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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정밀 완역 이명선본 춘향전

[큰글자책] 정밀 완역 이명선본 춘향전

조희웅 (옮긴이)
지만지한국문학
5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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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정밀 완역 이명선본 춘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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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정밀 완역 이명선본 춘향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91128899850
· 쪽수 : 748쪽
· 출판일 : 2024-08-30

책 소개

우리 고전소설의 대표 작품인 ‘춘향전’은 어느 한 개인이 단시일에 완성한 것이 아닌, 수백 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입심과 몸짓이 더해져 만들어진 ‘적층문학’이다. 오랜 세월 죽순처럼 생겨난 이본들은 3백 종이 넘는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이본은 무엇일까?

목차

옮긴이 서문
이 古寫本에 對하야

광한루(廣寒樓)
상사일념(相思一念)
초야(初夜)
이별(離別)
신관사또(新官使道)
핍박(逼迫)
암행어사(暗行御史)
옥중해몽(獄中解夢)
재회(再回)
어사출또(御史出道)

원문
보주

이고본 춘향전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조희웅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3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전임강사와 국민대학교 교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일본 규슈대학 객원교수를 지냈다. 국민대학교 문과대학 학장과 대학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한국구비문학회 회장과 한국고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구비문학 개설》(공저,1971), 《한국구비문학대계》[서울 도봉구 편(1980), 경기 의정부 남양주군 편(1981), 경기 안성 군 편(1982), 경기 용인군 편(1984)], 《조선 후기 문헌설화의연구》(1980), 《설화학 강요》(1989), 《이야기문학의 모꼬지》(1995), 《한국설화의 유형》(1996), 《고전소설 이본목록》(1999), 《고전소설 작품연구 총람》(2000), 《고전소설문헌정보》(2000), 《Korean Folktales》(2001), 《경기북부구전자료집 1》(2001), 《고전소설 줄거리 집성 1/2》(2002), 《편옥기우기》(공저,2002), 《영남 구전자료집》(8책, 공편, 2003), 《영남 구전민요 자료집》(3책, 공편,2005), 《고전소설 연구보정》(2책, 2006), 《이야기문학 실타래》(2008), 《이야기문학 가을갈이》(2008), 《경판 조웅전》(2008), 《이야기문학 징검돌》(2009), 《완판 조웅전》(2009), 《이야기 망태기》(2책, 2011), 《한국 고전소설 등장인물 사전》(25책, 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한국 고전소설사 큰사전》(74책, 지식을만드는지식, 2017), 《소도시 기행》(공저, 2020) 등이 있다. 〈원생몽유록 작자 재고〉(1963) 이후 현재까지 약 백여 편의 논문이 있다. 현재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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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방자 놈이 춘향이를 부르러 건너간다. 진허리 참나무 뚝 꺾어 거꾸로 짚고 출림풍종 맹호같이 바삐 뛰어 건너가서, 눈 위에다 손을 얹고 벽력같이 소리를 질러,

“야, 춘향아 말 듣거라, 야단났다. 야단이 났다.”

춘향이가 깜짝 놀라 추천 줄에서 뛰어내려와 눈 흘기며 욕을 하되,

“애고, 망칙해라. 제미씹 개씹으로 열두 다섯 번 나온 녀석. 눈깔은 어름에 자빠진 경풍한 쇠 눈깔같이 최 생원의 호패 구멍같이 똑 뚫어진 녀석이, 대가리는 어리동산의 문 달래 따먹던 덩덕새대가리 같은 녀석이, 소리는 생고자 새끼같이 몹시 질러 하마터면 애보가 떨어질 뻔하였지.”

방자 놈 한참 듣다가 어이없어,

“야, 이 계집애 년아. 입술이 부드러워 욕은 잘한다마는 내 말을 들어 보아라. 모화관 처녀가 돼지 타고 기추 쏘는 것도 보고, 소가 발톱에 봉선화 들이고 장에 온 것도 보고, 고양이가 성적하고 시집가는 것도 보고, 쥐구멍에 홍살문 세우고 초헌이 들락날락하는 것도 보고, 암캐 월우하여 서답 찬 것도 보았으되, 어린 아이년이 애보 있단 말은 너한테 처음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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