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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동화선집

방정환 동화선집

방정환 (지은이), 장성유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6-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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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동화선집

책 정보

· 제목 : 방정환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314
· 쪽수 : 210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32권. 방정환 동화선집. 방정환은 1920년대 소년운동가, 동화구연가, 동요.동화작가, 소설가, 잡지 편집자, 교육자 등 각계 각 방면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 책에는 '이상한 샘물' 외 10작품이 수록되었다.

목차

이상한 샘물
두더쥐의 혼인
?치의 옷
四月 금음날 밤
양초 귀신
벗? 이약이
시골쥐의 서울 구경
萬年 샤쓰
金時計
1+1=?
동생을 차즈려

해설
방정환은
장성유는

저자소개

방정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제강점기에 어린이의 날을 제정하고 아동 잡지 《어린이》를 창간한 아동문학가다. 1899년 11월 9일 서울의 야주개(지금의 당주동)에서 태어나, 1913년 미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선린학교에 들어갔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그만두고 천도교에 입교했다. 1917년 독립운동가 손병희의 딸 손용화와 결혼한 뒤 경성청년구락부를 조직해 청소년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보성전문학교에 공부하던 중인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문을 배포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다. 이후 일본 도요대학 철학과에 입학해 아동예술과 아동심리학을 연구했으며, 유학 중에 천도교청년회 동경지회를 조직했다. 1921년 천도교 소년회를 조직해 아동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1922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하고, 1923년 소년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 순수 아동 잡지 《어린이》를 창간했으며, 색동회를 조직했다. 1928년 세계 20여 개 나라 어린이가 참가하는 세계아동예술전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어린이날 제정과 함께 소년 운동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하다가 일제의 가중된 탄압과 스트레스로 1931년 7월 17일에 쓰러진 뒤 그 달 23일에 숨졌다. 당시 33세의 젊은 나이였다. 현재 서울시 망우리공원에 묘소가 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78년 금관문화훈장, 1980년 건국포장을 수여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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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유 ()    정보 더보기
아홉 살 때 장롱 서랍 속 어머니의 시 공책을 보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하였고, ‘방정환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교에 다닐 때는 소설 동인 ‘우듬지’를 결성하여 소설 창작 공부를 하였습니다. 1998년 ‘아동문학평론’에 단편동화 〈열한 그루의 자작나무〉가 당선되어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장편 판타지 《마고의 숲》, 동시집 《고양이 입학식날》, 학술연구서 《한국 근대 아동문학의 형상》 등이 있고, ‘방정환문학상’ ‘율목문학상’ ‘눈솔어린이문화대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있으며, 사단 법인 방정환연구소 이사장으로 방정환 학술 연구와 세계화를 위한 일도 해 나가고 있습니다. www.bjh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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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옛적 아조 어수룩한 옛적에 싀골 량반 한 분이 서울 구경을 왓다가 불만 켜 대이면 왼 방 안이 환?하게 밝어지는 초[蠟燭]를 처음 보고 엇지 신긔한지 그것을 만히 사 가지고 나려가서 자긔 동리의 집집마다 차저가서 서울 구경 이약이를 자랑삼아 하고 서울 갓든 표적으로 그 신긔한 초를 세 개씩 주엇슴니다.
동리 사람들은 그 처음 보는 물건을 밧기는 밧엇스나 무엇 하는 것인지 엇더케 쓰는 것인지 알지를 못하야 퍽 갑갑하엿슴니다. 그러나 사다가 준 사람에게 새삼스럽게 물어보기는 붓그러우닛? 물어보지도 못하고 저의들?리만 이 집 저 집 차저다니면서 서로 물어보앗스나 한 사람도 그 하?엿코 가늘고 갤?한 것이 무엇 하는 것인지 도모지 알지 못하엿슴니다.
그래 하다? 하다 못하야 젊은 상투장이 다섯 사람이 그것을 손에 들고 그 동리에서 아는 것 만키로 유명한 글방[書堂] 선생님?로 물으러 갓슴니다.
“선생님! 이번에 뒤ㅅ말 사는 송 서방이 서울서 이런 것을 사 가지고 와서 서울 갓던 표적이라고 집집에 세 개씩 주엇난대 선생님 댁에도 이런 것을 가저왓습더잇가?”
“응 가저오고말고. 우리 집에는 아홉 개나 가저왓데.”
“녜? 선생님?는 특별히 만히 가저왓슴니다그려… 그런대 저의는 이것이 일홈이 무엇인지 무엇에 쓰는 것인지 알 수가 잇서야지요. 그래서 무엇에 쓰는 것인지 엿주어 보라 왓슴니다.”
“그?짓 것도 몰르는 사람이 잇단 말인가. 죽게, 죽어 버리게, 죽는 게 올흐이….”
“녜? 죽드래도 싀원히 알기나 하고 죽겟스니 졔발 점 아르켜 주십시요.”
“아모리 무식한 사람이기로 그것도 모른단 말인가. 그것이 국 ?여 먹는 것이라네. 서울 사람들은 그걸로 국을 ?여 먹어요.”
“허허? 그걸로 국을 ?여요? 맛이 잇슬가요?”
“맛이 잇고말고… 맛이 업스면 서울 사람들이 먹을 리가 잇는가… 맛잇고 살?고 아조 훌융한 것이라네….”
“대톄 이것이 무엇인대 그럿케 맛 좃코 몸에 리롭슴닛가?”
“백에[白魚]라고 물속에 잇는 생선을 잡어서 말린 것이야.”
“이상한 생선도 만슴니다. 눈?도 업고 이 압헤 요 ?죽한 것(심지)은 무엄닛가?”
“눈?이 원래 업는 생선이야…. 그래서 더욱 귀(貴)하다 하는 것이라네. ?죽한 것은 그게 주둥이 아니고 무언가.”
“이 밋헤 잇는 이 구녁은 무엄닛가?”
“그것은 ?구녁이지 무어야.”
- '양초 귀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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