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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6596532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2-10-1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생각을 보관하는 비밀의 방
2장 정신과 뇌: 고대부터 이어져온 수수께끼
3장 뇌와 정신의 접점?
4장 생각이란 무엇인가?
5장 조감도: 알록달록한 뇌 활성 사진
6장 뇌의 언어
7장 생각 코드를 판독하는 컴퓨터
8장 상상의 세계로 줌인
9장 무의식의 메시지
10장 꿈의 세계
11장 감정 읽기: 스캐너 속 연인
12장 뱀장어로 가득한 호버크래프트
13장 생각을 읽는 기계로 가는 험난한 길
14장 자유의지
15장 뇌가 거짓말을 한다!
16장 신경 마케팅: 임금님의 새 옷
17장 생각의 힘
18장 뇌를 침투하다
19장 생각으로만 저지른 범죄도 처벌 가능할까?
20장 브레인 리딩을 어디까지 허용해도 될까?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오늘날 우리는 뇌를 자극하기 위해 두개골 덮개를 무조건 열지 않아도 된다. 전기 자극, 자기장, 심지어 초음파의 도움으로 두개골 덮개를 닫은 채로 뇌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제는 가능해졌다. 물론 침습적 수술보다는 덜 정확하지만 말이다. 데카르트의 이론을 크게 수정해야 할 것 같다. 뇌의 어디에도 정신과 육체의 접점은 없고, 오히려 뇌 전체가 아주 세부적으로 의식과 곧장 연결된 것 같다. 그렇다면 뇌와 사고 세계 사이에 수많은 접점이 있는 걸까? 색상, 기억, 행동 계획, 감정 등 아주 특정한 경험 유형에 맞게 각 영역이 전문화되었을까? 만약 그렇다면, 사고 세계와 뇌 사이에 접점이 있다는 상상은 여전히 유의미할까? 어쩌면 육체와 영혼, 정신과 뇌가 훨씬 더 밀접해서, 결국 육체와 정신의 원칙적 분리라는 기본 가정이 오류로 판명될지도 모른다. (3장 ‘뇌와 정신의 접점?’ 중에서)
fMRI 측정 결과는 기본적으로 알록달록하게 표시되어 뇌의 단층 하나와 그것의 활성 상태를 보여준다. 픽셀의 색이 밝을수록 활성이 강하다. 언론 매체가 뇌과학을 보도할 때, 이런 사진들을 종종 보여준다. 그러나 이때 몇 가지 오해가 생기는데, 뇌 활성 지도는 뒤집을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이 아니다. 뇌 활성 지도는 확률로 말한다. 색으로 표시된 픽셀은, “이곳이 활성화되었다”라고 말하지 않고, “이곳이 활성화되었을 확률이 높다”라고 말한다. 확률로 말한다는 것은 픽셀이 이따금 잘못 표시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5장 ‘알록달록한 뇌 활성 사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