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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동화선집

정원석 동화선집

김학중, 정원석 (지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6-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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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동화선집

책 정보

· 제목 : 정원석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116
· 쪽수 : 226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시리즈 81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화작가와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 시리즈이다.

목차

작가의 말

눈이 온 수풀
달밤과 까치
달님과 호두
꼬제뜨의 장화
꽃 내음이 하나 가득 차 있었다
꽃 내음을 파는 꽃 가게
아기 코끼리 바봉
두 장의 음악회 초대권
내재봉소 할머니
두 노인 이야기
빛과 바람
산에는 꽃 피네
꽃을 좋아한 왕자님
등왕각의 추억

해설
정원석은
김학중은

저자소개

정원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났다. 월남해 중학교를 다녔다. 1950년 전쟁 당시 피란지 부산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했다. 일선에서 본 시체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아무것도 쓰지 못하고 지난날 쓴 동요를 전부 동화로 고쳐 썼다. 이북에서 피난 온 강소천 선생을 소개받아 데뷔작 >눈이 온 수풀>을 들고 갔더니 칭찬해 주었다. 그것이 ≪어린이 다이제스트≫에 실려 등단했다. 1958년 의대를 졸업하기 전까지 강소천 선생의 훈도 아래, 동화 약 20편을 ≪어린이 다이제스트≫, 환도 후 ≪새벗≫ 등에 발표했다. >은하수 밝은 거리>를 ≪한국일보≫ 일요판에 연재했다. ‘에르모사(아름답다는 뜻의 스페인 말) 동화’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58년 졸업과 동시에 육군 군의로 입대, 5년 복무했다. 제대 후 서울의대 대학원에 복귀했다. 병원 외과 수련의 과정 수료 후 1969년 파월 민간 의료 단원으로 월남에 1년간 체재했다. 월남에서 돌아와 한국 고대사를 섭렵했다. 국립서울병원 외과장으로 근무했다. 1972년 관악구에서 외과의원을 개설했다. 1977년 동화집 ≪달밤과 까치≫(미래출판사)를 출간하고 새싹문학상을 받았다. 제2동화집 ≪꽃 내음이 하나 가득 차 있었다≫를 출간하고 소천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새싹문학상 수상 동인지 ≪방울나귀≫를 출간했다. 그리고 첫 장편 ≪굴뚝 속의 찐꽁이≫(새벗)를 연재했다. 또한 전작 장편 ≪저기 저 맑고 푸른 하늘≫, 동시집 ≪귓속말≫, ≪자작나무 숲길에서≫, 제3동화집 ≪굴뚝 속의 찐꽁이≫를 출간했으며 ≪잃어버린 별을 찾아서≫와 ≪알송이의 이상한 모험≫을 연재했다. 1991년 고용 의사 생활을 하면서, 이스라엘·이집트를 시작으로 해마다 세계 각지를 패키지 여행했다. 드문드문 쓴 에르모사 동화를 모아 ≪달빛 밝은 강물 위에 꽃잎은 흐르고≫를 상재했고, ≪우산 셋이 나란히≫를 출간했다. 2006년 장편소설 ≪북위 38도선(상·하)≫을 교학사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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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창세』와 청소년 시집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소시집 『바탕색은 점점 예뻐진다』를 냈으며, 2017년 박인환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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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꼬제뜨는 벗은 장화를 가슴에 꼭 껴안고 울기 시작한 것입니다. 부인은 꾸짖으며 억지로 뺏으려 했습니다. 샘 할아버지는 딱해서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이 꼬제뜨가 정말 친손녀딸인 것처럼 느껴지고 불쌍해졌습니다.
‘우리 꼬제뜨도 어디선가 이런 일을 당한다면 얼마나 슬플까?’
샘 할아버지는 물끄러미 장화와 꼬제뜨의 얼굴을 번갈아 보았습니다. 그러고는 마침내 결심하고 말했습니다.
“꼬제뜨야, 울지 마라. 그 장화는 네게 줄 테니.”
부인은 제 귀를 의심하는 것처럼 샘 할아버지를 쳐다보았습니다.
“괜찮습니다, 부인. 우리 손녀딸 것은 새로 짓기로 하지요. 이 장화는 이 할아버지가 선물하지요.”
샘 할아버지는 가슴이 뿌듯해서 하얀 머리를 끄덕이며 되풀이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꼬제뜨를 번쩍 치켜 안으면서 말했습니다.
“가끔 이 앞을 지나실 적이면 꼬제뜨를 데리고 들러 주십시오. 꼬제뜨야, 할아버지와 약속하겠니?”
->꼬제뜨의 장화> 중에서


“꽃들이 모두 예쁘고 향긋해서 고를 수가 없어요.”
아기 바람이 망설이며 말했습니다.
“모두 마음에 드시면 골고루 다 가져가세요.”
“고맙습니다. 그럼 조금씩 골고루 다 주세요.”
“네에, 알았습니다.”
개구리 아가씨는 거미줄 같은 그물로 꽃 내음을 모읍니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바쁘게 돌아다닙니다.
여기는 꽃 내음을 파는 꽃 가게입니다.
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꽃은 줄지 않습니다. 아무리 꽃 내음을 많이 팔아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꽃 내음을 파는 꽃 가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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