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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공생을 위한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다문화 공생을 위한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하라사와 이츠오 (지은이), 장근수 (옮긴이)
한국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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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공생을 위한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문화 공생을 위한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8176142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8-04-25

책 소개

이문화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전달한다. 그것은 외국인과의 교류에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커뮤니케이션에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다문화 공생 사회에서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인간과의 교류를 이문화 커뮤니케이션으로 의식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 모두가 다른 게 당연한 것(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
스모(相撲) 대회의 관습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해가 생긴다
나의 상식, 다른 사람에게는 비상식?
도시에서 방황하는 지방 사람
세상에 단 한 명뿐인 나
인생 이모저모, 문화도 각양각색
포마드(Pomade) 같은 향기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 문화

제2장 / 남자와 여자의 러브게임(이문화 적응을 생각해 보는 장)
이문화에 살아가다
일본에서의 적응
인생의 이문화 적응
화성인과 금성인
결혼이라는 이름의 이문화 교류
부부관계의 변모
자국에서의 부적응
샐러리맨은 괴로워
소수자(마이너리티)의 처세술

제3장 / 태양은 붉게 빛나는가? (문화의 차이를 인식하는 장)
상식에 얽매이지 않다
냉정한 일본인
성실한 브라질인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다른 색채 감각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행복
너무 밝은 조명
발상의 전환

제4장 / ‘コンダラ(곤다라)’와 ‘月(덧말:げつ)極(덧말:きょく)駐車場(월정액 주차장) (이문화에 대한 인식을 생각해 보는 장)
누구나 가지고 있는 ‘착각’
루마니아에서의 실수
대학교수는 죽었는가?
영토 문제에 숨어 있는 것들
숫자는 말한다
흑인은 음악을 잘한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의 미·일 관계

제5장 / 동일본 대지진과 일본인 (세계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장)
아내와 어머니,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일본인의 집단주의
‘사랑한다’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는 것인가?
회의는 왜 길어지는가?
식료품 도둑을 찾아라!
‘近いうちに(곧, 조만간)’는 언제를 말하는가?
슬로라이프(Slow Life)

제6장 / 여성의 관찰력은 명탐정 홈즈와 같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생각해 보는 장)
하품도 커뮤니케이션인가?
회화의 65%는 비언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정보 발신
패싱(passing)의 의미
일본인의 걸음걸이
여성의 6번째 감각
감쪽같았던 우정(郵政)선거

제7장 / 마법의 맞장구 (어서티브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는 장)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란?
자신의 스타일을 알다
무언의 저항
개그맨의 화술 비법
네네네! (はいはいはい!)
부하직원의 입을 열게 하다
자신의 기분을 호소하다
윈-윈(win-win) 정신

마치며
찾아보기
퀴즈정답

저자소개

하라사와 이츠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시즈오카대학 국제교류센터 교수 일본어학, 일본어교육,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전공 호주국립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일본어 응용언어학) 졸업 저서 『日本人のための日本語文法入門』 講談社, 2012 『異文化理解入門』 研究社, 2013 『日本語教師のための入門言語学-演習と解説』 スリーエーネットワーク,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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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명대학교 한일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대조언어학, 일본어교육, 커뮤니케이션 전공 일본 츠쿠바(Tsukuba)대학 문예언어연구과 졸업(언어학 박사) 『일본어 교육문법 -이론과 연습-』 J&C, 2008 『유네스코와 함께 떠나는 다문화속담 여행』 대교출판(공저), 2011 『?이중 언어와 다언어의 교육 -캐나다?미국?일본의 연구와 실천-』 한글파크(번역서 공저),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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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모(相撲) 대회의 관습

‘머리말’에서 이문화에는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의 해석이 있고 이문화를 이해하려면 넓은 의미의 해석이 필요함을 설명하였다. 이 책에서는 이문화 커뮤니케이션를 논의하는데 그 전에 이문화의 기초가 되는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문화와의 교류라 하더라도 이문화의 전제가 되는 ‘문화’에 대한 개념이 모호하다면 이문화 커뮤니케이션을 논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독자들은 평소 문화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갑자기 이러한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곤란스러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문화에 대한 인식 정도를 체크해 보도록 하자.
일본문화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어떠한 것이라도 좋으니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표적인 일본문화 3가지를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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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설명할 때 가장 자주 사용되는 것이 ‘문화의 빙산모델’이다. 문화를 바다 한 가운데 표류하는 빙산으로 간주하고 바다 위로 나와 있는 부분을 ‘보이는 문화’, 바다 밑 부분을 ‘보이지 않는 문화’로 나누는 방식이다.
즉 문화에는 후지산, 가부키, 기모노, 스모, 스시, 사무라이, 애니메이션 등으로 대표되는 ‘보이는 문화’와 무사도, 와비(わび)/사비(さび), 환상의 호흡(あうんの呼吸), 섬세한 감각, 미적인 센스,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같은 ‘보이지 않는 문화’가 있다.
문화를 생각할 때 많은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상상한다. 여러분이 떠올리는 문화는 어떠한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이는 문화’를 괄호 안에 적었을 것이다. 만약 지금까지 이문화 커뮤니케이션을 배운 적이 없는데도 ‘보이지 않는 문화’를 적었다면 당신은 문화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보이는 문화’와 ‘보이지 않는 문화’는 본질적으로는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모 대회’는 성인 남성이 탈의한 채로 부딪히는 격투기라는 점에서 ‘보이는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전통적인 관습이 있다는 점에서는 ‘보이지 않는 문화’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유명한 일화가 있다. 당시 모리야마(森山) 관방장관(여성)이 스모 대회 우승자에게 내각총리대신 우승트로피를 증정하고자 ‘도효(土俵, 씨름판)’ 위로 올라가려 했으나 일본 스모협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건이 있었다. 이것은 여성은 도효에 올라갈 수 없다는 ‘보이지 않는 문화’가 작용된 하나의 사례라 할 수 있다. 또한 몽고 출신의 ‘아사쇼류(朝?龍)’라는 리키시(力士, 씨름꾼)가 도효 위에서 한 승리 포즈가 ‘요코즈나(?綱, 스모에서의 최고위)’의 품위를 해친다는 비판을 받은 것도 ‘보이지 않는 문화’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생각해 보면 하나하나의 문화 자체에 ‘보이는 문화’와 ‘보이지 않는 문화’의 양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음 질문에 답을 해보며 이 점을 조금 더 이해해 보자.
아래에 예로 드는 일본문화가 보이는 부분이 많다면 ○, 보이지 않는 부분이 많다면 ×로 표시하고,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이 혼재해 있다면 △로 표시하자.

(1) ( ) 신칸센(新幹線)
(2) ( ) 인사습관
(3) ( ) 생사관(죽음과 삶에 대한 인식)
(4) ( ) 가라오케

(1)은 눈에 보이는 부분이 크므로 ○이지만, 신칸센을 타는 방법, 승차 매너, 승무원의 서비스 등을 고려해 본다면 보이지 않는 부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2)는 표면적으로는 ‘보이는 문화’이지만 상대에 따라 머리를 숙이는 방법을 달리한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보이지 않는 문화’도 중요하다. 친구 사이에는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로 고개를 숙이지만 손윗사람을 만나면 머리를 좀 더 숙이게 된다. 사과를 할 때도 머리를 숙이면 숙일수록 상대방에 대해 사과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정도가 강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측면을 고려했을 때 △가 적절할 것이다.
(3)의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개인에 따라, 국가에 따라, 종교에 따라 달라진다. 즉 겉으로는 알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문화’에 해당되므로 답은 ×가 된다.
(4)의 가라오케는 지금은 전 세계인이 즐기고 있는 오락문화가 되었다. ‘보이는 문화’의 대표적인 예이므로 ○가 될 것이다. 다만 각 나라마다 노래를 부르는 규칙이 다르다. 서양에서는 음식점 등의 가게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어지간히 노래에 자신이 있지 않으면 가라오케에서는 잘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가라오케가 보급되기 시작한 무렵에서는 클럽이나 술집 등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일본에 온 유학생들이 허물없는 친구들끼리 가라오케에 가고, 그다지 노래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서는 가라오케에 푹 빠져버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보이지 않는 문화’도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빙산모델의 보이는 문화로 표시된 예에서도 보이지 않는 문화적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이 질문들의 답은 어디까지나 참고적인 예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요점은 문화에는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고, 양쪽이 표리일체가 되어 문화의 개념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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