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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김학중 (지은이)
  |  
창비교육
2020-08-07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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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책 정보

· 제목 :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91165700188
· 쪽수 : 182쪽

책 소개

‘창비청소년시선’의 스물아홉 번째 권으로 김학중 시인의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이 출간되었다. 2009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한 이래, 2017년 박인환 문학상을 수상하고 시집 <창세>를 펴낸 김학중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이다.

목차

제1부 특별한 케이스
입학식 / 무한 반복 / 마니또 게임 / 선생님, 꼭 안과에 가 보세요 / 인사의 나라 / 특별한 케이스 / 생일 아침 / 자유 낙하 / 갈 데가 없다니요 / 내 꿈은 우주인 / 누나들의 질문 / 색약 / 아픈 사람 그만 속여 먹어요 / 재능이 있어 / 나머지는 하늘의 일이다 / 로스트 템플 38

제2부 나의 하이드 씨의 경우
그 여름 처음 만난 / 버스를 잘못 탄 날 1 / 왜 너는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않니 / 응급 상황 / 고마워요 빙하기를 건너와 주어서 / 나의 하이드 씨의 경우 / 저녁 뉴스 / 그런 걸 어디서 공부하니 / 만지지 마세요 / 버스를 잘못 탄 날 2 / 너는 아무 잘못 없어 / 친구잖아 / 친구를 왜 차별하니 / 소박한 소원

제3부 녹음 도서
권투 글러브 / 무서운 질문 / 모기 양식 / 수학여행 / 녹음 도서 1 / 녹음 도서 2 / 녹음 도서 3 / 소리를 맞추다 / 마지막 만찬 / 안 봐도 비디오 / 엄마가 태어난 날 / 우리는 좀 더 형제가 되어 있었다 / 그해 명절 / 분석력과 센스 /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제4부 내리막 우리 집
신학기 진학 상담 /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 강냉이 교실 / 교과서를 믿어 보기로 했다 / 언어 영역의 비법 / 최고의 노트 / 커닝이라니 / 엄마가 해고되었다 / 병원에서 / 퇴원하는 날 / 대입 면접 / 먼 / 담임이 전화했다 / 진짜 가족 / 선생과 제자 / 내리막 우리 집

발문
시인의 말

저자소개

김학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창세』와 청소년 시집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소시집 『바탕색은 점점 예뻐진다』를 냈으며, 2017년 박인환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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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재 위치, 특이한 변화 없음. 심해의 바다는 오늘도 다행히 고요했음. 여기는 밤의 심해를 항해하는 반지하급 소형 잠수함 ‘우리집’ 호. 소나수*는 낡은 이층 침대에서 불침번을 서며 항해 일지를 기록하는 중. 물고기들은 은하에서 내려오는 별빛들의 세례를 받으며 물결 속에서 잠자는 중. 우주는 바다를 탐색하며 물고기들의 잠꼬대를 듣는 중. 별들의 소나는 아직도 따듯함. 바다의 체온은 여전히차가움. 잠항 중인 잠수함들 다수. 생존이 늘 인사임을 잘 알기에 조용히 침묵함. 우리는 바다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지만 그것이 바로 잠수함의 항해법. 오늘도 무책임 함장은 귀함하지 않았음. 몇 년째 귀함하지 않았지만 승조원들은 모두 무사함. 가끔 부채 어뢰를 발사하는 무슨무슨 캐피털급 핵 잠수함을 만나면 격렬한 전투를 벌이기도 함. 그 외에 예상치 못한 해역에서 강력한 수압에 함정 전체가 찌그러질 것 같은 날도 있었지만 우리는 살아남았음. 나는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우리집의 승조원.예상치 못한 해역에서 강력한 수압에 함정 전체가 찌그러질 것 같은 날도 있었지만 우리는 살아남았음. 나는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우리집의 승조원. 승리의 날에도 침묵의 함성을 지르며 기뻐할 뿐. 가끔 이 깊은 심해를 벗어나 잠망경을 올리고 싶지만, 아직 이 바다의 표면까지 부상하지 못했음. 매일매일 항해 일지는 차가운 무한의 바다에서 미래를 향해 쓰임. 현재 위치. 하루. 하루. 이상 항해 일지 끝.
- 「잠수함 우리집의 항해 일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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