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그대가 봄

그대가 봄

김유미 (지은이)
심지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000원 -0% 2,500원
500원
12,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개 7,8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그대가 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대가 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271917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20-09-10

책 소개

마흔 이후 상담공부를 시작하여 2020년 현재 카운셀링 유앤미 마음연구소 대표로 일하며 마음이 아픈 이들을 삼당하고 치유하는 김유미 시인이 첫 시집을 냈다. 고통도 희망도 시로 품어내고, 아름다운 날도, 쓸쓸한 날도 시로 풀어난 나날이 이 시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나이 마흔에
나무와 꽃/ 동숭동/ 상경上京/ 기침/ 가족/ 아침풍경/ 장보기/ 세수/ 설거지/ 어제의 그대는/ 내 마음속의 그대/ 어머니/ 바람/ 공감/ 애벌레/ 나이 마흔에/ 진돗개/ 화음和音/ 6월의 장미/ 무너진 함성, 1980/ 1987, 민주의 꽃/ 창살을 넘어/ 절망과 희망의 변주곡/ 너는 웃지만/ 자작나무숲

여름
화양연화
상사화/ 쑥/ 철쭉/ 화양연화花樣年華/ 그대가 봄/ 꽃이 지네/ 석양/ 물가에 심어진 나무/ 장맛비/ 밤비/ 밤에 내리는 비가 들려주는 이야기/ 빛/ 굽은 소나무/ 그림자/ 휘파람/ 구월/ 가을 하늘/ 가을에 떠나야지/ 가을 군무/ 11월은/ 낙엽이 지는 이유/ 입동入冬/ 겨울에는/ 겨울 하늘

가을
기다리고 흔들리며
흔들리며/ 다시 태어나도/ 눈물을 닦으며/ 부부/ 이별조차 안하고 떠난 당신/ 바위와 먼지의 사랑/ 기다리며/ 엄마 가지 마!/ 엄마 간다!/ 재회/ 엄마의 유품/ 딸에게/ 딸이 시집간다/ 언젠가/ 예단 보내는 날/ 아무도 모른다/ 가슴에 묻은 아이/ 치매로 살아가는 것은/ 며느리 애가/ 아름다운 이혼/ 솔아!/ 딸에게 보내는 편지/ 입양/ 동거/ 위험한 동거 1/ 위험한 동거 2/ 꽃집을 지나며/ 장마철 이사/ 집이 숨쉰다/ 돈 돈 돈/ 어제의 내가 사라졌다/ 2020년의 바램/ 언제인가?/ 코로나 19/ 그날을 부른다

겨울
나의 대지는
길/ 아프리카/ Dune 45/ 몽마르트 언덕/ 우분투/ 두바이 안녕/ 협재 해수욕장에서/ 여행후기/ 나의 대지는/ 오래된 나라/ 911/ 뉴욕의 크리스마스/ 레드우드를 아시나요?/ 당신의 월든은 어디인가요?/ 진주 유등 축제/ 오름에 홀리다/ 북한에도 비가 오네/ 나답게/ 시를 쓰는 것은/ 참 열심히 살았네요

저자소개

김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에서 병원 노동운동을 했다. 마흔 이후 상담 공부를 시작하여 현재 “카운셀링 유앤미”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회갑을 기념하여 첫 시집 『그대가 봄』, 2025 제2시집 『흔들리며 반짝이며』를 발간하였으며, 2023년 《문학사랑》 신인 작품상 시 부문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펼치기
김유미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벌레와 사람

우리 모두
서로를 껴안습니다

거친 얼굴 어루만지고
주름살 펴주며

굳은 허리 두들겨 주고
눈빛으로 이야기 나누니

봄입니다!
-「나무와 꽃」 전문


서린 한기 속에
보랏빛 향기 머금은 나팔꽃
활짝 웃는다

저녁에 지고야 말겠지만,
우리 인생에 저 꽃처럼
황홀하게 아름다운

화양연화,
한 번은 꼭 있으리
아니, 매일 꽃 피우리
-「화양연화(花樣年華)」 전문


오늘 하루도
낙엽 떨구는 바람과 흩날리는 낙엽에
황홀해한다
강아지와 산책하다
뒤뚱대는 작은 엉덩이에 반하며
마주치는 강아지와
컹컹대며 짓는 기 싸움에 웃음 짓는다
손으로 만든 몇 가지 소소한 반찬으로
허기를 채울 수 있음에 감사한다
부족한 재능 나눌 수 있고
보람과 밥벌이 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이 추위에 바람 피할 수 있는 집과
안부 물어주고 밥 먹자고 불러주는 친구 있고
보고 싶은 가족이 있음에 기쁘다
평범한 일상으로 또 하루 채우고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자연처럼
그렇게 반복되는 순환의 흐름 속에
순하게 스며들고 싶다
-「살아가는 동안」 전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