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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알코올 중독 아버지와 가스라이팅 어머니로부터의 해방일지)

스마일펄 (지은이)
푸른향기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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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알코올 중독 아버지와 가스라이팅 어머니로부터의 해방일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7821906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3-06-23

책 소개

알코올 의존증(중독) 아버지와 이를 방관하며 가스라이팅을 일삼은 어머니의 딸로 36년을 살아온 저자가 자식의 복잡한 심리 변화, 이들의 지배에서 힘겹게 벗어나 정서적으로 독립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 부모의 알코올 중독과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Chapter 1 엄마의 가스라이팅

어렸을 때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고?
자식을 위해 희생한 부모가 위험한 이유(1)
자식을 위해 희생한 부모가 위험한 이유(2)
진지하게 조언하는데 너 예민한 성격 좀 고쳐야 해
엄마의 이해할 수 없는 말들
엄마에게서 정서적으로 벗어나지 못한 딸이 갖는 생각(1)
엄마에게서 정서적으로 벗어나지 못한 딸이 갖는 생각(2)
“엄마니까 괜찮아”라는 인에이블링의 무서움

Chapter 2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

저는 알코올 중독 아버지를 둔 딸입니다
명절 식사를 거부하는 자식들
아버지는 그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인 줄 알았다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이라고 자각하지 못한 이유(1)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이라고 자각하지 못한 이유(2)
대물림되는 애정결핍과 불안정애착
주정뱅이 아빠를 왜 좋은 사람이라고 믿었을까?
딸은 왜 아버지 같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는가?(1)
딸은 왜 아버지 같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는가?(2)

Chapter 3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왜 ‘착한 아이’이고 싶었을까?
‘사람은 참 착해’라는 말의 함정
엄마가 25년 산 집을 팔기로 했다
자기 혐오감, 그 내적 고통에 대해서
불행을 벗어나 행복해지는 ‘선택’하기
심리상담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
내 안의 열등감과 자격지심
엄마는 아빠와 왜 이혼을 안 할까?
부모와 관계를 끊는 심리 과정
원래 마음 주인들에게 죄책감을 돌려주다
자유롭고 홀가분한 할머니가 된 기분이다

에필로그 – 부모님과 여전히 거리를 두는 중입니다

부모에게서 정서적으로 벗어나는 연습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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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스마일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모의 정서적 억압과 괴롭힘(일명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인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2022년부터 온라인에서 글로 나누고 있다. 성실하고 선량한 부모님은 참 좋은 분들이다. 자식이 아닌 세상 모든 사람에게 말이다. 그래서 ‘좋은 부모님이 왜 이렇게 불편할까?’라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긴 세월을 보냈다. 미성숙한 부모에게 온전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지 못한 사람은 부모에게 양가적인 감정을 지닌 채 성장한다. 부모가 싫으면서도 좋고, 벗어나고 싶은데 구속받는 희한한 심리가 작동한다. 성인이 되어도 부모에게 여전히 매여 있다는 자각을 못 하고, 가스라이팅에 취약한 착한 아이 상태로 살아간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불안정한 성장 과정에서 비롯한 애정결핍에서 벗어나고 낮은 자존감을 회복한 경험을 토대로 미성숙한 부모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어른아이들의 정서적 독립을 돕고자 한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를 졸업했고, 종합출판사에서 출판마케터로 근무했다. 현재는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며, 심리학을 토대로 한 상실, 행복, 인간의 심리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https://brunch.co.kr/@smilepearl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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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빠가 평소보다 귀가가 늦어지면 슬슬 불안했다. 자정 즈음 밖에서 누군가 쿵쿵 계단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면 부리나케 달려가 형광등을 껐다. 내 방은 현관 옆이라 식구들이 귀가할 때 내가 자는지 아닌지 알 수 있었다. 방문이 잘 닫혔는지 확인하고 이불 속으로 재빨리 들어가 자는 척했다. 갑자기 불을 끈 것을 아빠가 눈치챘을까 봐 초조하고 두려웠다. 온몸의 신경은 곤두서고 잔뜩 예민해졌다. 제발 그가 투게더, 셀렉션, 엑설런트 등 아이스크림을 사 왔다며 깨우지 않기를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


두려움에 떨다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열여섯 살의 나를 직면했다. 어른이 돼 마주한 그 시절의 내가 안 되고 가여워서 다시 눈물샘이 터져버렸다. 대체 엄마와 할머니는 무슨 짓을 한 거지? 성인 남성에게 험한 꼴을 당하고 있는 아이만 어떻게 거실에 남겨두고 각자 자기들 방으로 잠적할 수 있지? 홀로 공포를 맞서고 있는 어린 나의 지독한 외로움에 마음이 시렸다. 덜덜 떨고 있는 아이를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꼭 안아주고 지켜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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