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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화상어록

태고화상어록 (천줄읽기)

보우 (지은이), 조명제 (옮긴이)
  |  
지식을만드는지식
2011-12-2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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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화상어록

책 정보

· 제목 : 태고화상어록 (천줄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66802173
· 쪽수 : 135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고려 말의 선승인 태고보우(太古普愚)의 법어와 가송(歌頌)을 모은 것으로, 시자인 설서(雪栖)가 우왕 11년(1385) 무렵에 상하 2권으로 편집했다. 상권의 상당(上堂), 시중(示衆), 법어(法語), 가음명(歌吟銘) 중에서 고려 말 불교사의 흐름과 태고의 간화선 수행론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글을 발췌 번역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서문
발문

상당(上堂)
1. 영녕선사(永寧禪寺)에서 한 설법
2. 봉은선사(奉恩禪寺)에서 한 설법
3. 지정 17년 정유 정월 15일 왕궁의 진병(鎭兵)을 위한 설법
4. 다시 삼각산 중흥선사(重興禪寺)에 주지로 들어가면서 한 설법
5. 희양산 봉암선사에 주지로 취임하면서 한 설법
6. 가지산 보림선사(寶林禪寺)에 주지로 취임하면서 한 설법
7. 자씨산 영원선사에 주지로 취임하면서 한 설법
8. 상당

시중

법어
1. 공민왕이 마음 법문을 청하다
2. 방산거사(方山居士) 제학(提學) 오수(吳?)에게 답하다
3. 무제거사(無際居士) 장해원사(張海院使)에게 주는 글
4. 최 진사에게 주는 글
5. 사제거사(思齊居士)에게 주는 글
6. 정당(政堂) 염흥방(廉興邦)에게 주는 글
7. 낙암거사(樂庵居士)에게 염불의 요점에 대해 주는 글
8. 백충거사(白忠居士)에게 주는 글
9. 무능거사(無能居士) 박성량(朴成亮) 상공(相公)에게 주는 글
10. 당선인(當禪人)에게 주는 글
11. 진선인(眞禪人)에게 주는 글
12. 의선인(宜禪人)에게 주는 글
13. 담당(湛堂) 숙장로(淑長老)에게 답함
14. 문선인(文禪人)에게 주는 글
15. 소선인(紹禪人)에게 주는 글
16. 가선인(可禪人)에게 주는 글
17. 상선인(祥禪人)에게 주는 글
18. 안산군(安山郡) 묘당부인(妙幢夫人)에게 주는 글

가음명(歌吟銘)
1. 태고암가(太古庵歌)
2. 잡화삼매가(雜華三昧歌)

부록: 원증국사탑명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보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 말의 대표적인 선승이며, 태고는 호이고, 법명이 보우다. 그는 출가 이후 일관되게 간화선 수행법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고, 간화선을 절대시해 이후 불교계에서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는 특별한 스승이 없이 화두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고, 46세에 중국으로 가서 선지식을 두루 찾았다. 그가 원에 간 것은 중국 임제종의 법통을 계승하고자 한 것으로 결국 석옥청공에게 인가를 받고 귀국했다. 이후 그는 백운암, 태고암 등에 머물렀고, 공민왕에 의해 왕사에 책봉되어 원융부를 통해 교권을 장악했다. 이후 신돈이 등장하면서 속리산에 유폐되는 등 고난을 겪기도 했다. 조선 후기에 태고법통설이 제기된 이후 지금까지 한국 선불교의 정통 선사로서 추앙되고 있으나 1960년대 조계종이 성립되면서 지눌법통설이 제기되어 논쟁이 거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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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일본학술진흥회의 초청으로 2년간 고마자와 대학에서 박사후과정을 이수하였다. 이후 교토대학, 도쿄대학 등에서 방문학자로 연구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 신라대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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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해하고 까다로운 문장으로 날카로운 말을 쓰는 것은 다만 향상의 종승(宗乘)을 파묻을 뿐만 아니라, 곧 본래면목(本來面目)을 잃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부처와 조사도 문자나 언어를 세우지 않고, 마음으로 마음을 전하고 법으로 법에 도장 찍어 대대로 이어 쉬지 않고 전했던 것이니, 지금도 그런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출가해서 도를 닦는 이는 명예와 이익을 구하지 않고, 주지가 되기를 바라지 않고 의식을 꾀하지 않아야 한다. 남의 공경이나 찬탄을 구하지 않고, 즐겨 절도를 지켜 나쁜 옷과 나쁜 음식으로 바위틈에 몸을 감추고 출세하기를 꾀하지 않아야 비로소 집을 떠나 도를 배우는 이의 할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다만 제 힘으로 구하지 않고 남의 세력을 의지해 구하니 내가 어찌하겠는가?


마음눈인 화두를 한곳에 매어 두고 다만 또렷하고 분명하며, 분명하고 또렷하게 치밀히 참구해야 한다. 비유하자면 어린애가 어머니를 생각하듯이, 굶주린 사람이 밥을 생각하듯이, 목마른 사람이 물을 생각하듯이 해서, 그만두려고 해도 그만둘 수 없어 생각나고 또 생각날 것이니, 이것이 어찌 애를 써서 되는 일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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