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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도둑

깃털 도둑

(아름다움과 집착, 그리고 세기의 자연사 도둑)

커크 월리스 존슨 (지은이), 박선영 (옮긴이)
흐름출판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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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도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깃털 도둑 (아름다움과 집착, 그리고 세기의 자연사 도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5963196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19-05-07

책 소개

2009년 6월의 어느 밤, 영국 자연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새가죽 299점이 도난당했다. 500여 일이 지난 후 범인이 잡혔다. 바로 에드윈 리스트라는, 열아홉 살의 플루트 연주자였다. 그는 어떻게 박물관에 침입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는 박물관의 귀하고 값비싼 보물이 아니라 하필이면 죽은 새들을 훔쳤을까?

목차

/ 프롤로그

제1부 죽은 새와 부자들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의 시련
로스차일드 경의 박물관
깃털 열병
운동의 시작
빅토리아 시대 ‘낚시 형제’
플라이 타잉의 미래

제2부 트링박물관 도난사건
깃털 없는 런던
박물관 침입 계획.DOC
유리창 파손 사건
“매우 특수한 사건”
달아오른 깃털과 식어버린 흔적
Fluteplayer 1988
감옥에 갇히다
지옥으로 꺼져
진단
아스퍼거증후군
사라진 새들

제3부 진실과 결말
제 21회 국제 플라이 타잉 심포지엄
잃어버린 바다의 기억
타임머신을 타고 단서를 찾아서
프럼 박사의 USB
“전 도둑이 아니에요.”
노르웨이에서 보낸 3일
사라진 미켈란젤로
세상에 녹아든 깃털

저자소개

커크 월리스 존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의 재건을 위한 에이전시의 최초 조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바그다드와 팔루자에 파견된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협력하며 이라크에서 활동했다. 그는 이라크 난민의 재정착을 위한 리스트 프로젝트를 창시해 약 2500명의 이라크 난민들이 미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카고 대학을 졸업하고 커뮤니케이션 리더십과 정책에 관한 USC 아넨버그 센터의 선임 연구원, 독일 베를린의 전문대학, Yaddo(미국 뉴욕 주 새러토가스프링스에 위치한 예술가 커뮤니티), 맥도웰 콜로니(MacDowell Colony), 월니처 재단(Wurlitzer Foundation)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뉴요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다양한 주제의 글을 기고하면서 아내, 아들, 딸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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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문학 학사, 영어 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복지 단체와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현재 바른 번역 소속 출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깃털 도둑> <다윈의 실험실> <니체의 삶> <결혼학 개론> <어른의 시간> <지구를 구하는 뇌과학> <고통의 비밀>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레스토랑의 세계사> <원인과 결과의 법칙> <우리가 몰랐던 혁신의 비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감정은 어떻게 인간을 지배하는가> <마지막 선물> <가짜 불안>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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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박물관에 침입해서 뭘 훔쳤다고요?”
나는 방금 들은 말에 깜짝 놀라 엉겁결에 낚싯줄을 강물에 패대기치고 말았다. 덕분에 근처에 있던 송어란 송어는 모두 줄행랑쳐버렸다.
“죽은 새라고요?”
그때까지만 해도 가이드와 나는 물고기들이 놀라지 않게 최대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는 그림자가 어느 방향으로 드리우는지, 해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강물 사이를 걷고 있었다. 하지만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렇게 이상한 이야기는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게다가 그 이야기는 겨우 시작에 불과했다.


1886년 어느 유명한 조류학자가 깃털 열병의 심각성을 알아보기 위해 뉴욕 외곽의 쇼핑 구역에서 오후 시간대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비공식적으로 조사했다. 700명의 여성이 모자를 쓰고 있었고 그중 약 3분의 1이 새 한 마리의 깃털을 통째로 달고 있었다. 모자에 꽂힌 새들은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이아니었다. 뒤뜰에 날아오는 흔한 새들은 패션계에서 자리를 차지할 수 없었다. 야생 조류의 수가 줄어들자, 깃털 가격은 두 배, 세 배, 심지어 네 배까지 껑충 뛰었다. 새들은 이렇게 부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갔다. 1912년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당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배에서 가장 값나가고 보험료가 높았던 물건도 바로 깃털 상자 4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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