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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88968040238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6-10-17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신국원 교수(총신대학교 신학과)
들어가는 말 문학 연구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
Ⅰ. 역사극
서론 역사극 History
모든 기독교도 왕들의 거울 <헨리 5세 Henry Ⅴ>
슬프다, 당신은 모든 걸 오해하였소 <줄리어스 시저 Julius Caesar>
Ⅱ. 비극
서론 비극 Tragedy
왕위에 오른 사탄 <햄릿 Hamlet>
탐욕으로 물든 비극 <맥베스 Macbeth>
Ⅲ. 희극
서론 희극 Comedy
그녀가 굴복하기 전까지는 완전히 잡힌 게 아냐<말괄량이 길들이기 The Taming of the Shrew>
그렇게 변하고도 지금의 안목으로 보게 될까?<헛소동 Much Ado About Nothing>
책속에서
셰익스피어의 연극에서 한 인물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다른 인물이 그 인물을 묘사한다. 해설자는 헨리를 마르스에 비유했고, 캔터베리 대주교는 헨리를 알렉산더 대왕에 비유하고 암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비유하기도 했다. 따라서 헨리가 2장에서 처음으로 직접 등장할 때 어떤 기대를 가질 수 있다. 관객은 그 장에서 헨리가 이상적인 왕이라는 캔터베리 대주교의 묘사에 대한 증거를 얻는다. 헨리는 어떤 전쟁이라도 학살이 벌어지며, 이러한 피는 부정한 전쟁을 시작한 사람에게는 ‘가슴 아픈 불평’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므로 전쟁에 나가기 전에 교회의 의견을 듣는다. 피는 복수를 부르고, 왕들은 순진무구한 피가 흐르지 않도록 만들 책임이 있다.(1막 2장 9~32행) 따라서 왕은 원인이 정당해야 한다는 도덕적 명령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도덕적 위험에 직면한다. 헨리는 프랑스 침공에 관해 교회의 의견을 진지하게 물었다.(1막 2장 96행)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의 마음과 행동은 인간이 전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은 완벽하게 이해하기 힘든 심연이 있는 법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완벽하게 알기는 힘들고, 우리의 복잡하게 얽힌 동기와 욕망을 완전히 이해하기도 힘들며, 우리 죄의 깊이를 완전히 헤아리기 힘들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과학이 인간 행동과 사고를 포함해 모든 것을 설명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런 과학적 우상숭배가 지배적인 시대에 햄릿은 사람이 기계가 아니고, 인간 본성은 수수께끼같이 복잡하다는 것을 깨우쳐주는 유익한 존재이다. <햄릿>은 복수 윤리의 해악에 대한 극적인 탐구일 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한 심오한 고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