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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벤처창업 전략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벤처창업 전략

박복재, 문영수 (지은이)
  |  
전남대학교출판부
2017-02-28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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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벤처창업 전략

책 정보

· 제목 :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벤처창업 전략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경상계열 > 경영학
· ISBN : 9788968493904
· 쪽수 : 389쪽

책 소개

새로운 변화의 물결로서 제4차 산업혁명과 창업ㆍ벤처 기업가정신, 회사설립 단계부터 벤처기업 확인 및 사업계획서, 자금조달에 이르는 벤처창업, 기술사업화의 필수요건인 산업재산권과 인증 및 세무회계, 마케팅, 기업공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목차

제1편 제4차 산업혁명과 창업ㆍ벤처기업가 정신
제1장 제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변화의 물결 / 14
제2장 창업ㆍ벤처기업가 정신 / 29
제3장 기업가 정신 지수 / 42

제2편 벤처창업
제1장 회사설립 / 66
제2장 벤처기업 / 120
제3장 사업타당성 분석과 사업계획서 / 135
제4장 자금조달 / 160
제5장 창업보육센터 / 184

제3편 벤처경영
제1장 산업재산권 / 198
제2장 인증제도 / 244
제3장 세무회계 / 275
제4장 마케팅 / 300
제5장 기업공개 / 331

참고문헌 / 345
부록 / 347
찾아보기 / 389

저자소개

박복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무역학과에서 경영학 석ㆍ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부총장, 교무처장, 문화사회과학대학 학장, 한국통상정보학회 회장, 일본 와세다 대학 상학연구과 외국인 연구원,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볼더) 객원교수를 지냈다. 저서로는 『도시브랜드마케팅』(2010),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2016),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벤처창업전략』(2017), 『365일, 춤추는 한국농업』(2017), 『무역창업경영론』(2019), 『꿈꾸는 사람들의 도시를 위한 관광 정책』(2020), 등이 있으며, “Exploring the influence of pop-up store experiences on consumer word-of mouth intentions”(2023), “한국 신성장산업의 무역경쟁력 변화 연구”(2023)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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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경영학박사) 창업보육전문매니저(한국창업보육협회)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IMC KOREA) 기술거래사(산업통상자원부) ISO9001&14001 국제심사원(RABQSA) 우수그린비즈평가원(한국표준협회) 현 ㈜아이비솔루션 대표 현 한국통상정보학회 상임이사 현 전남대학교 여수창업보육센터 전문매니저 저서 및 논문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벤처창업전략(공저, 전남대학교출판부, 2017) “창업중소기업의 녹색경영 인증 전략”, 환경연구논문집, 2018. “전자무역시스템을 활용한 무역거래의 환경영향 분석에 관한 연구”, 국제상학, 2016. “창업보육센터의 ISO 품질ㆍ환경경영 통합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 환경연구논문집,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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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1편 제4차 산업혁명과 창업ㆍ벤처기업가 정신

제1장 제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변화의 물결

오늘날 인류는 4차 산업혁명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는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변화에 직면할 것이다. 우리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국가와 기업 및 사회에 다가올 미래의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물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1. 국가와 기업성장 전략의 변화

1) 제4차 산업혁명에의 대응
세계경제포럼(이하 WEF, 2016)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디지털 기기와 인간, 물리적 환경의 융합에 의한 산업혁명으로 정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딩,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ML), 로봇, 3D 프린팅과 나노 바이오 기술 등과 같이 분야 간 융복합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기술혁신’의 패러다임이라고 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와 혁신에 대응이 신속한 중소기업이나 창업ㆍ벤처기업이 크고 느린 대기업보다 경쟁력이 있는 시대가 다가 왔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하여 이전의 대량생산ㆍ대량소비 및 대기업 중심의 시대를 벗어나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인 다양한 융합을 통해 기술혁신이 가속화 되고 개인별 맞춤형 생산ㆍ소비를 하고, 수요가 제품을 창출하며, 속도ㆍ유연성이 중요하게 되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심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광의의 측면에서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시장 전체를 의미하며, 공유경제(Sharing Economy)나 온디맨드(On Demand) 서비스 시장 등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산이 예상된다. 새로운 산업들은 지능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휴자원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즉각적으로 연결해주는 특징으로, 고용시장을 유연하게 한다. 현재 비트코인(bitcoin)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금융거래를 하고 있으며, 향후 각종 국가발급 증명서, 보험금 청구, 의료기록, 투표 등 코드화가 가능한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와 기업이 이러한 혁신과 변화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와 서비스를 하나의 가치사슬 내에서 파악하는 융합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2) 뉴 노멀 시대에의 대응
다보스 포럼에서는 향후 세계경제의 특징으로 저성장 및 변동성 확대, 중국 경제의 리스크 확대, 저유가 시대, 글로벌 생산성 저하, 산업 경쟁 구도 심화로 예측하고 있다.
금융위기 발생 이전에는 신자유적인 경제정책을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과 규제완화가 표준이었다면,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는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금융위기 이후 정부ㆍ가계ㆍ기업의 광범위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에 따라 나타나는 저성장ㆍ저소득ㆍ저수익률 등 3저 현상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저성장 여파로 경제성장률 하향 위험이 증대하고, 세계경기 둔화 및 교역축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저성장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와 기업의 역량 집중으로 뉴 노멀 시대에 대응하여야 한다.

3) 패스트 팔로어에서 퍼스트 무버 전략
자본 및 노동생산성의 저하와 선진국 제품 모방의 한계로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형 성장으로는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혁신을 통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의 역량을 육성하고, 슈퍼 패스트 팔로어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업별 차별화가 필요하다. 초연결성, 인공지능, 융합 등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신속히 게임의 틀을 바꿔야만 기업이 생존 할 수가 있다. 아직 패스트 팔로어를 벗어나지 못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넘어서는 게임 체인저 발굴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미래의 새로운 트랜드 파악도 중요하다.

4) 제조업의 패러다임 변화
제조업의 전략적 변곡점이 도래하여 산업판도의 재편이 예상된다. 주요 경쟁국들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 하고 대규모로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격화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 리스크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스마트화, 그린화, 산업ㆍ기술간 융복합 R&D를 확대하여 제품과 기술을 혁신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 전략으로 시장과 마케팅을 혁신하면서, 주력사업 고도화를 위한 신사업모델, 제품의 서비스화 등 사업모델을 혁신해야 한다. 제품ㆍ기술 혁신 및 시장혁신과 사업모델 혁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고, 적절하게 결합해야 한다.

5)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에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전환
대기업의 해외 투자ㆍ생산비중 확대로 국내생산 및 고용 기여도가 하락한 반면 고용과 수출은 중소ㆍ중견기업이 견인하는 추세이다. 고용은 전체 종사자의 87.9%가 중소기업이고, 생산은 전체 부가가치의 51.2%가 중소기업이다. 정부에서도 창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아이디어중심ㆍ내수형 창업에서 기술중심ㆍ글로벌 시장형 창업으로 우수 인력의 창업생태계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창업ㆍ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 수립이 긴요하다.

2. 제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

1) 4차 산업혁명의 개요

(1) 4차 산업혁명의 태동
4차 산업혁명은 2011년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알려진다. 독일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소프트웨어, 컨텐츠 기업에 대응하기 위해 ‘인더스트리 4.0’이라는 구호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는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이후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이 ‘알파고’라는 기계에게 패배하는 충격적 사건을 목격하였고,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생산성 하락으로 인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가운데 주요국들은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차세대 미래 산업 발굴과 제조업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국들은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 확대와 ICT융합, 다양한 기술과 기업, 기술과 서비스와의 협업 등을 통해 성장 동력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경제 및 산업, 노동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우주항공, 생명공학,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술적 하드웨어 등의 주요 기술과 연관성이 높아 해당 산업의 구조 변화도 전망된다. 따라서 우리의 정부와 기업은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산업구조의 변화 양상을 미리 예측하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2) 4차 산업혁명의 정의와 특징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디지털, 생물학, 물리학 등의 경계가 없어지고 융합되는 기술혁명을 의미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생명공학기술 등 다양한 부문의 신기술들과 이들의 융합 및 사회적 파급효과를 아우르는 용어로 사용된다.
그간의 산업혁명은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통한 자동화와 연결성을 강화시켜 온 과정이었다.
제1차 산업혁명(증기기관, 기계적 생산)에서는 1760년 ~ 1830년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증기기관 기반의 기계가 등장하면서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이었다. 이 과정에서 가내 수공업이 공장제 기계공업으로 전환되었고, 자유주의,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발전되었다.
제2차 산업혁명(전기에너지, 대량생산)은 1870년 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석유와 전기라는 새로운 에너지원과 결합되면서 대량생산체제가 안착되었다. 자본이 축척되면서 철강, 화학, 내연기관 등 새로운 기술혁신이 나타났고 경제, 사회는 급격한 성장을 하게 된다.
제3차 산업혁명(컴퓨터, 인터넷)은 현재 진행형으로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면서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빅데이터)은 2011년 이후 언급되었으며 2016년 다보스 포럼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되는 단계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사이버 물리시스템(CPS ; Cyber-Physics System)의 구현으로 표현되곤 한다. 물리적 공간이 데이터화되고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물리적 세계와 사이버 세계가 결합되고, 이들을 분석하고 활용하고 제어하는 시대로 그려진다.
4차 산업혁명은 인류가 전혀 경험하지 못한 빠른 속도(velocity)의 획기적 기술진보, 영향을 미치는 범위(scope)가 각국 전산업 분야에서 파괴적 기술에 의해 대대적으로 재편 정도로 넓으며, 생산, 관리, 지배구조 등을 포함하여 시스템 전체에 큰 충격(system impact)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기존과 다른 4차 혁명으로 부를 만하다. 그 동안의 1, 2, 3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노동력을 기계가 대체하여 자동화를 이루고, 연결성을 강화하여온 과정이었으나 4차 산업혁명은 사람의 두뇌를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시대를 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혁명은 인류에게 경제적ㆍ사회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2)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 기술과 그 영향

(1)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혁신 기술
세계경제포럼(WEF)은 4차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로 인공지능, 메카트로닉스,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신소재기술, 에너지저장기술, 퀀텀컴퓨팅 등을 지목했다. 그리고 일련의 기술을 기반으로 기가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단말, 빅데이터, 딥러닝, 드론, 자율주행차 등의 산업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았다.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 혁신 기술들을 물리학기술, 디지털기술, 생물학기술이라는 메가트랜드 관점에서 분류하였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예상에 의하면 디지털 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은 상호 연결된 기술과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물(제품, 서비스, 장소)과 인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 무인자율자동차, 드론, 로봇 등 IoT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발전되어 나갈 것이다.
블록체인(Block Chain) 시스템을 통해 향후 각종 국가발급 증명서, 보험금 청구, 의료기록, 투표 등 코드화가 가능한 모든 거래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리학은 무인운송수단, 3D프린팅, 로봇공학, 그래핀 등 신소재 등 유형의 소재, 제품에 ICT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센서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자율 체계화된 모든 기계의 능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드론, 트럭, 항공기, 보트 등 다양한 무인운송수단 등장하고 있다. 3D 프린팅은 디지털설계도를 기반으로 유연한 소재로 3차원 물체를 적층(additive)하는 방식으로 기존 제조공정과 완전히 다른 작업환경을 필요로 하며 이미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로봇은 센서의 발달로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그에 맞춰 대응도 하며, 다양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없던 스마트 소재를 활용한 신소재(재생가능, 세척가능, 형상 기억 합금, 압전 세라믹 등)가 시장에 등장했다.
생물학은 기술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생물학의 한계는 기술이 아닌, 법ㆍ규제 그리고 윤리적인 문제이다. 합성생물학 기술은 DNA데이터를 기록하여 유기체를 제작할 수 있어 심장병, 암 등 난치병 치료를 위한 의학 분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전공학의 발달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작물을 키워내는 것부터 인간의 세포를 편집하여 병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까지 광범위하게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있다.
다보스 포럼 및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논의에서 언급하는 주요 혁신 기술은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3D 프린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5대 기술이다. 이들 기술이 물리학, 생물학과 융합되어 스마트공장, 무인자율주행자동차 등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한다. 사물인터넷 등 주요 혁신 기술의 발전과 기술 간의 융합이 4차 산업혁명을 유발하고 있다.

(2) 4차 산업혁명의 영향
WEF(2016)의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인구, 사회, 경제적인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작업환경의 변화와 노동 유연화(44%), 신흥시장 중산층의 성장(23%), 기후변화, 자연자원의 제약과 녹색경제로의 이행(23%), 지정학적 변동성의 확대(21%) 등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기술적인 영향으로는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드 기술(34%), 컴퓨터 처리 능력과 빅데이터의 확대(26%), 신에너지 공급과 기술(22%), 사물인터넷(14%), 크라우드소싱, 공유경제와 개인간 플랫폼(1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위 조사결과와 같이 다수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가까운 미래에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등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를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기술적 환경을 야기하고, 3D프린팅 및 첨단제조업 등 제조업의 혁신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은 경제 및 산업구조, 노동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는 기술융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 및 유통비용을 낮춰 소득증가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사회적 불평등, 빈부격차 심화와 노동시장의 붕괴와 같은 부정적 요소들도 등장 할 것이다.
산업구조는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기술 기반의 플랫폼 발전으로 공유 경제, 온디맨드 경제가 부상 될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술 기반의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및 사업 모델이 증가하면서 쉽게 창업이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플랫폼 활용은 품질과 가격 등을 신속히 개선하는 효과로 창업ㆍ중소이 대기업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공유경제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기업을 운영하는 렌트카 회사 ‘릴레이라이즈(RelayRides)’와 운송회사 ‘우버’(Uber)’가 있는데, 그 중에서 최근 우버의 시가 총액은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 기업인 포드와 GM을 추월하고 있다.
노동시장에서는 인공지능, 바이오 등 하이테크놀로지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직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단순직 고용 불안정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향후 과학 기술 분야의 고용은 증가되고, 노동력 대체 기술의 발달로 전체 일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WEF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일자리가 가장 많이 사라지는 직업군은 사무 및 행정(475만 개)분야인 반면, 일자리가 가장 많이 생기는 직업군은 사업 및 재정 운영(49만 개)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스위스 은행인 UBS는 WEF에서 4차 산업혁명에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 기술수준, 교육수준, 인프라 수준, 법적 보호 등 5개를 중요한 요소로 선정하고,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선진국의 경우는 유연한 노동시장이, 개발도상국은 법과 제도적 문제 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분석하였다.

3)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의 변화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제조업은 빅데이터,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기술 및 플랫폼 비즈니스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과 결합되며, 맞춤형 소량생산, 스마트공장 등 제조공정 측면의 혁신을 가져오고, 소비자 접점이 제품에서 IoT 제품기반의 서비스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초래하였다. 이와 같은 변화는 제조업의 생산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생산 및 고용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1) 제조공정의 혁신 (3D프린팅으로 맞춤형 소량생산 가능)
3D프린팅은 보다 개별화된 생산방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이나 벤처, 중소기업들도 소규모 자본으로 생산이 가능한 제조공정의 혁신이다. 누구든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디지털화하고 시제품 공유를 통한 피드백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가 있다.
플랫폼 전략은 고객 중심적인 개인화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며 산업의 중심을 제품의 판매에서 서비스의 제공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제조공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비용절감을 위해 해외에 있던 공장이 국내로 회귀하는 리쇼어링(reshoring)도 확산되고 있다. 노동집약적 제조ㆍ서비스 기업은 자본 및 기술집약적 제조ㆍ서비스 기업에 자리를 내주게 되고, 선진국 제조업의 중간공정 아웃소싱을 담당하던 국가들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선진국의 본국에 새롭게 건설되는 스마트 팩토리에 의한 리쇼어링 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3D프린팅은 제조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을 완화시켜 아이디어, 소자본으로 누구나 창업이 용이한 시장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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