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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1715527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5-12-10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향한 찬사
들어가는 말
1부 인간의 세 가지 본성
1장 모방 문화: 스펀지처럼 빨이들이는 인간
2장 야생의 종교: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믿음과 협력의 이유
3장 사회적 접착제: 피보다 진하게 흐르는 물
2부 본성은 어떻게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는가
4장 관습과 의례: 집단을 확장하는 힘
5장 종교와 사회: 신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거대 사회
6장 부족과 전쟁: 문명과 함께 진화하는 부족주의
3부 본성에 새로운 해법이 있다
7장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
8장 돈벌이로 전락한 종교성
9장 결집하거나 증오하거나, 부족주의의 두 얼굴
맺는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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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이런 모든 이유에서 나는 이 책을 ‘자연스러운 역사’가 아니라 ‘부자연스러운 역사unnatural history’라 생각한다. 물론 자연선택에 따른 인간 심리의 생물학적 진화는 우리 유산에서 중요한 부분이고, 우리를 지금의 우리로 만든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대 세계는 문화적 진화 과정의 산물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도 성공적으로 확산된 혁신은 살아남고, 나머지는 도태된다. 인간의 본성이 우리의 부자연스러운 역사를 형성하고 제약해왔지만, 그런 역사를 확정적으로 결정하지는 않았다. 인간 사회들로 이루어진 정원이 어떻게 더 커지고 복잡해졌는지 이해하려면, 인간의 본능적인 직관만이 아니라 우리가 사회적으로 정교하게 다듬어낸 규범과 제도까지 이해해야 한다. 결국 과제는 자연 대 문화의 대립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문화가 함께 작용하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이 프로젝트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나는 점점 더 많은 방법론과 학문, 접근법을 받아들였다. 이 책에 담긴 개념들을 발전시키는 데 무려 40년이 걸렸고, 그 과정에서 나는 진화 이론가, 데이터과학자, 통계학자와 지속적으로 협업한 동시에 역사학자, 고고학자, 민족지학자, 심리학자의 세계에도 더 깊이 빠져들었다. (…) 이 모든 과정에서 나는 각 학문 분야의 고리타분한 배타성에서 벗어나 한층 포괄적인 접근법, 즉 초학문적 사회과학transdisciplinary science of the social을 만들어내려 애썼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