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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인문학의 탱고

과학과 인문학의 탱고

(창조적 파괴와 시련, 그리고 집념으로 꽃피운 과학의 역사)

황진명, 김유항 (지은이)
  |  
사과나무
2014-08-2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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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인문학의 탱고

책 정보

· 제목 : 과학과 인문학의 탱고 (창조적 파괴와 시련, 그리고 집념으로 꽃피운 과학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 ISBN : 9788967260118
· 쪽수 : 508쪽

책 소개

부부 과학도가 집필한 재미있는 과학의 역사. 과학이란 ‘탐구하고 수정해가며 진리를 탐구해가는 과정’으로, 우리가 과학을 배우는 이유도 세상을 보는 합리적 시각을 기르기 위함이다. 그런 점에서 이공계가 아닌 사람들도 과학을 알아야 한다.

목차

part I 패러다임을 바꾼 창조적 반란과 집념의 과학자들

1. 이성(理性)의 시대, 마지막 마법사 아이작 뉴턴
2. 위대한 실험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 개천에서 용 나다
3. 다윈의 진화론: 종교적 논쟁과 원숭이 재판
4. 열역학의 탄생: 제임스 줄과 윌리엄 톰슨
5. 융합적 천재 멘델레예프와 화학의 문법, 주기율표
6. 괴짜 천재 과학자, 테슬라: 에디슨과의 진검승부
7. 누가 테슬라의 꿈을 빼앗아 갔는가?
8. 현대물리학의 아버지, 닐스 보어
9. 파동역학과 슈뢰딩거의 고양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10. 천재이며 똘끼 충만한 반물질의 아버지, 폴 디랙
11. 인공지능의 아버지 앨런 튜링과 독이 든 사과

part II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 우연한 행운

1. 나이트로글리세린과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발명
2. 페니실린의 우연한 발견: 차대전과 페니실린 대량생산
3. 테프론의 발견과 다양한 용도, 그리고 건강
4. 초강력 순간접착제와 초약력 포스트잇의 ‘실패의 성공학’

part III 인류문명사를 이끌어온 과학과 기술

1. 점성술과 천문학, 의학의 인연
2. 고대 바빌로니아의 수학
3. 인류문명사에 혁명을 가져온 종이의 발명과 채륜
4. 중세 아랍 이슬람 과학의 찬란한 유산과 연금술
5. 세상을 바꾼 정보기술의 원조, 인쇄술의 혁명과 구텐베르크
6. 과학혁명: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7. 영국의 산업혁명: 과학과 기술의 역할
8. 로켓의 역사와 우주 여행의 꿈: 작용과 반작용의 비상(飛上)
9. 시대가 낳은 비극적 인물, 프리츠 하버와 하버­보슈 공정
10. 제2차 세계대전의 핵개발 경쟁: 맨해튼 프로젝트와 과학자의 윤리
11. 생화학전의 역사와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도전

part IV 100세 수명에 공헌한 위대한 발견과 인류의 건강

1. 치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와 최초의 정신병원 아스클레피온
2. 고대 로마의 수로와 위생시설: 수로, 화장실, 공중목욕탕
3. 수술의 대혁명을 가져온 마취제의 발견: 웃음가스, 에테르, 클로로포름
4. 백신의 선구자, 에드워드 제너: 백신과 천연두의 역사?
5. 미생물학의 아버지, 파스퇴르: 광견병 백신과 저온살균법
6. 매독과 최초의 화학요법제, 살바르산 606: 파울 에를리히의 생애
7. 살충제 DDT의 역사, 침묵의 봄 그리고 가진 자의 환경윤리

part V 인류 문명사와 함께 한 꿈의 소재

1. 잃어버린 고대 장인(匠人)들의 첨단재료 기술
2. 듀폰과 캐러더스: 섬유산업의 혁명 나일론의 역사
3. 합성고무와 제2차 세계대전
4. 실리콘 트랜지스터: 괴짜 천재 쇼클리와 ‘8명의 배신자들’
5. 물리학의 성배(聖杯), 초전도체 100년의 역사
6. 21세기의 슈퍼 원소, 탄소의 여러 가지 얼굴들

저자소개

김유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시아 30개국 과학기술 한림원 연합회 제3,4대 회장, 한림원 종신회원. 서울대 공과대학 화공과를 졸업하고 미국 네바다 대학 주립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교수, 부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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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이화여자 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최초의 여성 공대 교수로 인하대학교에 임용되어 36년간 재직한 뒤 신소재 공학부 교수를 끝으로 퇴직했다. 저자들은 20대 미국 유학 시절부터 함께 공부한 뒤 귀국 후에도 나란히 인하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결혼하여 평생 같은 길을 걷는 학문적 동지이자 부부 과학도이다. 퇴직 후 과학지식의 전도사를 자처하며 함께 책을 집필하면서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전쟁은 어떻게 과학을 이용했는가> <과학과 인문학의 탱고> <과학의 일곱 기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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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847년 제임스 줄은 결혼을 하는데 커다란 온도계로 무장(?)하고 스위스, 알프스로 신혼여행을 간 일화는 유명하다. 이때 톰슨이 샤모니(Chamonix) 근처의 살랑슈(Sallanches) 폭포에서 우연히 줄을 만났는데, 그는 폭포 꼭대기와 바닥에서의 물의 온도를 재고 있었다고 한다. 줄은 폭포수가 240미터 아래로 떨어지면 온도가 0.56℃ 올라간다는 것을 항상 증명하고 싶어 하였는데,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신혼여행지에서 열정적으로 실험을 한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물이 그만한 거리를 낙하하지 못한 데다, 너무 튀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1884년 28살의 테슬라가 수학적인 계산과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도안을 가지고 뉴욕에 도착했을 때는 그의 주머니에는 단돈 4센트만 들어 있을 뿐이었다. 에디슨을 만난 테슬라가 교류 시스템에 대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했지만, 에디슨은 교류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직류 설비에 많이 투자한 터라 아예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테슬라에게 남다른 재능이 있음을 알아챈 에디슨은 대신 직류 발전기를 좀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개선해 달라며 그를 채용했다. 1885년 테슬라가 비효율적인 모터와 발전기를 재설계하여 회사의 서비스와 재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제안하자, 아마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던지 에디슨은 “만일 그렇게만 한다면, 자네에게 5만 달러(현재 가치로 약 1200만 달러)를 주겠네”라는 약속을 한다.
테슬라는 몇 달 동안 서너 시간만 자면서 열심히 일하여 발전기를 다시 설계하고, 자동조절장치를 설치하여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에디슨을 놀라게 만든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대가로 5만 달러를 약속했던 에디슨은 보너스를 지급하기는커녕 농담이었다고 하면서 “테슬라, 자네는 미국식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는군”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18달러씩 주던 주급에 10달러를 더 올려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모멸감을 느낀 테슬라는 그 자리에서 사표를 던졌다. 이것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나고, 둘은 숙명적인 라이벌로 전력사(電力史)에 길이 남을 그 유명한 전류전쟁이라는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테슬라는 전류전쟁의 라이벌이었던 에디슨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만일 짚더미 속에서 바늘을 찾아야 한다면, 에디슨은 바늘이 어디에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가를 생각하기 전에, 즉각 꿀벌 같은 열정적인 부지런함으로 바늘을 찾을 때까지 짚더미를 하나하나 뒤져나갈 것이다. 나는 에디슨이 만일 조금이라도 이론과 계산을 할 줄 안다면 그의 노동의 90%는 안 해도 될 것이라는 것을 아는 안타까운 증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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