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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제임스

퍼시벌 에버렛 (지은이), 송혜리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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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임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12795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5-09-04

책 소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미국 작가 퍼시벌 에버렛의 『제임스』는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퓰리처상을 포함해 5개 문학상을 수상하고 5개 문학상의 최종후보에 오르며 최근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은 소설이다.

목차

대니얼 디케이터 에밋의 노트 9
1부 17
2부 245
3부 325
감사의 말 398

저자소개

퍼시벌 에버렛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미국 조지아주 출생. 마이애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브라운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문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1983년 장편소설 『수더Suder』로 데뷔했고, 현재까지 20편이 넘는 장편소설을 발표하면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줄루스Zulus』(1990)로 뉴 아메리칸 라이팅 어워드, 『빅 픽처Big Picture』(1996)와 『너무 많은 파랑So Much Blue』(2017)으로 펜 오클랜드/조지핀 마일스 문학상, 『삭제Erasure』(2001)로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문학상과 허스튼/라이트 유산 상, 『부상자Wounded』(2005)로 펜 USA 문학상, 『나는 시드니 포이티어가 아니다I Am Not Sidney Poitier』(2009) 『전화Telephone』(2020) 『더 트리스The Trees』(2021)로 허스튼/라이트 유산 상, 『닥터 노Dr. No』(2022)로 펜/장스타인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최신작 『제임스』는 2024년 전미도서상・커커스 프라이즈, 2025년 퓰리처상・브리티시북어워드・오디 어워드를 수상하고, 2024년 부커상・오웰상・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2025년 아스펜 워즈 문학상・펜 포크너 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평단과 독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퍼시벌 에버렛은 그해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보인 흑인 작가에게 수여되는 허스튼/라이트 유산 상을 총 네 차례 수상했다. 더불어 왕성한 창작력과 폭넓은 관심사를 바탕으로 풍자, 철학, 미스터리, 스릴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미국 문학의 새로운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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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E. E 커밍스 시선집 『내 심장이 항상 열려 있기를』 『세상이 더 푸르러진다면』, 프랭크 오하라 『점심 시집』 등이 있다. 주로 예술, 과학, 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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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다림은 노예의 삶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한다. 노예는 기다리고, 좀더 기다리기 위해 또 기다린다. 지시를 기다리고, 음식을 기다리고, 하루가 끝나기를 기다린다.


날이 밝아지자 헉이 강도들의 약탈품이라 부르는 물건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헉은 이 모험에 완전히 신이 나 있었다. 나는 그 점에 감탄했고, 사실을 말하자면 부럽기도 했다. 목매달려 죽거나 그보다 더한 일을 당할 염려가 없는 세상에 살면서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대낮에 책을 펼쳐놓고 있으면 그 어느 때보다도 내가 무방비하고 취약해진 느낌이 들었다. 주변 농장의 감시인에게 발각되면 어떡하지? 아니면 내 모습을 보고 겁을 먹은 노예에게 들킨다면? 아니면 단순히 주인에게 환심을 사고 싶은 노예에게 걸린다면? 세상에는 좋은 주인과 잔혹한 주인을 구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노예들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그놈이나 저놈이나 다 똑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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