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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론
· ISBN : 9788966805877
· 쪽수 : 300쪽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고할미(麻姑--)* [숙향전] 숙향의 보호자이다. 본래 천태산* 마고선녀*이나 낙양* 동촌 이화정의 술집 할미로 변신한다. 화재를 만나 벌거벗고 갈 곳 몰라 하는 숙향을 거둔다. 숙향이 꿈에서 본 천상 세계를 수로 놓자 이를 조적에게 판다. 이선이 족자를 보고 숙향을 찾아오자, 그곳에 없으며 병신이라고 거짓말하여 숙향을 향한 이선의 정성을 시험하기도 한다. 숙향이 이선의 아버지 이 상서(尙書)* 때문에 낙양의 감옥에 갇힐 때, 파랑새로 변해 숙향의 편지를 이선에게 전해 준다. 옥에서 풀려난 숙향을 돌보다가 자신이 천태산 마고선녀라고 밝히고 청삽살개를 주고 천태산으로 돌아간다. 이선이 황태후의 병을 낫게 할 선약*을 찾기 위해 선계로 가 헤맬 때 도움을 준다.
무녀(巫女) [운영전] 영험하기로 소문난 동문 밖에 사는 무녀이다. 아직 30세가 되지 않은 과부로 남자를 밝힌다. 점을 치러 온 김 진사(進士)*에게 은근히 뜻을 두나, 김 진사가 운영과의 사랑을 털어놓고 운명을 봐 달라고 하니, 뜻을이루지 못하고 3년 안에 죽는다고 예언한다. 김 진사의 정성에 감동해 그의 편지를 운영에게 전해 준다. 빨래터로 가던 운영이 들러 김 진사에게 연락해 달라고 부탁하자,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두 사람이 만나도록 도와준다.
무학대사(無學大師)* [태조대왕실기] 이성계*의 명으로 한양 도읍을 정비한 중이다. 걸인이 ‘물을 문(問)’ 자를 짚으며 팔자를 물어보자 문 앞에서 구걸하는 모습이니 걸인이라 이야기한다. 그러나 성계가 같은 자를 짚자, 양 옆으로 보아도 임금 군 자이므로 장차 임금이 될 인물이라 이야기한다. 또
한 성계가 간밤 꿈에 서까래 셋을 지는 꿈을 꾸었다 이야기하자, 임금 왕(王)의 형상이므로 장차 임금이 되리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퉁두란*은 천하의 명장이며 장차 일등 공신이 될 인물이라 이야기하고, 나중에 나라를 세운 뒤 절을 지으면 좋으리라 이야기한다. 성계가 조선의 왕이 되자 왕의 스승이 되었을 뿐 아니라 석왕사*를 받는다. 성계의 명을 받아 이서(李舒)*와 함께 한양 도읍을 정비한다. 도읍을 정비할 때 궁궐을 손병*으로 놓으나 이서가 자좌오향*으로 고치도록 명해 그렇게 고쳐 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