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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섭 동화선집

주요섭 동화선집

정혜원, 주요섭 (지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6-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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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섭 동화선집

책 정보

· 제목 : 주요섭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338
· 쪽수 : 220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시리즈 86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화작가와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 시리즈이다.

목차

고양이의 심사
슬퍼하는 인형
쫓겨난 선녀
어머님의 사랑
구멍 뚫인 고무신
미친 참새 새끼
풀잎이 가진 진주
벼알 삼 형제
동물원 구경
진달래와 옥순이

해설
주요섭은
정혜원은

저자소개

주요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호는 여심(餘心). 평양 출신. 시인 주요한(朱耀翰)의 아우이다. 평양에서 성장하였다. 평양의 숭덕소학교, 중국 쑤저우 안세이중학, 상하이 후장대학 부속중학교를 거쳐 후장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 미국으로 유학하여 스탠퍼드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중국의 베이징 푸렌대학, 경희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국제PEN 한국본부 회장을 역임했다. 1921년 단편소설 「이미 떠난 어린 벗」 「치운 밤」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인력거꾼」 「사랑손님과 어머니」 등 39편의 단편소설, 「첫사랑 값」 「미완성」 등 4편의 중편소설, 『구름을 잡으려고』와 『길』(1953) 등 4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영문 중편소설 「김유신(Kim Yu-Shin)」(1947), 영문 장편소설 『흰 수탉의 숲(The Forest of the White Cock)』(1962)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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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머니 말로는 아주 커다란 주황색별을 보고 나를 낳았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그런 말을 듣고 자라서 그런지 별을 볼 때마다 남다른 감정을 가지게 되었죠. 별을 보며 상상의 날개를 펴고 끊임없이 세상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동화를 쓰는 작가가 되었고 지금도 늘 설렘을 가지고 살아가어머니 말로는 아주 커다란 주황색 별을 보고 나를 낳았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그런 말을 듣고 자라서 그런지 별을 볼 때마다 남다른 감정을 가지게 되었죠. 별을 보며 상상의 날개를 펴고 끊임없이 세상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동화를 쓰는 작가가 되었고 지금도 늘 설렘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화는 어린이에게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판타지와 같이 환상적인 작업이랍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로, 아동문학평론에 평론으로 등단하여 새벗문학상, 어린이동산 최우수상, 강원도문화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2023년 소년한국 우수도서이자 아침독서 추천도선로 선정된 『아침 바다 민박』과 그 후속작인 『모여라, 아침 바다 민박』이 있고, 『직녀의 늦둥이』, 『삐삐 백의 가족사진』, 『다 함께 울랄라』, 『파도에 실려온 꿈』, 『뽀꾸의 사라진 왕국』, 『청고래 책방』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그래서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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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후가 되자 옥순이는 열이 바짝 올라 입술이 타기 시작하였읍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옥순이를 간호해 줄 사람이 없었읍니다.
진달래꽃은 목마른 것을 억지로 참고 참았으나 이제는 더 견딜 수가 없었읍니다. 꽃잎이 맥이 하나도 없어져서 간들간들 시들어 떨어지게 되어 갔읍니다. 그러나 진달래꽃은 이를 악물고 가지에 그냥 매달려 있으면서 쌕쌕 신음하는 옥순이를 바라다보고 있었읍니다. 옥순이는
“물! 물!”
하고 신음했읍니다. 마는 아무도 물을 떠다 줄 사람이 없었읍니다. 어머니는 아직 시냇가에서 남의 빨래를 주무르고 있는 것이었읍니다.
“물! 물!”
하고 옥순이는 계속하여 신음 소리를 냈읍니다.
가뜩이나 목이 말라 죽을 지경인 진달래꽃도 인제는 더 견딜 수가 없어서
“물! 물!”
하고 소리 질렀으나 이 하소연을 들은 사람은 없었읍니다.
“물, 물! 물을 좀 주세요.”
“물, 물, 물!”
아차! 진달래꽃은 그만 목이 말라 죽어서 가지에서 똑 떨어지면서 옥순이의 뺨 위에 내려앉았읍니다. 그때 옥순이도,
“물!”
소리를 한 번 더 하고는 숨이 넘어가고 말았읍니다.
-<진달래와 옥순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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