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상회 3

주비의 신무협 장편소설. 운남의 상인 유금도. 십 년의 떠돌이 상행(商行) 끝에 운명처럼 귀인(貴人)을 만나다. "네 인생을 나에게 다오." 그 한 마디에 유금도의 인생이 백팔십도 달라진다. 세상은 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돈 그리고 사람. 풍운객잔이 무너지고 사 년 뒤, 본격 상도(商道) 무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