에 오른 인물로 평가한다.


순자의 대표적인 제자는 이사와 한비다. 『사기열전』에는 순자와 이사의 관계가 비교적 자세하게 그려졌다. 이사는 본래 초나라 한 지방의 아전 출신인데 순자를 찾아가서 제왕의 학문을 배웠다. 어느 정도 학문적 성취를 이루자 자신의 뜻을 펴려면 진나라에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순자에게 다음과 같이 하직인사를 하였다.
“오래도록 비천하고 곤궁한 처지에 있으면서 세상을 비난하고 영리를 싫어하며 스스로 무위에 의탁하여 고상한 체하는 것은 선비 본연의 심정이 아닙니다. 저는 장차 서쪽으로 가서 진왕에게 유세하고자 합니다.”
여기에서 이사는 순자의 시국관과 유사하지만, 대처 방안과 처신은 스승과 달랐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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