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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멀지 않은 곳

세상의 멀지 않은 곳

바이링 (지은이), 엄영욱, 왕잉리 (옮긴이)
  |  
전남대학교출판부
2015-09-3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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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멀지 않은 곳

책 정보

· 제목 : 세상의 멀지 않은 곳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68492464
· 쪽수 : 158쪽

책 소개

바이링 시집. 바이링의 오행시는 우리의 다섯 손가락처럼 손짓, 완곡, 변형, 변환이 민첩하고 생생하며 0에서 10에 이르는 숫자가 포함되어 있다. 그의 친필원고를 보면 더 쉽게 알 수 있듯이 그의 오행시는 2행과 3행, 4행과 1행의 결합체이며 6행에서 10행까지를 압축한 것이다.

목차

역자의 말 / 세상의 멀지 않은 곳에 / 5
저자의 말 / 오행유풍(五行流風) / 9

1부 세상의 멀지 않은 곳에 / 19
2부 흰 구름 한 조각이 호심을 맑게 한다 / 45
3부 물은 물고기를 따라 자유롭다 / 89
4부 페트병을 논하는 것은 표류하는 지구가 페트병은 보나 저수지는 못 보는 것을 말함 / 115
5부 욕망의 부드러운 복부를 움푹 밟는다 / 133

저자소개

바이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좡주황(莊祖煌)이고 원적은 복건성 혜안이다. 2015년 현재 타이베이 과학기술대학 교수이며 대만 「年度詩選」 편집위원이다. 중산문학상, 국가문학상 등 십여개의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집으로는 《어제의 육체》, 《여인과 유리의 몇가지 관계》 등 10여종과 산문집 3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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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대학원에서 「魯迅文學의 現實主義 硏究」로 문학박사학위를 받고, 전남대학교 국제학부 중문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회장과 한국차문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정신계의 전사-노신』(2005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중국근대문학사상연구』(공저: 2009년도 문광부우수학술도서 선정), 『중국문학의 여행』, 『동아시아의 생사관』(공저: 2009년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등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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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잉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王英麗 왕잉리님은 문학박사로 Journal of East Asian Studies 국제편집위원. 목포대학교, 전남대학교객원교수를 역임했고 박사논문으로는 《Post- modern Aspects in Contemporary Taiwanese Poetry: A Case of Bai Ling in the Context of Globalized Literature》과 〈바이링 시가 언어 예술연구〉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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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부 세상의 멀지 않은 곳에



바람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 이 작고 작은 희망 얼마나 높이 날려 보낼 수 있을까?
기나긴 일생 이 같이 한바탕 놀이가 아닐지
가늘고 가는 선으로, 온 하늘과 줄다리기하고 싶어
올라가고 또 올라가, 금방 보이지 않게 되겠지
강둑 따라, 나는 하늘을 끌고 질주하기 시작한다

風箏

扶搖直上, 小小的希望能懸得多高?
長長一生莫非這樣一場遊??
細細一線, ?想與整座天空拔河
上去再上去, 都快看不見了
沿著河堤, 我開始拉著天空奔?

1987

시계추

좌로 똑 우로 딱, 얼마나 좁은가 이 시간의 교각은
삶은 놀러 오는 것, 죽음은 놀러 가는 것
“똑”, 정신은 겨우 여명, “딱”, 육체는 이미 황혼,
“똑”은 과거, “딱”은 미래
“똑딱”의 틈에 무수한 현재가 줄을 서서 통과하고 있다

鐘擺

左滴右答, 多?狹小?這時間的夾角
遊入是生, 游出是死
滴, 精神才黎明, 答, 肉體已黃昏
滴是過去, 答是未來
滴答的隙縫無數個現在排隊正穿越

유방

만질 수도 또 잡을 수도 있는 온유함
혀끝에서, 그대의 영혼으로 솟아오르네
빛도 미끄러져 스러지는 두 줌의 부드러운 옥
고독하고 쓸쓸한 밤
진동하는 피라미드여



可以觸?可以握之溫柔
舌尖下, 聳入?的靈魂
光都滑倒的兩捧軟玉
荒?的夜裡
顫動的金字塔?

불여가 1

평온한 무(無), 광적인 유(有)만 못하고
온도가 상승되기를 기다리는 이슬, 열을 말아 도망가는 눈물만 못하지
맹렬히 어지럽게 쏘아대는 화살, 홍심으로 곧장 돌진하는 과녁만 못하고
비둘기 3천 마리를 사육하는 것은, 늙은 매 한 마리를 안고 있는 것만 못하며
입맞춤을 당하는 것은 쪼임을 당하는 것만 못하다

不如歌 1

平靜的無, 不如?狂的有
坐等升溫的露珠, 不如捲熱而逃的淚水
猛射亂放的箭矢, 不如挺出紅心的箭?
養?子三千, 不如擁老鷹一隻
被吻, 不如被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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