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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인문학

디자인 인문학

최경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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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인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자인 인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88968330353
· 쪽수 : 271쪽
· 출판일 : 2014-11-20

책 소개

디자인이란 무엇을 통해 만들어지며, 디자인을 구성하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기술, 상업성, 예술성 등 디자인을 둘러싼 몇몇 개념을 진단하고, 우리 눈에 보이는 형식을 비롯하여 그 안에 담긴 내용 등 디자인을 이루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는다.

목차

1부. 인문학이 필요한 디자인

  디자인에 부는 인문학 바람

  디자인 경쟁 시대

  변화 속의 디자인
   _기능주의라는 위장술 | 소비자가 아닌 인간을 봐야 할 때 | 소통이 필요하다

  변화의 징후들
   _대중을 만나자 | 인문학이라는 카드

  디자인은 이미 인문학이었다
   _시각적 조화 | 개성의 표현, 아이디어 | 세계에 대한 이해 | 영혼을 흔드는 감동

2부. 디자인을 만드는 것들

  기술과 디자인
   _기술이 최고 같던 시절 | 첨단 기술이 디자인을 만든다? | 기술의 한계 | 기술 발달에 대한 착각 | 기술 없이도 디자인은 존재한다 | 기술을 넘어

  상업성과 디자인
   _디자인은 상품이다? | 상업성을 넘어

  예술성과 디자인
   _감성이 아니라 예술 | 예술은 디자인의 자산

3부. 디자인을 구성하는 것들

  좋은 디자인을 찾아서

  형식과 내용

  외적 요소인 형식
   _형태 | 색상

  내적 요소와 그 위계
   _문화인류학적 가치 | 철학적 가치와 감동

4부.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세상과 디자인
   _세상을 만든 디자인 | 세상이 만든 디자인 | 사회를 비판하는 디자인 | 사회를 치유하는 디자인

  역사와 디자인
   _역사를 만든 디자인 | 역사가 만든 디자인

5부. 인문학의 꽃, 디자인

  인문학과 디자인
   _인문학은 도구가 아니다 | 인문학은 융합의 대상이 아니다 | 인문학의 체계

  예술과 디자인
   _디자인이 보는 예술 | 디자인과 예술의 흐름 | 아트와 예술

  디자인은 예술이 되어야 한다
   _예술은 관계를 만든다 | 예술은 감동을 준다

  철학과 디자인
   _두 가지 측면 | 철학이 만든 디자인 | 철학적 디자인

  우주관과 디자인
   _물리학적 우주관과 현대 디자인 | 불규칙성의 등장 | 유기적 우주관의 등장 | 이제, 자연으로

맺음말_ 인문학적 디자인을 기대하며

저자소개

최경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와 국민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서울대학교에서는 외래강사로 강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산업 중심의 기능에서 벗어나,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으로 확장하고자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을 씁니다. 이번 책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에서는 첫 책에서 다뤘던 컬러 부분을 새롭게 다듬고 확장했습니다. 교육 및 강연 활동 전국 디자인 워크숍 및 문화예술 포럼 강연 공공디자인, 시각문화, 디자인 감각 향상 관련 대중 강의 진행 디자이너, 교사, 일반인을 위한 디자인 인문교육 콘텐츠 기획 및 강의 주요 저서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Good Design』 『디자인 인문학』 『디자인 미학』 『우리 미술 이야기』 1~3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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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와인 오프너 패롯(Parrot, 앵무새)은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유머러스한 감수성을 표현해 보편적인 관심과 사랑을 얻고 있다. 이런 디자인은 마케팅 기법이나 시장조사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취향을 통한 접근 역시 대중을 세분화된 소비자로 나눌 뿐이다. 훌륭한 디자인은 보편적인 사람과 만난다. 즉 디자인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을 매료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의 보편성에 기대면서 사회적 의미를 함유해야 한다. 그리고 이럴 때 매만지게 되는 것이 ‘인문학’이라는 카드이다.
- ‘변화의 징후들’ 중에서


그러나 특별한 기술이나 첨단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훌륭한 디자인은 얼마든지 많다. 일본의 산업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의 벽걸이형 CD 플레이어에서는 독특한 형태나 첨단 소재 또는 첨단 기술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몸체는 어느 전자 제품에든 사용하는 플라스틱이고, 뛰어난 음질을 자랑하는 스피커가 장착된 것도 아니다. 기능적으로 볼 때 CD가 뚜껑 없이 돌아가는 방식은 실용성이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그런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선 환풍기의 형태를 응용한 이 CD 플레이어에서 추억을 환기하고, CD 플레이어에 대한 선입견이 깨지는 데에서 어떤 총체적이고 심미적인 감흥을 받는다. 수용미학(受容美學)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디자인에 바라는 ‘기대의 지평선(Erwartung Horizont)’과 실제 디자인과의 격차에서 발생한 심미적 거리에서 오는 감흥이다. 이런 감흥은 그 어떤 첨단 기능과 아름다운 형태를 갖춘 디자인들이 주는 것보다 강렬하다. 기술이나 기능의 차원에서는 다룰 수가 없는 가치이다.
- ‘기술과 디자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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