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森林 어메니티학

森林 어메니티학

(숲과 인간의 건강과학)

안기완, 백을선, 김은일, 김민희 (지은이)
  |  
전남대학교출판부
2019-02-27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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森林 어메니티학

책 정보

· 제목 : 森林 어메니티학 (숲과 인간의 건강과학)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농축산생명계열 > 농림수산학
· ISBN : 9788968496172
· 쪽수 : 298쪽

책 소개

어메니티를 삼림환경의 관점으로부터 다각적으로 생각해 보고, 지역복지에 있어 삼림보건 활동, 카운슬링심리분야에 있어서 삼림의 활용, 숲의 의료이용, 약용수목과 수목의 힐링문화, 숲 치유의 지역의료 사례, 삼림 어메니티 분야의 과제와 전망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목차

시작하며 / 7
제1장 삼림어메니티학이라는 것은? / 17
제2장 지역복지에 있어 삼림보건 활동 / 39
제3장 카운슬링(counseling), 심리분야에 있어서 삼림의 활용 / 69
제4장 숲의 의료이용 / 93
제5장 약용수목과 수목의 힐링문화 / 119
제6장 지역의료 사례 / 141
제7장 해외에서 삼림보건휴양의 사례 / 163
제8장 숲 유치원 / 181
제9장 삼림미학 / 197
제10장 삼림과 예술 / 229
제11장 삼림 어메니티의 계측과 평가척도 / 241
제12장 삼림 어메니티 분야의 과제와 전망 / 271
참고문헌 / 285

저자소개

백을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임학과 졸업 일본 홋카이도대학 산림경영학 농학박사 전남대학교 산림자원학부(임학전공) 객원교수 사유림발전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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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조경학과 졸업 일본 치바대학 자연환경연구과 조경학박사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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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임학과 졸업 전남대학교 대학원 임학과 박사 전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Post. 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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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1장 삼림어메니티학이라는 것은?

「어메니티」라는 말은 오늘날,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어메니티ㆍ상품」 시장도 번창하고 있다. 「어메니티(amenity)」의 본래 의미는 「쾌적성, 기분좋음」이다. 이 장에서는 이 책의 서두인 어메니티를 삼림환경의 관점으로부터 다각적으로 생각해 보자. 삼림환경의 어메티니, 쾌적성, 기분좋음에는 어떤 것이 있는 것일까?

1.1 삼림환경이 가진 어메니티의 특징과 종류

1.1.1 어메니티란?
「어메니티」라는 말이 있다. 「어메니티ㆍ상품이 풍부하다」, 「이 호텔은 어메니티가 풍부하다」 등 요즘은 일반적으로 접하고 있다. 실제 현재는 다양한 「어메니티ㆍ상품」이 시판되고 있다(사진 1.1).
그렇지만 「어메니티(amenity)」의 본래의 의미는 「쾌적성, 기분좋음」을 나타낸다.
이 책에서는 그 어메니티를 삼림환경의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생각해 보고 싶다. 삼림환경이 가지고 있는 어메니티, 쾌적성, 기분좋음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1.1.2 스트레스 사회와 어메니티
현대는 「스트레스 사회」라고 불린다. 그러나 현대는 태고부터 인공적인 생활환경을 창출한 인류생활의 최첨단이기도 하다. 냉난방 에어컨 설비를 지닌 오늘의 거주 공간이 그 대표적 예이다. 높은 편리성을 찾아 만들어진 그 인공환경에서는 분명히 아늑하고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 인간은 만들어진 인공공간 안에서만 머무른다면 결국 심신에 부조화(不調和)나 상태가 바뀌게 되는 모순을 갖는 생명체이기도 하다. 그 원인에는, 인공공간에는 자연에 있는 것 같은 이른바 「흔들림 구조」나 「무작위성」이 부족하며(武者(1998)), 또한 애초에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난 생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어메니티」라는 말을 기술하였다. 이 어메니티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고, 물론 자연 속에서도 존재한다. 그리고 현재는 그 어메니티라는 사상에 있어서도 인공적인 생활환경으로부터 자연 속으로 그것을 강하게 요구하는 모순을 가지는 시대이다.
삼림이 가진 어메니티는 특히 다양하고 폭이 넓으며 동시에, 우리 심신에 유익한 것이 많다. 이를테면 우리생활, 건강, 심지어 종교에 이르기까지 삼림의 어메니티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우리들의 생활은 숲의 은혜, 어메니티에 실로 강하게 밀접해 있다.
예를 들면, 좋은 일의 경사나 생활의 행사 시에는 팥밥을 먹는 일도 있다. 그 팥밥 위에는 남천 잎이 곁들여 질 수 있다. 남천의 잎은 붉은 밥 위에 빛날 뿐만 아니라, 그 잎 자체가 향균 작용을 한다(上原(2010a)). 또한 계절의 절기에 과자를 받는다. 벚꽃 잎으로 감싼 벚꽃 떡에는 오오시마(大島) 벚나무의 절인 잎이 쓰이고, 벚꽃 떡과 함께 그 잎도 통째로 먹는 것이 가능하다. 잎을 씹을 때의 바삭한 촉감은 물론이거니와 벚꽃 잎의 향 또한 독특하고 특별하다. 그 향은 소금에 절인 벚꽃 잎에 함유된 쿠마린(coumarin)이라는 방향 성분이 바탕이 되어 있다(사진 1.2). 또 벚나무 꽃을 이용한 벚꽃 음료(?湯)도 있다(사진 1.3).
이렇듯 일본인은 예로부터 자연, 숲의 은혜를 받아 누려왔다. 최근에 산속의 작은 마을 가운데에는, 「한계집락」이라고 불리는 고령화, 과소화가 진행된 지역이 보이지만 각 지역에 산재하고 있는 그러한 작은 산촌이야말로 실제 현대인의 생활습관, 건강을 재고(再考)하고 재생할 수 있는 요소, 가능성이 잔존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사진 1.4)(日本森林保健??(2012)).
산촌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전통적인 숲과 나무의 은혜로운 활용은 아니지만 도시생활에 있어서도 숲, 수목이 주는 은혜, 어메티니는 일상적으로 보인다. 사진 1.5는 플리마켓(벼룩시장)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제품이다. 솔방울과 나무의 잔가지가 여기에서는 생활에 보탬을 주는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어느 것이나 삼림, 수목에 가깝게 존재하는 산촌지역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극히 평범한 것들이지만, 도시지역의 공예전문점 등에서는 비싼 값이 붙어 판매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사진 1.6은 관동(?東)의 어느 사철역(私??)에 놓여있는 벤치와 역의 화장실 사진이다. 모두 지역 목재인 삼나무와 편백의 간벌재가 활용되고 있다. 그 지역 목재의 유용한 활용뿐 만 아니라 이것 또한 어메니티 활용에 관한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사진 1.7은 간벌재 집성재를 사용한 천정장식의 사진이다. 모두 목재 고유의 나무 결이나 옹이 등을 그대로 활용하여 「자연」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 1.8은 도쿄내 한 카페의 모습이다. 가게 안은 나무가 많이 쓰였고 안에는 식물, 녹색을 가게 내부공간의 연출에 이용하고 있는 카페도 보인다. 「쾌적성, 기분좋음」의 연출 요소에 나무, 목재가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아도 얼마나 현대인이 삼림, 나무의 어메니티를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물론, 삼림환경이 가지는 풍경 자체도 큰 어메니티이다(사진 1.9). 삼림, 수목의 풍경화, 사진집 등의 예술작품은 오래전부터 많다.

1.1.3 건강과 삼림
현대는 「건강 붐」이기도 하다. 운동, 식사, 수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 가꾸기, 건강증진의 정보가 넘치고 있다. 그렇다면, 보건휴양의 환경으로 삼림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삼림은 다양한 생명체가 모여 형성하고 있는 세계, 환경공간이다. 그 숲에는 새와 곤충 등 다양한 생명체들의 울음소리가 있지만, 당연히 우리 인간의 음성은 없다. BGM(Back Ground Music)도 없다. 삼림은 말 없는 세상이다. 그것은 오늘의 정보가 범람한 시끄러운 도시생활과는 다른 이차원의 세계이며 일상생활로부터의 「전지효과」가 초래되는 것이다.
삼림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하고 있다. 초 단위로 움직이는 도시지역의 인공환경에 비하여 그 차분한 시간의 흐름은 현대인에게 무엇보다도 치유가 될 것이다. 또한 숲의 형성ㆍ성립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그 지역, 지방 풍습의 역사성이나 기후풍토도 현저하게 반영하고 있다.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었던 삼림풍경에는 위엄과 장중한 분위기가 감돌고, 심신을 다잡는 작용을 하는 것도 있다.
또한, 삼림에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과 같은 온도조절 기능이 있어 직접 자외선을 막는 수관 아래는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제공된다. 삼림 내에는 오르막길ㆍ내리막길로 되어있는 곳을 비롯해 다양한 지형이 있고, 그 지형을 걷는 것은 모르는 사이에 지형요법(Terrainkur)과 운동요법(Bewegungstherapie) 및 재활작용을 가져온다(Reimann und Brock(1991)).

1.1.4. 힐링
이처럼 생각해보면 삼림에는 그 환경에 특징적인 보건휴양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작은 삼림이라고 해도 그 삼림환경은 똑같지 않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다. 그런 삼림은, 어떤 사람을 어떤 환경 하에 있어 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장이 될 수 있지만, 어떤 다른 사람에게는 반대로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장소일지도 모른다. 이런 점에서 자주 사용되는 「과학적 방법」도 또한 아직 발전의 단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힐링」이라는 단어는 어메니티, 스트레스, 건강 등의 언어와 함께 자주 보고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힐링, 뮤직」, 「저 사람은 치유계(系)」 등의 말을 일상회화 중에서도 가끔 듣게 된다. 삼림, 수목도 또한 그 힐링의 상징, 이미지로 다루어지는 것이 많다. 유럽에서는 「신-자연ㆍ삼림-인간」이라는 관계를 가지고, 수목은 그 힐링ㆍ이미지, 심볼로서 신화 속에서도 자리잡고 있다. 인간은 창조주에 의해 형성되었고, 그 인간을 위한 은혜로운 자연은 신으로부터 베풀어 받았다. 따라서 그 자연 중에, 우리존재의 밸런스를 꾀하는 것이다 라고 하는 생각이 있으며, 현대의 리조트 등에서도 그 계승의 틈이 보인다(사진 1.10, 上原(2011a)).
게르만문화, 켈트 문화와 같이 너도밤나무(Buche)는 「숲의 어머니」의 이미지를 가지고 제사에도 사용되며, 오래된 문학을 각인하기에 그 목재가 사용되어 Buch(本)의 어원이 되었다. 보리수는 그 잎이 하트모양이어서 게르만신화 안에서는 「사랑의 나무」로 불려진다.
일본은 산과 숲의 신을 비롯하여 수목의 신, 신목 등이 있다. 일본의 숲과 수목의 신에는 오곡풍약(곡물이 풍부하게 열매 맺음)을 시작으로 하는 수확이나 생활, 생활에 대한 보살핌, 혹은 컨트롤하는 존재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대체로 마을 숲의 작고 높은 모퉁이나 오지에 그러한 신은 듬직하게 자리하고 있다(사진 1.11).
현대의 도시생활은 지금까지의 시대보다도 더욱 바쁘고 소란스러운 세계이다. 그런 도시환경에서 벗어나 세속적인 산물로부터 거리를 두고 조용하게 숲에서 지낸다. 그리고 「자기자신의 속에 있는 본래의 자연」을 발견해, 자기 본래의 살아가는 기준을 되찾아간다. 이렇듯이 일상생활에는 한 획을 긋는 힐링과 치유의 장으로서 삼림의 존재 의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1.5. 삼림의 어메니티란?
삼림의 어메니티란 그 삼림의 풍경, 색조, 음, 지형, 토양, 공기, 방향물질, 기온, 습도, 산출되는 목재, 산나물 등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다. 넓은 의미로는 삼림생태계 그 자체가 삼림 어메니티라고 할 수 있고, 삼림 어메니티는 삼림의 풍요로움을 가르치는 지표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앞 장에서 말한 것처럼 산촌, 도시를 불문하고 삼림 수목 어메니티의 중요도가 높아진 현재로서는 그 지표도는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리고 「삼림 어메니티학」이라는 것은 그 삼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학문체계이다.
삼림의 어메니티는 도시화가 진행된 현대 생활에 있어 사람이 삼림에 가서 보건휴양 및 건강증진을 꾀하거나 삼림과 인간의 좋은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삼림은 웅장하고 장엄한 삼림을 비롯하여, 인근에 위치하는 마을 숲, 잡목림, 지역에 아직 남아있는 사당의 신, 그리고 각 지역의 방치된 숲 등 유명과 무명을 불문한다. 해당하는 지역의 삼림에 자신의 심신을 맡기고 평소의 생활이나 자기 자신을 조용히, 천천히 되돌아보면서 자기의 생명력, 자기 치유력을 회복시켜나가는 것이다. 현재 전국 각지에는 「병 들어있는 삼림」이 있지만 그 삼림을 관리하고 보육작업을 행하여 삼림건강을 회복시키고 있다. 그 작업자체가 작업요법, 심신 재활의 하나이라고 할 수 있다(사진 1.12, 上原(2012a)).
삼림의 어메니티는 본래, 이와 같이 다방면에 걸쳐 개개의 목적, 체력, 희망 등에 따라서 누릴 수 있는 삼림의 혜택이다.

1.1.6 삼림 어메니티의 사례
그러면 현재 각 지역에서 실천하고 있는 삼림의 어메니티는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가 있는가? 먼저 복지, 의료, 심리 분야의 삼림 어메니티가 있다. 이것들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이나 병원 등에서 우리 주변의 가까운 마을 숲이나 삼림, 방치림에서 활동하고 재생을 시도하는 동시에 그 활동은 작업요법, 재활로써 행하고 그러한 활동환경 내에서 카운슬링이나 그룹 교류를 하고 있는 타입이 있다. 구체적인 사례로 질환치료와 장애인 치료교육활동의 일환으로서 삼림에서 산책이나 삼림에서의 작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 각 지역에 있다. 치매환자의 회상법(回想法)으로 삼림산책을 도입하고 있는 산간지역의 진료소나 고혈압이 있는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삼림산책을 도입하고 있는 지역병원, 재활의 일환으로 야외산책을 도입하고 있는 온천병원, 병원주변의 활엽수 2차림과 침엽수 방치림을 환자와 함께 정비하면서 삼림의 어메니티를 누리고 있는 지역병원 등이 있다(사진 1.13, 上原(2009, 2011a. 201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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