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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연이 불타는 계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88966271528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8-02-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88966271528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8-02-10
책 소개
한국사이코 드라마학회 초대회장을 지냈고 생명굿 연구원장인 최헌진의 희곡집. '연이 불타는 계절', '버리데기', '새벽놀'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연이 불타는 계절
버리데기
새벽놀
저자소개
책속에서
난 내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태어나지 않았을까 싶어. 폭풍우 몰아치는 밤, 한없이 출렁이는 돛단배 안에서 비바람을 맞아가며 고고의 소리를 지르지 않았을까 싶어. 바로 네 바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난 내 자신을 하얀 캔버스로 만들고 싶어, 네가 그 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지만 지금은, 네 안의 그 여자가 되고 싶어. 하얀 소복의 여자… 아니… 이제 난 모든 색이 지워진 해골처럼 빛이 바랜 존재일 뿐이야.
- '연이 불타는 계절'에서
누군가가 고아원 앞에 버리고 간 아이, 그래서 버림이, 버러지, 버리데기라고 놀림을 받으며 자랐답니다. …… 그런 그 여자가 아픈 사람들의 고통을 자기 몸으로 받아내서 대신 아파한다고 하니 사람들은 그 여자를 약사여래보살의 화신이라고 믿는답니다.
- '버리데기'에서
새벽놀은 이미 오래 전에 내 가슴 속에 들어와 있어요. 이렇게 눈을 감고 들여다보면 보여요. 처음 제가 만났던 그 때의 황홀한 모습으로 날 반겨줘요. 노을은 날 아는 것 같아요. 내가 왜 잠을 못 이루고 날이 샐 때까지 어스름 밝아오는 동녘 하늘을 눈이 빠지도록 쳐다보고 있는지… 당신은 끝없이 삶으로부터 도망을 치고 있군요. 낮과 밤이 아니라 새벽녘으로, 삶이 아니라 죽음으로, 가족으로부터, 사회로부터, 나아가 모든 사람들로부터…
- '새벽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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