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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68332869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베일에 가려진 엔터테인먼트 세상 속으로
첫 번째 시그널
아이돌 기획사를 파헤치다
어쩌다 JYP에서 일하게 되었다
아이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콘텐츠
아이돌 기획사는 어떤 곳인가?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지식재산권(IP)에 대하여
수많은 돌발 상황이 가득한 곳
두 번째 시그널
앨범 한 장에 담긴 기획과 마케팅
아이돌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
성공하는 아이돌은 뭐가 다를까?
앨범의 시작, 아이돌 기획하기
음악을 홍보하는 최고의 수단 뮤직비디오
오로지 팬들을 위한 재킷 촬영
좋은 곡으로만은 부족하기에
앨범의 끝판왕 쇼케이스
대중들에게 닿을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세 번째 시그널
아이돌 기획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부익부 빈익빈의 세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앨범
아이돌 세계에서 빠질 수 없는 공연 사업
지식재산권(IP) 하나로 다양하게 벌어들인다
네 번째 시그널
스타를 만드는 사람들
모든 일의 중심이자 회사의 컨트롤 타워, A&R
미래의 아이돌을 만드는 캐스팅 매니저와 트레이너
머리부터 발끝까지 책임지는 비주얼 디렉터
팔지 않고 소개하는 마케터
팬이 있어야 아티스트도 존재하기에, 팬 마케터
아이돌과 언제나 함께하는 매니저
아이돌의 꿈을 이뤄주는 공연사업팀
다섯 번째 시그널
아이돌 산업의 미래
제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그리고 아이돌
킬러콘텐츠의 힘, 4세대 아이돌을 위한 준비
아직은 갈 길이 먼 아이돌 산업
에필로그_ 위기의 순간, 기회는 찾아온다
부록1 엔터테인먼트 편견 깨기
부록2 엔터테인먼트에서 원하는 사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다. ‘엔터테인먼트’라고 하면 거창한 것 같지만 그냥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일 뿐이다. 엔터테인먼트는 문자 그대로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이 목적인 문화 활동의 하나다. 그 문화 활동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다. 그리고 음악 또는 연예인(가수, 배우 등의 아티스트)을 활용해 사진, 영상 등 눈에 보일 수 있게 만들어진 무형의 자산을 콘텐츠라고 한다. 음악과 콘텐츠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고 이윤을 내는 것이 음악 산업이고, 음악 산업을 이끄는 회사가 기획사다. 최근 음악 산업은 케이팝, 아이돌 시장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엔터테인먼트란 스타를 발굴하고 키워내 음악과 스타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 또는 그와 연관된 일을 말한다. 즉, 소위 말하는 아이돌 기획사와 거기서 일을 하는 직원들, 기획사가 만드는 아이돌(아티스트)과 콘텐츠, 그리고 그 시장과 산업에 대한 이야기다.
_프롤로그 베일에 가려진 엔터테인먼트 세상 속으로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실력은 기본, 거기에 더해 인성과 멤버들 간의 화합, 관계가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며 미래 아이돌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돌 대부분이 팀으로 활동하는 만큼 멤버들끼리의 호흡, 관계뿐 아니라 기획사, 주변 스태프들 간의 관계를 어떻게 쌓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관계가 빅히트로 이어지는 걸 보여주었다. 세계적으로 빅히트를 하기 위해서는 사실 산업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거나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는 타이밍 등 환경적인 요소들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서 히트하는 아이돌들의 성공요인을 분석할 때 어떤 사람은 “운이 좋았다” “타이밍이 좋았다”라고 말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고 계속해서 유지하려면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한 번 히트는 가능할 수 있으나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성공은 그 의미와 가치가 다르다. 방탄소년단이 신인부터 꾸준히 쌓아온 콘텐츠가 없었다면, 메시지가 담긴 진정성 있는 음악이 없었다면, 멤버 간의 신뢰를 쌓아오지 않았더라면 그 기회의 순간을 잡지 못하고 놓쳤을지도 모를 일이다. 회사와 멤버들이 신념을 가지고 준비해온 것들이 있었기에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그것이 가져온 결과와 성과는 이제 전 세계가 알고 있다.
_ 성공하는 아이돌은 뭐가 다를까?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은 아이돌 산업에서 최근 들어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 콘셉트, 음악으로 무장한들 1분 동안에도 수백, 수천 건의 음악과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시장에서 대중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어떤 한 부분만 잘한다고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작 단계에서부터 마케팅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치열한 세계에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앨범 한 장의 가치를 대중들에게 전하고 도달시키는 일, 선택 받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음악을, 영상을, 아티스트를 세상에 내보이는 일. 그것이 아이돌 세계의 일이다.
_ 대중들에게 닿을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