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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한지훈, 김상돈 (지은이)
커뮤니케이션북스
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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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태극기 휘날리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88966801343
· 쪽수 : 263쪽
· 출판일 : 2012-12-31

책 소개

'2004년 한국시나리오 선집' 10권은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이다. 1950년 6월, 이제 막 한국전쟁이 발발한 시기에 벌어진 전쟁 드라마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 영화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길 다양한 시도로 각인되는 영화다.

목차

2004년 한국시나리오선집 심사 총평
본문
작품해설

시나리오_강제규 · 한지훈 · 김상돈
제작_(주)강제규필름
감독_강제규
제작년도_2004년
나오는 사람들_이진태, 이진석, 영신, 영만, 노역 진석, 어머니, 유진

저자소개

강제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마산 출생인 강제규 감독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84년 정인엽 감독의 연출부 생활을 시작으로 충무로에 첫발을 내딛는다. 85년 합동영화사 연출부를 거쳐 TV 프로그램, CF, 문화영화 제작, 영화 수입사 근무 등 다방면으로 영화경험을 쌓았던 그는 특히 오랜 기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며 많은 유명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하였고 이 모든 것은 후에 감독으로서의 성공에 자양분이 되었다.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와 <게임의 법칙> 등을 집필하며 시나리오 작가로 먼저 명성을 쌓은 강제규 감독은 1996년 <은행나무 침대>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보여준 이 작품은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환타지장르를 개척하였다.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장면들의 완성도도 당시까지의 기술적 수준으로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으로 그는 영화를 더욱 영화답게 만드는 스타일리스트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15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들여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이후 김희철 감독과 함께 '영화 발전소'라는 제작사를 차리고, 김희철이 연출한 <지상만가>라는 영화의 제작과 시나리오를 맡았지만 실패를 맛보게 된다. 그후 강제규 필름을 설립, 오랜 침묵을 깨고 내놓은 <쉬리>는 한국영화의 모든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는 전무후무한 대성공을 거둔다. <쉬리>는 첨예한 남북문제를 이데올로기적 관점이 아니라 철저하게 영화적 재미를 뽑아내기 위해 이용했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고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헐리우드적인 액션과 특수효과, 한국적인 멜로의 정서를 교묘하게 배합한 <쉬리>는 무수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성공을 거두었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쉬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세계 영화 시장에서 한국 영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쉬리>의 성공 후 강제규 필름을 통해 한국영화 제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쉬리>의 제작 때부터 강제규 감독은 공식 매체를 통해 자신은 "감독이 된다면 첫 영화로 한국에서, 두 번째 영화로 아시아에서, 세 번째 영화로 세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의 두 영화를 통해 그의 소망 중 둘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셈이고, 그의 세 번째 소망은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한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1950년대로 되돌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형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대규모로 펼쳐지는 스펙타클한 영상 안에 끈끈한 형제애를 녹여낸 <태극기 휘날리며>는 강제규 감독이 또 한번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휴먼 전쟁 스펙터클 장르이기도 하다. 이로써 강제규 감독은 장르와 소재의 한계, 아이디어의 고갈이라는 문제에 직면한 한국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또 하나의 흥행 신기록을 세워 한국 영화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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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성적이고 선이 굵은 이야기에 탁월한 감각을 발휘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2000년 〈카이스트〉를 통해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고, 옴니버스 드라마〈러브 스토리〉를 집필했다. 2007년 드라마〈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한국적 느와르를 성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객 1175만 명을 동원해 한국 영화 관객 수 역대 3위에 오른 〈태극기 휘날리며〉를 비롯해 〈야수〉, 〈소년은 울지 않는다〉등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3년여에 걸쳐 완성한 〈로드 넘버원〉으로 전쟁 한복판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진한 전우애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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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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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혁신과 변종을 넘나드는 다양한 실험들
2004 한국시나리오선집 심사 총평

2003년의 한국 영화는 2004년에 두 가지 유산을 남겼다. 하나는 박찬욱 감독 등으로 대변되는 이른바 신작가주의의 징후였으며, 다른 하나는 해가 바뀌는 시점에 형성된 천만 명 관객 시대의 도래였다.
2003년엔 주목할 만한 세 편의 영화가 등장했는데, 그것은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와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였다. 이 세 편은 각각 다른 결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공통적으로 감독의 역량에 거의 모든 것이 맡겨졌다는 점에서 신작가주의의 태동을 알렸다. <지구를 지켜라!>는 영화광 세대가 배출한 감독이 자신이 흡수했던 각종 영화적 취향에 거칠 것 없는 상상력을 결부시킨 한국 영화계의 돌진적 사생아였다는 점에서, <살인의 추억>은 작가적 세공력을 2003년의 주요한 키워드 중 하나인 웰메이드 영화의 조건들과 머리 좋게 악수시켰다는 점에서, <올드보이>는 지극한 비주류 취향의 작가성이 대중의 결핍된 욕구와 결합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각각 다른 표정을 지었지만, 바로 그러한 점들의 다층적 분포로 인해 이후 한국 영화들에 연출자의 강력한 선도와 상상의 확장을 촉발시킨 새로운 형태의 작가주의를 탄생시켰다. 신작가주의의 태동은 감독의 사유 체계가 전적으로 상업영화의 논리와 이별했던 과거에 비해 관객들에게 소구될 수 있는 상업적 바탕을 유인했다는 면에서 매우 의미심장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20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오로지 두 편의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전대미문의 풍경이 펼쳐졌다.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는 은폐된 역사에 대한 관객들의 공격적 분노를 신파로 마감 처리해 파장을 일으켰으며,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 영화 기술력의 진일보와 함께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대작 영화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선포했다. 천만 명 관객 시대가 남긴 것은 이렇듯 외연적으로 확장된 한국 영화 시장의 내면을 어떻게 하면 촘촘히 다질 수 있을 것이냐에 관한 만만치 않은 숙제였다. 과연, 극장 스코어가 천만 명을 돌파함과 동시에 한국 영화 산업의 외강내핍형 부실에 관한 우려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역설적으로 천만 명 관객 시대는 한국 영화 위기론의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이제 공은 2004년으로 굴러들어왔다. 연출자들의 능력을 갈구하는 신작가주의의 분위기는 충무로에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영화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켰으며, 천만 명 관객의 성과는 영화계에 더 많은 자본이 투여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그런데 천만 명 관객 시대의 비약적 풍요는 그 시작부터 투자자들과의 역설적인 동거를 예상하고 있었다. 한국 영화계에 진입한 금융 자본을 비롯, 각종 펀드와 자본들은 상업적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돈을 쏟아부을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 시점에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대성공을 거두자 자본의 촉각이 다시 곤두섰고 언제든 돈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능성은 더욱 충분해졌다. 하지만 천만 명 관객을 모은 두 영화와 같은, 제작비 100억 원을 호가하는 프로젝트가 하루아침에 착수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영화라는 상품의 자본 단기 회수성을 눈여겨 본 자본 주체로선 대체재가 필요했고, 충무로의 입장에서도 눈앞에서 돈이 사라지는 걸 두고 볼 순 없었다.
이 간극에 등장한 것이 30억∼50억 원 제작비 규모의 중급 프로젝트들이었고, 이들이 신속히 후속작을 낼 수 있는 요충지는 바로 시나리오였다. 상업적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작가주의가 극장가에 전진 배치할 수 있는 최대의 무기 역시 바로 새로운 상상력으로 무장한 신선한 이야기, 곧 답습을 벗은 시나리오였다(2004년 개봉작 중 호평을 받은 영화의 대부분에서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은 상상력의 원천이 신작가주의에 포함된 감독들 자신이었음을 말해준다). 이렇게 2003년으로부터 넘겨받은 신작가주의와 천만 명 관객 시대의 키워드는 상업적 접점을 찾는다. 2004년에 등장한 중급 제작비 규모의 다양한 영화들이 이전에 비해 더욱 강화된 시나리오로 질주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 같은 요인이 작용하고 있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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