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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 경제사

세계사 속 경제사

(돈, 성, 권력, 전쟁, 문화로 읽는 3000년 경제 이야기)

김동욱 (지은이)
글항아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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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 경제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사 속 경제사 (돈, 성, 권력, 전쟁, 문화로 읽는 3000년 경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67351892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15-03-16

책 소개

돈, 성, 권력, 전쟁, 문화로 읽는 3000년 경제 이야기. 이 책의 미덕은 영미권, 유럽어권, 한국 역사학자들이 최근 펴낸 저서와 논문을 광범위하게 독파함으로써 그들이 선호하는 주제와 역사분석의 틀을 대하여 그 흐름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목차

머리말

고대
교류 ‘칼’과 ‘포르노’, 최초의 수출품
영양 뼛속 깊이 새겨진 삶의 흔적
회계 회계의 필요성, 문자를 만들다
법규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원초적인 ‘법권력’의 근원
토지 관리 관리가 너무 어려웠던 흙의 ‘경제학’
보상 피라미드는 노예가 만든 게 아니다?
평등 3000년 전 불거진 ‘분배 정의’의 요구
노예 애매하지만 널리 퍼졌던 아테네의 노예제도
통제 “들키지 말고 알아서 해”
상업 발전 명재상, ‘화류계’의 시조가 되다
개방 클레오파트라가 그때 내뱉은 말은?
세금 ‘역사의 1라운드’부터 실패를 거듭한 증세정책
상속 거액 유산을 둘러싼 로마의 유언장 대결이 발전시킨 것은?
건설 대규모 건설사업, 기억에 남는 지름길
용인用人 노예가 주인이 된 ‘노예의 변증법’

중세
자급자족 본의 아니게 ‘자급자족’ 경제로 후퇴했던 중세 유럽
화폐 화폐의 등장부터 관철된 ‘가치하락’의 법칙
진품과 위조품 진짜 공주와 가짜 공주의 가격 차
가치 1000년 전 중세시대의 10억 원짜리 ‘슈퍼카’
투기 최초의 ‘투기’, 모란꽃
부동산 ‘부동산 투기’의 달인이었던 고려시대 권세가
결혼세 초야권, ‘첫날밤’의 값비싼 경제학
지하경제 1000년 동안 변한 게 없는 ‘성매매 논란’
인적 자원 몽골제국의 가장 화끈했던 인적 교류
비교우위 800년 전의 ‘디커플링’ 원인은 빈약한 펀더멘털
개입 이슬람권 국경지대에 ‘내시 공장’이 들어선 이유는
연합 똘똘 뭉친 폐쇄 조직의 한계, 한자동맹의 흥망
노동 조직적으로 일하기를 거부했던 귀족들
흑사병 700년 전과 달라진 것 없는 사장님 마음

근대1 : 15~16세기
신분1 ‘노는 물이 다른’ 귀족은 어떻게 구분됐나
신분2 하이힐 굽 높이에 따라 여성의 신분이 나뉘었다
경제정책 ‘착한 정책’이 틀어막은 조선의 경제발전
몸값 소나 말보다 못했던 사람 몸값
여성임금 근세 초 여성의 몸값은 남성의 절반?
甲과 乙 400년 전 을乙의 소심한 반격
금융 금융업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을 쓴 롬바르드
친소관계 절대로 손해볼 수 없는 장사를 한 상인은?
유착 정경유착의 원조, 야콥 푸거
인구 구조적으로 장가 못 간 중국 농촌 총각들
식인 사람이 사람을 먹다
거래 5만 마리씩 유럽을 가로질렀던 근세 초 소떼
물가상승 최초의 인플레이션이 미친 충격
득실계산 자본주의의 ‘득실표’, 정말 부를 늘렸을까?

근대2 : 17~18세기
빚 유구한 국가 부채 문제의 해결법, ‘배 째 라’
기후 태양이 1퍼센트 덜 뜨거워서 뒤바뀐 역사
자산 마녀사냥의 경제학
소금 소금, 권력의 판도를 바꾸다
세금징수 ‘거위털 뽑기’ 달인의 ‘신의 한 수’는?
세금 회피 조선시대 마을마다 글 읽는 소리가 낭자했던 이유
상인 중국의 ‘메디치 가’ 양저우 상인
유통 초대형 창고를 지었던 매점매석의 달인
주식 거품이 꺼지며 주식시장 없이 성장한 영국 경제
사치 ‘향락의 천국’에서 싹튼 이탈리아산 파멸의 씨앗
빈민 17세기판 ‘삼청교육대’였던 초창기 병원
모범 쉽지 않았던 왕의 농사짓기
흉작 반복된 굴레 … ‘맬서스의 저주’
장인 엄격한 도제교육의 그늘
기술 전수 땅바닥에 활을 쏜 ‘최고 전사’의 후손들

근대3 : 19세기
관리 들키지 않고 훔쳐보기, 과학적으로 훔쳐보기
기계 ‘노동 귀족’, 기계를 부수는 데 앞장서다
이상 ‘공상’과 ‘꿈’ 그리고 ‘현실’의 모호한 경계
시간 5분 늦게 돌아갔던 파리역의 시계
관료 ‘관료 천국’의 최후는?
금본위제 외환위기 때 한국만 금모으기를 한 것이 아니다
귀금속 3025캐럿의 비극
기술 무뎃포와 뎃포의 싸움, 기관총이 가져온 비극
아편전쟁 볼링공 크기 ‘약藥’으로 수출됐던 아편
노동운동 낭만 시인의 분노 그리고 노동운동의 탄생
따라잡기 ‘후발자의 이점’ 그리고 ‘졸부의 한계 ’
후진성 ‘잘나가다’가 ‘남 탓’에 한 방에 쓰러지다
원정 출산 원정 출산이 유행한1 9세기 영국 사회가 낳은 어둠의 자식
물자 부족 백의민족의 이중성

현대
집값 구한말 서울 집값 10배 뛰었다
시장예측 한 치 앞을 못 본 우매함,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소비 일제강점기 원조 ‘된장녀’를 바라보던 시선
인플레이션 돈이 돈값을 못하고 죽어버리다
리더십 80년 전 경제대공황을 키운 것은 글로벌 리더십 실종
사회안전망 ‘숨 쉴 틈’을 주지 않아 더욱 무서웠던 공황
케인스 경제위기가 키운 ‘만병통치약’
전력 전력난, 90년 전 레닌의 고민이 반복되다
고용 “여자는 집에나 가…” 나치의 ‘경제 살리기’ 대책
전쟁 20세기에 자행된 약탈경제
통계 허위 통계의 착시, 대약진 운동
이념 장벽 붕괴, ‘이념’ 없이 성공한 첫 혁명
경제성장 경제성장이 잉태한 것은 민주화일까 정치 불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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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동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서울 출생. 대일외고와 서울대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한국경제신문 벤처중기부, 정치부, 금융부, IT부, 사회부, 국제부, 증권부 기자로 활동하며 벤처거품, 16대 대통령선거, 카드대란, 글로벌 IT기업 흥망, 법조비리, 정부조직개편, 유럽 재정위기, 주식시장 동향 등을 취재했다. 2017년부터 3년간 일본 도쿄특파원으로 근무하고 복귀했다. 저서에 『독사: 역사인문학을 위한 시선 훈련』(글항아리, 2010), 『사람이 묻는다 역사가 답한다』(알키, 2012), 『세계사 속 경제사』(글항아리, 2015, 중국어 번역본 『世界史就是经济史』, 北京联合出版公司, 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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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6세기 중반 유럽에 들어온 튤립은 1634년이 되면 네덜란드에서 ‘튤립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반까지 확산된다. 부자는 물론 사회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까지 튤립 거래에 뛰어들었고, 사람들이 튤립에 열광할수록 튤립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 튤립이 귀한 존재가 되면서 사람들은 튤립을 ‘장군’ ‘제독’ ‘총독’ 등으로 불렀다. / ‘최초의 투기, 모란꽃’ 중에서

중세시대 기사 한 사람을 부양하는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11세기 말에는 기사가 타는 말 한 마리 가격이 황소 5~10마리 가격과 맞먹었다고 한다. 기사들이 입는 갑옷은 그런 말보다도 훨씬 비싼 럭셔리 제품이었다. 비유적 표현일 수도 있지만, 구식 가죽갑옷을 대신해 등장한 사슬(미늘)갑옷은 말보다 네 배에서 열 배나 비싼 것으로 전해진다. 즉 갑옷 한 벌 가격이 황소 20~100마리에 해당됐던 것이다. / ‘1000년 전 중세시대의 10억 원짜리 슈퍼카’ 중에서

역사적으로 독일은 돈이 말 그대로 휴지 조각이 돼버리는 것을 온 몸으로 경험한 나라다. (…)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 1파운드는 20마르크 선에서 교환됐지만 1918년 12월이 되면 파운드당 43마르크로 화폐가치가 추락하게 된다. 1919년 베르사유 조약 체결 이후엔 파운드당 60마르크가 되고 그해 겨울엔 파운드당 185마르크까지 폭락했다. 이어 1923년 파운드나 프랑, 리라와 마르크화를 교환하기 위해선 외국 통화당 무려 1조 마르크가 필요했다. 화폐 단위가 아무런 의미도 없어진 것이다. 전국의 133개 인쇄소에서 1783기의 인쇄기가 밤낮으로 돈을 찍어댔지만 필요한 물건을 사기에 돈은 언제나 모자랐다. / ‘돈이 돈값을 못하고 죽어버리다’ 중에서

명대 후반의 정치 불안은 ‘식인’이란 극단적인 상황을 폭발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6세기 후반 명나라는 가뭄과 홍수, 메뚜기 떼가 십수 년간 창궐하면서 영역 전체가 대기근에 시달렸다. (…) 굶주린 사람들은 말과 개, 고양이는 물론 풀뿌리, 나무껍질, 동물의 사체 등을 닥치는 대로 먹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부인이나 자식과도 한줌의 음식을 나눠먹으려 하지 않았다. 결국에는 다른 사람을 잡아먹는 사태도 속출했다. 외부인이 머문 여관은 투숙객이 순식간에 식사거리로 전락하면서 ‘정육점’이 돼버렸다. / ‘사람이 사람을 먹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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