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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룽겐의 노래

니벨룽겐의 노래 (천줄읽기)

프란츠 퓌만 (지은이), 박신자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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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룽겐의 노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니벨룽겐의 노래 (천줄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66802951
· 쪽수 : 185쪽
· 출판일 : 2012-03-12

책 소개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의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12세기에 중세 고지독일어로 쓰인 영웅서사시로, 볼프람 폰에셴바흐의 <파르치팔>, 고트프리트 폰 슈트라스부르크의 <트리스탄>, 그리고 발터 폰데어포겔바이데의 <미네장>과 더불어 독일 고전 문학의 최고봉으로 손꼽히고 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1. 보름스성에서 크림힐트 성장하다
2. 크산텐성에서 지그프리트 성장하다
3. 보름스로 간 지그프리트
4. 지그프리트, 크림힐트를 처음 보다
5. 군터, 아이슬란트의 브륀힐트에게 가다
6. 군터, 브륀힐트와의 결혼을 성사시키다
7. 지그프리트, 신하들에게 가다
8. 지그프리트, 사신으로 보름스로 가다
9. 브륀힐트, 보름스에서 영접 받다
10. 지그프리트, 부인과 고향으로 돌아가다
11. 군터 왕, 지그프리트를 궁정으로 초대하다
12. 지그프리트, 크림힐트와 궁정 잔치에 참석하다
13. 여왕들, 서로를 모욕하다
14. 지그프리트, 배신당하다
15. 지그프리트, 살해당하다
16. 지그프리트, 애도 속에 묻히다
17. 니벨룽겐의 보물이 보름스로 옮겨지다
18. 에첼 왕, 크림힐트에게 구혼하다
19. 크림힐트, 훈나라로 떠나다
20. 크림힐트, 에첼의 영접을 받다
21. 크림힐트, 부르군트 사람들을 하지 축제에 초대하다
22. 베르벨과 슈베멜, 여왕의 전갈을 전하다
23. 니벨룽겐족, 바이에른 지방으로 여행하다
24. 니벨룽겐족, 푀흘라른으로 여행하다
25. 부르군트족, 훈나라로 가다
26. 크림힐트, 여왕 앞에서 일어서지 않는 하겐을 책망하다
27. 하겐과 폴커가 보초 서다
28. 부르군트 사람들, 교회로 가다
29. 당크바르트, 블뢰델을 살해하다
30. 부르군트족, 훈족과 싸우다
31. 죽은 사람들을 연회장 밖으로 던지다
32. 이링이 살해되다
33. 여왕은 연회장을 불사르게 하다
34. 뤼디거, 살해되다
35. 디트리히, 용사 모두를 참살하다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프란츠 퓌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2년 지금은 체코에 속해 있는 로흘리츠(Rochlitz)에서 태어나 1984년 베를린에서 사망했다. 활동 당시는 동독의 작가로 출발해서, 통일 후에는 독일의 전후 문학의 비중 있는 작가 중의 한 명으로서, 문학 창작 활동에 대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인리히 만 상’과 ‘숄 형제자매 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퓌만은 소설, 에세이, 단편소설 그리고 시 창작과 더불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작품 활동을 주로 해왔다. 특히 1960년대에는 세계 고전문학들을 개작하면서 청소년 문학에 대한 왕성한 창작열을 보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니벨룽겐의 노래≫(1971)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남성들의 용기, 여인들의 아름다움, 사랑과 죽음, 신의와 배반 등 인간 사회가 지닌 영원한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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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백석대학교 그리고 덕성여자대학교(사회교육원)에 출강하였으며, 성신여자대학교의 연구교수로 재직하였다. 2014년 현재는 성신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문학적 아르누보>, <인상주의문학의 가능성과 그 실례>, <괴테의 그림 묘사> 등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로버트 발저의 ≪프리츠콕의 작문시간≫과 ≪니벨룽겐의 노래≫, 저서 ≪문학과 미술의 대화≫, ≪다채로운 세상, 움직이는 문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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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겐이 말했다. “그의 몸 어딘가에 상처를 입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그곳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림힐트가 응수했다. “우리는 친척이지요. 그대는 나와 결합되어 있고 나도 그대와 연합되어 있어요. 우리가 스스로 하나가 되지 못하면 누가 우리에게 신의를 지킬 수 있겠어요! 지그프리트의 목숨을 당신 손에 부탁해요. 아시나요, 그가 용의 피로 목욕할 때, 그 피가 피부를 갑각으로 만들었는데, 그때 어깨에 보리수 잎 하나가 떨어졌어요. 그곳이 지그프리트를 죽일 수 있는 자리입니다! (…)”


물은 맑고 차갑게 솟아났다. 드디어 군터 왕이 보이고 그 뒤로 하겐이 나타났다. 왕은 샘물 위로 몸을 굽혀 물을 마셨다. 그다음 지그프리트가 마셨다. 이때 하겐은 영웅의 살통, 활과 칼을 덤불에 놓고, 창을 지그프리트의 어깨 사이의 표시에 찔렀다. 창은 심장까지 관통했다. 지그프리트의 피가 하겐의 옷에 튀었다.


크림힐트는 에첼의 사신을 상복 차림으로 영접했다. 깊은 우울을 지닌 채 검은 상복에 싸인 여군주의 기품이 왕궁의 특이한 분위기를 더욱 빛내고 있었다.
“존경하는 왕비님, 위대한 왕 에첼이 깊이 경외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인사를 보냅니다”라고 뤼디거는 말했다. “에첼 왕은 그대에게 헬헤가 누렸던 고통 없는 사랑과 인생의 진실한 동반을 제안드립니다. 왕께서 헬헤를 떠나보내신 후 매일 기쁨이 없이 우울하게 지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지내게 될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대의 은총으로 왕의 비통함을 없애 주시기를 바랍니다!”
크림힐트가 말했다. “태수님, 내 고통을 아는 사람은 내게 사랑을 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한 여인이 잃어버릴 수 있는 것 중에 제일 큰 것, 즉 지극한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에 뤼디거가 대답했다. “두 배의 고통은 두 배의 사랑을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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