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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 속 환경 이야기

세계지도 속 환경 이야기

(세계시민을 위한 80개 나라 지리×환경 일주)

최원형 (지은이)
블랙피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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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 속 환경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지도 속 환경 이야기 (세계시민을 위한 80개 나라 지리×환경 일주)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68335013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6-26

책 소개

생태·환경·에너지 전문가이자 청소년 베스트셀러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을 쓴 최원형 작가의 신작으로, 80개 나라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환경 이야기를 세계지도와 함께 풀어낸 유일무이한 지리·환경 책이다.

목차

시작하며_ 켄 사로 위와를 기억하며

PART 1_ 유럽과 러시아
노르웨이 | 기온 상승으로 바뀌는 수산물지도
영국 | 지켜야 할 선을 넘자 자연은 ‘광우병’으로 반격했다
프랑스 | 전자제품 수리비와 의류 수선비를 지원한다고?
독일 | 판트하며 재활용률을 높이다
체코 | 헝거 스톤, 기근을 기록한 돌
핀란드 | 중고 가게 많은 나라, 세계 행복 지수 1위 나라
스웨덴 | 도시 전체가 이사하는 키루나
에스파냐 | 백색혁명으로 고통받는 유럽의 채소밭
네덜란드 | 사람보다 자전거가 더 많은 나라
스위스 | 어느 빙하의 장례식
세르비아 | 녹색 차 대신 깨끗한 사과와 녹색 잔디를!
튀르키예 | 마르마라해를 뒤덮은 점액질의 정체는?
벨라루스 |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의 최대 피해국
우크라이나 | 세계의 곡창지대가 된 건 체르노젬 덕분?
러시아 | 진정한 세계주의자, 바빌로프

PART 2_ 아프리카
보츠와나 | 좋은 정치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
마다가스카르 | 바오밥나무를 지켜라!
모잠비크 | 땅뺏기 싸움에서 승리한 농부와 시민의 연대
르완다 | 비닐봉지 없는 나라, 마운틴고릴라 있는 나라
탄자니아 | 야생동물의 천국? 세렝게티와 ‘보전 난민’의 역설
케냐 | 아보카도 농장에 쫓겨나는 코끼리
우간다 | 지속 가능성을 배우는 빅토리아호
소말리아 | 분쟁은 굶주림과 같이 다닌다
콩고민주공화국 | 수력발전이 최선의 대안일까?
나이지리아 | 석유 기업의 부당함에 저항한 켄 사로 위와
가나 | 지구의 쓰레기통이 된 아크라
코트디부아르 | 코끼리 숲을 초콜릿이 점령하다
가봉 | 에볼라 창궐과 개발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감비아 | 어분 공장으로 호수는 오염되고 바다는 텅 비고
모리타니 | 남획 뒤에 남겨진 배 무덤
튀니지 | 아랍의 봄은 ‘빵’에서 시작되었다
부르키나파소 | 채소밭으로 녹색장성을 만들다
에티오피아 | 아프리카는 지금 물 전쟁 중
이집트 | 수에즈 운하,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물류 이동 통로

PART 3_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아랍에미리트 | 라마단 기간은 무슬림들의 블랙프라이데이?
사우디아라비아 | 네옴 시티는 기후 위기의 해법일 수 있을까?
이라크 | 무기들의 묘지
이란 | 세계 최초로 습지 협약이 만들어진 곳, 람사르
시리아 | 리틀 아말의 목소리가 들리나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 과도한 욕심이 부른 재앙으로 사라지는 아랄해

PART 4_ 남아시아·동남아시아
파키스탄 | 대홍수가 청바지 가격을 밀어 올리다
인도 | 힌두교의 나라가 소고기 최대 수출국?
인도 | 와이파이 라우터를 만드는 공장의 슬픔
인도 | 모든 불공정의 시작, 목화밭
방글라데시 | 라나 플라자 붕괴 사고와 힙하고 값싼 내 티셔츠
방글라데시 | 기후 재난을 넘어 기후 적응으로
태국 | 탕후루와 초미세먼지는 관련이 있을까?
베트남 | 메콩 삼각주와 아프리카의 밥그릇
싱가포르 | 쓰레기 매립지로 만든 섬, 세마카우
필리핀 | 전 세계에서 최악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하는 나라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가 가라앉고 있다
말레이시아 | 내 운동화가 시작되는 곳, 말레이시아 숲

PART 5_ 오세아니아
호주 | 산호초가 보내는 조난 신호
뉴질랜드 | 세계 최초 생물 보안법
마셜 제도 | 비키니 환초에서 자행된 핵실험
나우루 | 콜라 식민지가 되는 건 한순간
바누아투 | 기후 위기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미드웨이 환초 | 앨버트로스는 창공을 날고 싶다

PART 6_ 남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
칠레 | 아타카마 사막의 경고
에콰도르 | 세계 최초로 ‘해안의 권리’를 인정한 나라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 오리노코 광산에서 자행되는 불법들
아르헨티나 | 생선 가공 공장의 마법, 분홍색 호수
콜롬비아 | 교통지옥의 구세주, 케이블카
볼리비아 | 가뭄으로 인한 비상시국 선포
브라질 | 생태 희생 지역, 세하두
수리남 | 미나마타 협약이 무시되는 금광 개발
파나마 | 전 세계 물류 대란을 일으킨 이상 기후
코스타리카 | 벌, 박쥐, 벌새, 나비에게 시민권을 주다
벨리즈 |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서 벗어난 산호초
아이티 | 어쩌다 숲이 1%만 남게 되었을까?
과테말라 | 마야 생물권 보호림이 활기를 띠다
멕시코 | 환경문제를 잘 아는 과학자 출신 대통령, 셰인바움
쿠바 | 기후 위기를 극복할 대안적인 농업

PART 7_ 북아메리카·극지방
미국 | 카트리나 대참사의 시작은 운하였다
미국 | 캘리포니아의 그린 법률 패키지
캐나다 | 고대 숲을 지키기 위한 시민 불복종
캐나다 | 키스톤 XL 프로젝트는 과연 어떻게 될까?
그린란드 | 트럼프는 왜 그린란드를 사고 싶어 할까?
북극 | 스발바르 종자 저장고는 인류의 보험
남극 | 빙하가 누르고 있는 평화

PART 8_ 동아시아
중국 | 세련된 디지털 기기 뒤에 가려진 비극
몽골 | 사막화 방지를 위해 주변국들도 함께해야
대만 | 치파겟돈을 이끌 뻔한 가뭄
일본 | 바다는 방사성 쓰레기장이 아니다
대한민국 | 새만금으로 새들의 밥상을 걷어차고 얻은 것은?

마치며_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참고자료

저자소개

최원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연히 자작나무 한 그루에 반해 따라 들어간 여름 숲에서 아름답게 노래하는 큰유리새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자기 목소리와 자리를 갖지 못한 존재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뭇 생명과 조화로운 삶이 세대에 걸쳐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잡지사 기자와 EBS, KBS 방송 작가로 일했습니다. 생태·에너지·기후 변화와 관련해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강의를 하며 시민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서울시 에너지정책위원회 교육·시민소통분과 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 《사계절 기억책》,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 《착한 소비는 없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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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프리카, 남아시아 그리고 남아메리카에 이르는 지구 남반구의 많은 나라가 저렴한 자연과 저렴한 노동의 출처입니다. 이들 나라는 과거에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를 거치면서 유럽을 비롯한 북반구로부터 착취와 약탈의 시기를 거쳤어요. 그런데 21세기에도 여전히 착취와 약탈의 시간은 지속되는 중이며 점점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부의 고작 2%만을 소유한 전 세계 가난한 절반의 인구. 그들이 겪고 있는 불평등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지구 남반구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불행의 책임이 북반구 잘사는 나라의 풍요로운 소비와 밀접하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아요. (중략)
이 책이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환경문제에 독자들의 눈을 트이게 할 마중물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책과 함께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더 많은 사례를 찾아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사유해 보면 좋겠습니다. 남반구 시민들과도, 대대손손 지구에서 살아갈 미래 세대와도 유한한 지구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_<시작하며> 중에서


빙하 장례식은 스위스 북동부 알프스산맥 기슭에서도 열렸어요. 피졸 빙하는 2006년 이후 13년 만에 원래 크기의 80~90%를 잃어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은 상태였어요. 참석자들은 검은색 옷을 차려입고, 일부 여성은 얼굴을 가리는 검은 베일까지 드리운 채 빙하 장례식에 참석했어요. 이미 빙하가 사라진 자리에 돌무더기를 쌓고 꽃을 놓으며 사람의 장례식과 같은 의례를 치렀어요. 이런 상징적인 의식을 치른 까닭은 그만큼 빙하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위기감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이지요. 빙하학자에 따르면 1850년 이후 스위스에서만 500개가 넘는 빙하가 사라졌고 이 가운데 50여 개는 이름도 있는 꽤 규모가 큰 빙하였다고 해요. 알프스는 동쪽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해 이탈리아 북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독일을 지나 프랑스에 이르는 그야말로 유럽 중부를 동서로 활처럼 가로지르는 산맥입니다. 알프스가 이고 있는 빙하는 수백만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수원입니다. 빙하가 사라진다면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서 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까요? 위성 관측 결과를 토대로 스위스연방 공과대학 연구진은 알프스 지역 소규모 빙하의 60% 이상이 2050년 이전에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어요. 기후변화가 완화되지 않고는 그 이전에 지질학적인 시간 척도에 해당하던 빙하의 변화가 불과 수십 년 안에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겁니다.
_<스위스_ 어느 빙하의 장례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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