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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

더블린 사람들

제임스 조이스 (지은이), 이영심 (옮긴이)
한국문화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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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더블린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일랜드소설
· ISBN : 978896817690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8-11-10

책 소개

《더블린 사람들》은 조이스의 작품 가운데 대중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반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주제와 정서를 드러냈으며, 인생에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만한 주제를 20세기 초반 아일랜드의 역사적 상황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목차

머리말 17
자매들 25
우연한 만남 41
애러비 55
이블린 66
자동차 경주가 끝나고 난 뒤 75
두 건달들 85
하숙집 102
작은 구름 114
대응 137
진흙 덩어리 155
어떤 가슴 아픈 사건 166
선거 사무실에서 맞은 파넬 기념일 181
어떤 어머니 208
은총 227
죽은 사람들 263

저자소개

제임스 조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2년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태어나, 예수회 학교들과 더블린의 유니버시티 칼리지(UCD)에서 교육을 받았다. 대학에서 그는 철학과 언어를 공부했으며, 대학생이던 1900년, 입센의 마지막 연극에 관해 쓴 긴 논문이 《포트나이틀리 리뷰》지에 발표되었다. 당시 그는 서정시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는 나중에 《실내악》이란 시집으로 출판되었다. 1902년 조이스는 더블린을 떠나 파리로 향했으나, 이듬해 어머니의 임종으로 잠시 귀국했다. 1904년 그는 노라 바너클이란 처녀와 함께 다시 대륙으로 떠났다. 그들은 1931년 정식으로 결혼했다. 1905년부터 1915년까지 그들은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에 함께 살았으며, 조이스는 그곳의 벨리츠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1909년과 1912년, 그는 《더블린 사람들》의 출판을 위해 아일랜드를 방문했다. 이 작품은 1914년 영국에서 마침내 출판되었다. 1915년 한 해 동안 조이스는 그의 유일한 희곡 《망명자들》을 썼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1916년에 출판되었다. 같은 해 조이스와 그의 가족은 스위스의 취리히로 이사했으며, 조이스가 《율리시스》를 작업하는 동안 그들은 심한 재정적 빈곤을 겪어야 했다. 이 작품은 미국의 잡지 《리틀 리뷰》지에 연재되었다. 연재는 1918년에 시작되었으나, 작품에 대한 외설 시비와 그에 따른 연재 중지 판결로 1920년에 중단되었다. 《율리시스》는 1922년 파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으며, 조이스 가족은 양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그곳에 체류했다. 1939년에 《피네간의 경야》가 출판되었고, 이어 조이스 가족은 스위스로 되돌아갔다. 두 달 뒤, 1941년 1월에 조이스는 장궤양으로 사망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초고의 일부인 《영웅 스티븐》이 1944년 저자 사후에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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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 한국 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과 석사 - 한국 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과 박사 (박사 논문: The Narrative of Repetition: James Joyce's Ulysses)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학술연구교수 -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책임연구원 대표 학술 논문 「율리시스」에서 사용된 세 가지 내적 독백의 변증법 여성의 목소리 내기 : 「율리시스」의 몰리 블룸과「사랑하는 여인들」의 어슐라 브랑켄 비교 「율리시스」의 「키르케」에 나타난 블룸의 “여성화”의 이중적 의미 바쓰 부인(The Wife of Bath)을 통해서 몰리 블룸(Molly Bloom) 다시 읽기 「율리시스」에서의 물의 이미지를 통한 주류 담론 전복의 변증법 “모성성”의 허상과 “여성상”의 왜곡 해체하기 : 「모성의 기쁨」(The Joys of Motherhood)과『율리시스』(Ulysses) 비교 포스트모더니즘 텍스트로서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과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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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번에는 신부님이 살아나실 가망이 없었다. 벌써 세 번째 발작이었기 때문이었다. 매일 밤 나는 신부님 집을 지나칠 때마다(방학이었기에) 촛불이 켜진 네모난 창문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그때마다 유리창을 통해 희미하고 은은한 빛이 변함없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곤 했다. 나는 시신 머리맡에 촛불 두 자루를 켜놓는 관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신부님이 돌아가셨다면 어두운 블라인드 창에 촛불 두 개가 아른거릴 것이라고 짐작했던 것이다. 신부님이 이따금씩 “이제 나는 살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구나”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여겼다. 그런데 이제 보니 신부님의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니었나보다. 매일 밤 나는 신부님이 누워 계신 방의 유리 창문을 바라보며, ‘마비’라는 단어를 나직이 중얼거렸다. 내 귀에 그 단어는 유클리드 기하학 용어인 ‘노먼’이나 교리 문답서에 나오는 ‘성직매매’라는 단어처럼 항상 생경하게 들렸다. 그러나 이제 나에게 ‘마비’라는 단어는 ‘나쁜 짓을 일삼는 어떤 죄 많은 존재’의 이름처럼 들렸고, 그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공포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한편으로 나는 그 존재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그것이 저지른 치명적인 행위를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도 했다.
내가 저녁을 먹으러 아래층으로 내려갔을 때, 코터 영감이 담배를 피우며 난롯가에 앉아있었다. 숙모가 내가 먹을 오트밀 죽을 푸는 동안, 코터 영감은 내가 내려오기 전까지 하던 말을 계속한다는 투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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