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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우주 불평등 시대를 항해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긴박한 질문들)

최은정 (지은이)
갈매나무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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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우주 불평등 시대를 항해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긴박한 질문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91842982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11-28

책 소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센터장이자 유엔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 한국 대표단으로 활동해온 저자는 《우주 쓰레기가 온다》에 이어 우주 불평등, 전쟁 위험, 지속 가능한 활동을 논하며 현장 경험을 토대로 모두가 꿈꾸는 우주가 공평하게 열리기 위한 조건을 제시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우주개발 경쟁,
모두가 꿈꾸는 우주는 과연 공평하게 열려 있을까?

지구 밖에서 벌어지는 일을 가장 먼저 살피는 우주과학자,
소수가 독점하는 우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새로운 미래를 제안하다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센터장 최은정의
《우주 쓰레기가 온다》(2021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후속작!
★★★ 유엔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 한국 대표단 참여!
★★★ 카이스트, 연세대 등 국내 우주과학 최고 전문가들의 강력 추천!


“21세기는 우주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미국 럼즈펠드 보고서에 적힌 이 말은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미 증권가에서도 조만장자가 우주산업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듯이, 우주경제는 지구 경제 규모의 몇 배 혹은 몇십 배까지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세계 각국을 비롯해 스페이스X나 버진 갤럭틱 같은 수많은 민간기업이 우주공간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우주로 뻗어나가는 이유다. 이제 인류는 바다나 신대륙이 아닌 우주로 대항해를 나선다. ‘뉴 스페이스 시대’의 시작이다.

우주 대항해 시대를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는, 역사 속 대항해 시기와 같은 불평등과 독점, 식민지화가 우주에서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서의 충돌은 지구 위를 살아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침묵 속에 행해지기에, 대중의 관심은 우주 여행이나 우주 자원 개발 같은 과학기술의 빛나는 면들에 쏠린다. 하지만 현실은 상상과 달라서, 실제 우주에서는 위성 요격이나 전파 방해 같은 공격이 수시로 행해지고, 우주 선진국이나 민간 우주기업이 위성을 쏘아 올릴 궤도를 놓고 공방전을 펼치며, 자본과 체계가 부족한 후발국들이 선발국에 기술적으로 종속되고 있다. 국가 간, 혹은 국가와 민간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거나 책임을 부여할 제도가 현재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문제를 더욱 악화한다.

“냉정과 열정 사이를 넘나드는 우주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다!” _이명현(천문학자)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우주의 상황과 위험을 가장 먼저 살피는 최은정 센터장은 사람들이 우주개발 뒤편의 우주 불평등과 전쟁 위험에 관해서는 주목하지 않는 데 아쉬움을 느끼고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전작 《우주 쓰레기가 온다》서부터 ‘우주물체의 추락’이라는 당도한 위험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평화적 활동을 피력해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현장 전문가로서 보고들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우주시대에 맞는 ‘새로운 우주 패러다임’을 고민해볼 것을 제안한다. 국내적으로 우주 위험 대비를 위한 연구개발의 중추를 맡고, 대외적으로 유엔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 국제 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여하는 만큼, 저자는 현실을 날카롭게 직시하면서도 우주와 인류의 미래를 톺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모두를 위한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 주목해야 할 불편하지만 진보적인 이야기들을 용기 있게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지금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소수의 기업과 국가가 지배하는 우주인가? 인류 전체가 평등하게 꿈을 펼치는 우주인가? 저자의 말처럼 “불평등을 지나 인류 공동의 미래로 나아가는” 우주개발은 거창한 도전이 아닌 “속도보다 방향을, 소유보다 상호운용을, 독점보다 신뢰를” 택하는 바로 지금의 작은 도전들이 모일 때 만들어질 것이다. 이 책이 우리나라 우주산업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은 물론 우주시대를 살아갈 모든 독자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이유다.

목차

프롤로그 우주는 중립적이지 않다

Part.1 궤도를 향한 도전 : 우주 다중거점을 확보하라
1. 지구 궤도는 보이지 않는 전쟁터
세계는 왜 ‘정지궤도’를 탐하는가?
하늘 너머는 공공재일까 공유재일까?
지속 가능성의 과학, 궤도역학
2. 달, 인류 꿈의 전초기지
“우리는 달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스루나, 우주 자산의 중심축
감시 체계 없는 달 궤도는 안전한가
3. 화성, 그 너머 심우주를 향하여
화성까지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행성과 행성 사이, 소행성 채굴 쟁탈전
위험과 불안 속 화성 궤도 지키기
Off the Record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누리호에 얽힌 뒷이야기

Part.2 우주 불평등에서 우주 전쟁까지 : 과열 경쟁 속 평화를 지켜라
4. 우주 불평등 : 개발은 과연 모두에게 좋은가?
시대에 따른 우주공간 의미 변천사
우주까지 뻗어나간 독점과 식민지
기술과 정보의 사다리 걷어차기
5. 우주의 평화적 이용 : 다자간 공평한 공존은 가능한가?
‘우주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모호한 정의
우주안보의 변화, 스타워즈에서 골든돔으로
6. 우주상황인식 : 쏘아 올린 우주물체는 안전한가?
쓰고 버려지는 우주 쓰레기의 공격
혼잡해지는 우주를 감시하고 관측하기
7. 우주영역인식 : 극단적 패권 다툼을 통제할 수 있는가?
‘우주군’은 SF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우주전’의 일부였다?
국가 내 합동을 넘어 국가 간 연합으로
Off the Record 미국 반덴버그우주군기지 훈련에 참여한 뒷이야기

Part.3 이미 시작된 우주 대항해 시대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비하라
8. 지구 중심 관점에서 벗어나자
전혀 다른 시간과 에너지 체계가 있다
인간의 사고방식을 뒤흔드는 발견들
9. 우주교통관리 : 우주 거주를 도울 안전 운행을 위하여
통제를 벗어난 우주물체, 어떻게 관리할까?
회피기동, 누가 규제하고 책임질까?
10. 제도적 공백을 무사히 지나가기
국제 우주법 체계를 마련하는 길
우주를 항해하는 미래 인류를 위한 안내서
Off the Record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북한 만리경을 바라본 뒷이야기

에필로그 속도보다 방향, 독점보다 협력을 꿈꾸며
참고자료
추천의 말

저자소개

최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센터장 지속 가능한 우주개발을 꿈꾸는 우주과학자로서,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의 추락과 충돌, 소행성 충돌 등 우주로부터의 위험을 예측하고 분석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천문대기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천문우주학과에서 인공위성 충돌 위험 연구로 석사학위를, 인공위성 궤도 결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는 아리랑 2호 등 인공위성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를, 쎄트렉아이㈜에서는 두바이위성 등 해외로 수출하는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우주공학자로 일했다. 현재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센터장으로 국가 우주 위험 대비를 위한 연구개발의 중추를 맡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 공공우주전문위원회 위원과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위원, 우주과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매년 유엔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지켜보면서, 우주의 평화적 이용과 장기 지속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해보게 되었다. 단발성 탐사를 넘어 거주 공간으로서 우주를 탐색하고 있는 지금, 우주개발의 불평등한 면을 직시하면서도 ‘모두를 위한 우주’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이 책을 썼다. 지구위 우주의 평화를 지키며 지속 가능한 우주활동을 해나가는 데 더 많은 이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술과 강연, 방송 등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주 쓰레기가 온다》(2021, 갈매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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