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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8971044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04-29
책 소개
목차
chapter 1 당신의 피부는 울고 있다
1.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
2. 발라서 가려운 것은 부작용이다
3. 피부는 혈액순환이 가장 중요하다
4. 화학물질은 피부의 적
피부와 화장품
1. 피부 구조와 기능
2. 피부와 화장품
3. 피부와 천연 물질
4. 화장품의 정의
chapter 2 암도 이겨 낸 독한 여자
1. 선생님에서 화장품 외판원으로
2. 가슴 아픈 볶음밥
3. 아들만 넷
4. 아들아, 잿빛 청춘을 이겨 내라!
5. 암도 이겨 낸 독한 여자
피부 트러블
1. 여드름
2. 기미
3. 아토피
4. 닥터 코스메틱
chapter 3 알면 아름다워진다
1. Ca va bien
2. 알면 쉬운 다이어트
3. 기적의 화장품
4. 진짜 피부 관리사
5. 피부 미인 콘테스트
6. 아름다움의 열쇠
생활 속 피부 관리
1. 매일의 피부 손질
2. 림프 마사지
3. 계절별 피부 손질
4. 생리와 피부
5. 세안은 미용의 기본
6. 박피
chapter 4 사람이 좋다, 사업이 좋다
1. 사랑하는 며느리들
2. 형제는 타인의 시작
3. 자랑하고 싶은 손녀 설이
4.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5.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피부와 식생활
1. 아름다운 피부와 식생활
2. 피부 상태에 따른 식생활
3. 비타민과 아름다운 피부
4. 햇볕에 탄 얼굴을 진정시키는 식품
5. 과당을 사용하자
chapter 5 빛바랜 연서
1. 감동의 러브레터
2. 이제야 보내는 답장
3. 당신이 만들 낙원
4. 노년은 신나는 인생의 새 출발
5. 마지막 가는 길은 즐겁게
물과 미네랄 밸런스
1. 물은 생명의 원천
2. 미네랄 밸런스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 여성들은 매일 화장품을 바르는 것으로 인해 피부를 망치고 있다! 게다가 피부에 대한 기본 상식을 갖지 못하고 평생 자신의 피부를 고생시키면서 노화를 급속히 촉진시킨다!
화장품은 ‘신체를 청결히 하고 용모를 가다듬으며,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신체에 도포, 살포 등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인체에 대해서 그 작용이 완화된 것’이라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여성들은 화장품을 잘못 사용하여 오히려 피부가 상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민하고 있다. 화장품이 아니었다면 훨씬 잘 보존되었을 피부가 화장품 과다사용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화장품은 치료제가 아니다.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보호하기 위해 바르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를 잘못 알고 자꾸 덧바르다 보면 화장품에 함유된 기름 성분으로 인해 얼굴에 기미와 검버섯이 생기고, 점이 늘면서 땀구멍까지 넓어진다. 이 모든 것이 피부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어서다. 더 이상 피부를 망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화장품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시중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화장품이 팔리고 있다. 그것들은 개발되는 순간부터 계절마다 색다르게 옷을 갈아입으며 신제품이라 떠벌여진다. 한마디로 크게 변한 것도 없이 포장만 바꾸고 가격을 올려 받는 식이다. 그러나 이를 알 리 없는 고객들은 값을 비싸게 치러도 피부가 더 좋아질 거라는 착각 속에 열심히 사서 바른다. 과연 광고처럼 비싸진 만큼 피부가 정말 좋아졌는지 묻고 싶다. 화장품 회사야 돈벌이하느라 그렇다 쳐도 그런 광고에 혹해서 자신의 소중한 얼굴을 무조건 내맡기는 여성들이 많다는 것에 적잖이 놀랐다.
화장을 지우면 적나라하게 보이는 누렇게 뜬 얼굴과 빛바래 가는 입술…. 그래서 뭔가 찍어 발라야만 집밖에 나설 수 있는 여자들이 많다. 그대로 뒀으면 더 건강했을 피부를 화장품으로 망친 것이다.
화장품 회사는 만들고 나서 안 팔리면 새 포장에 이름과 기능을 추가시켜 신제품으로 둔갑시킨다. 그런데도 그저 비싼 브랜드라면 사족을 못 쓰는 여성들이여, 이제 피부를 더 이상 신음하게 하지 말자. 화장품 회사에서 권하는 상업적인 방법 말고 우선 피부에 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화장품과 피부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아두면, 돈도 절약되고 피부와 더불어 건강도 좋아진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절세미인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중국의 양귀비는 외모만큼이나 맑고 투명한 순(純)피부와 윤기 있는 머리카락으로 유명했다. 이렇듯 미(美)는 시대와 인종을 초월하고 연령에 상관없이 여성이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공통적인 염원이다. 수분이 충분하고, 주름살이 없고, 탄력 있는 맑고 투명한 피부!
화장품은 이제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화장품으로 인해 피부가 망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성뿐만 아니라 아이와 남성까지 화장품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거듭 말하지만 고급 화장품이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나는 그동안 화장품 광고(팸플릿이나 매장에서의 설명)가 잘못됐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 그러나 신문, 잡지, TV와 같은 대중매체들이 이런 점들을 바르게 알리지 않는 이상 대중에게 그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더구나 대중매체는 광고 수입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화장품업계에 타격을 입힐 내용은 절대 발표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고급 화장품의 진실은 가려질 수밖에 없고 거대 자본에 의해 피해를 입는 건 결국 일반 대중들이다. 이제라도 우리는 정확히 알아야 한다. ‘화장품은 피부에 유해한 화학물질로 합성되어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