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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미생물 세상입니다

온통 미생물 세상입니다

(연세대 최우수 강의 교수가 들려주는 미생물학 강의)

김응빈 (지은이)
  |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2021-10-0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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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미생물 세상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온통 미생물 세상입니다 (연세대 최우수 강의 교수가 들려주는 미생물학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88968506147
· 쪽수 : 242쪽

책 소개

미생물과 함께해온 30여 년을 바탕으로 가깝고도 먼 미생물의 세계를 우리에게 안내한다. 그중에는 조류 독감이나 코로나처럼 감염병을 일으키는 미생물도 있지만, 인간에게 유익한 미생물들이 훨씬 많다.

목차

프롤로그_저는 미생물에 진심입니다만

1부 미생물이 우리 삶에 스며든 순간
제1강 한없이 작은 것들의 역할이 한없이 크다
제2강 정말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제3강 작고 하찮은 그것들은 어디서 왔을까
제4강 인간과 미생물의 물고 물리는 전쟁이 시작되다
제5강 마법탄환, 인간의 반격이 시작되다
제6강 그들은 어떻게 내성을 갖게 되었나
제7강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세균은 죽어서 DNA를 남긴다
제8강 선입견과 편견을 딛고 일견을 얻다
제9강 면역, 과잉 보호가 스스로를 파괴한다

2부 우리가 정말 몰랐던 미생물의 세계
제10강 이이제이, 의외의 장소에서 조력군을 만나다
제11강 혼밥하는 사람은 있어도 혼자 사는 미생물은 없다
제12강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제13강 미생물학자의 실험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제14강 산소 없이도 살 수 있는 미생물이 있다
제15강 시아노박테리아 연대기
제16강 놀고먹는 사람은 있어도 놀고먹는 미생물은 없다
제17강 가장 깊은 곳, 가장 뜨거운 곳,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산다
제18강 미생물은 엄혹한 환경에서 자신을 단련한다
제19강 인간이 융통성을 발휘할 때, 미생물은 원칙을 지킨다
제20강 발효 음식이란 미생물이 산화하고 남은 찌꺼기를 먹는 것

3부 반려 미생물과 평생 해로하는 법
제21강 인간은 기생하지만 미생물은 공생한다
제22강 함께하지 않는 삶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제23강 대장균에게 사실인 것은 코끼리에서도 사실이다

에필로그_ 미생물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저자소개

김응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현재 미국 미생물학회 학술편집위원이자 한국 환경생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연세대학교 ‘최우수 강의 교수상’을 받았으며, 연세대 입학처장, 생명시스템대학장, 미래융합연구원 과학문화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여러 방송과 대중강연, 온라인 매체에서 흥미진진한 미생물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유튜브 채널 〈김응빈의 응생물학〉과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김응빈의 생물 수다〉를 운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생물학의 쓸모》,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나는 미생물과 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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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생물을 연구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미생물은 알면 알수록 점입가경(漸入佳境)입니다. 대학원 실험실에서 처음 만난 미생물이 ‘일산화탄소’를 먹고 사는 세균이었어요. 일산화탄소가 뭔지 알죠? 독가스잖아요. 연탄 난방을 주로 하던 시절, 겨울철 연탄가스 중독 사고의 주범이었죠. 심지어 요즘에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안타까운 뉴스가 가끔 들려오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걸 먹고사는 미생물이 있다니, 얼마나 신기해요. 사람들은 미생물 하면 인간에게 해로운 병균만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이렇게 독성 화합물을 분해하는 기특한 미생물도 있어요. 그런 미생물이 있어서 이 지구가 돌아가는 거거든요.


심사위원장은 덧붙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 말이야, 특정 분야에서 진정한 전문가(박사)가 되려면, 전공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에 더해 연관 분야를 넘어서는 폭넓은 읽기는 필수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테니까.”
박사 시절 내내 앞만 보고 달리던 경주마의 시야를 제한하는 눈가리개가 드디어 벗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마 그때부터 미생물학에 발을 디디고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관심을 두고 미생물 연구를 하다 보니 미생물에 대한 저만의 특별한 관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작은 미(微)생물 가운데에는 맛있는 미(味)생물도 있답니다. 그런데 공부를 계속하다 보니까 아름다운 미(美)생물도 참 많더라고요.


인간과 미생물을 구별해 주는 중요한 차이점 하나가 융통성과 원칙 사이의 비중인 것 같네요. 미생물은 원칙에 집착하는 반면, 우리 인간은 융통성을 발휘하죠. 문제는 이 둘을 실제 삶에서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대상이나 일의 성격에 따라 조화의 비율은 달라지더라도 나름의 분명한 기준은 있어야겠죠. 지혜롭다는 뜻을 지닌 ‘호모 사피엔스’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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