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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론
· ISBN : 9788966805907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12-10-30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송(松) 대부(大夫) [죽부인전] ‘소나무’를 의인화한 것이다. 죽부인이 성장하자 예를 갖춰 부인으로 맞는다. 죽부인보다 18세 위인데 느지막이 신선이 되어 곡성산*에서 노닐다가 돌로 굳어진 채 돌아오지 않는다.
수명 [유옥역전] 천축국* 국왕의 큰아들이다. 아버지 국왕이 세상을 떠나자 왕위를 잇는다. 동생 영창을 아껴 수십 개의 성을 주며 안왕에 봉한다. 영창과 헤어진 지 10년이 지나자 사신을 보내 데려오도록 한다. 천축국으로 온 동생이 편히 지내지 못하고 걱정과 한숨으로 세월을 보내자 즐거운 마음이 들 수 있게 사냥을 가자고 한다. 안왕이 거절하자 신하를 데리고 수렴동으로 사냥을 갔다 돌아온다. 동생에게 아내가 바람을 피운 일을 듣고 슬퍼하던 중, 자신들보다 더 딱한 사람이 세상에 있는지 찾으러 다니기로 한다. 우연히 바닷가에서 흑귀에게 납치당한 미인을 만나게 된다. 미인이 흑귀에게 복수하는 방법으로 외간 남자와 몰래 정을 통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천축국으로 돌아온다. 아내를 죽인 뒤 새로운 왕비를 얻어 하룻밤만 동침하고 다음 날 처형하는 악법을 만든다.
숯장수의 아내 [포호처전] 남편이 떠난 뒤 혼자서 아이를 낳는다. 기르던 개 역시 새끼 세 마리를 굴뚝 옆에서 낳는다. 기력을 회복하려고 몸을 추슬러 일어나 화로에 숯불을 피우고 질솥에 죽을 끓인다. 이때 호랑이가 나타나 달려들려 하자 할 수 없이 갓난 강아지 한 마리를 던져 줘 쫓아 버리려 한다. 그러나 강아지를 먹은 호랑이가 가지 않자 다시 한 마리를 던져 준다. 그래도 가지 않자 꾀를 써 얼른 해어진 솜에다 화로에 달궈진 돌을 싸서 던져 준다. 호랑이가 강아지인 줄 알고 덥석 받아먹고 길길이 뛰다가 죽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