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배우는 성경 : 신약편

1부 하나님의 아들
1장 유대인
[바이블 특강 1] 유대인, 이스라엘 사람 / [테마 기행 1] 네 부류의 유대인 / [테마 기행 2] 바리새인 / [신약 리포트] 예수와 바리새인 / [바이블 특강 2] 바리새인에 대한 바른 이해
2장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바이블 특강 1] 예수님의 족보 / [바이블 특강 2] 족보에 등장하는 여인들
3장 선구자 세례요한
사가랴와 엘리사벳 경건한 부모 세례요한 이사야가 예언한 회개의 전도자 헤롯, 헤로디아, 살로메 회개에 적극적으로 반대해 멸망으로 치달은 사람들
4장 탄생과 어린 시절
요셉과 마리아 택함 받은 나사렛 출신 다윗의 자손 / [바이블 특강] 예수의 탄생 / 동방박사와 헤롯 베들레헴의 긴장 가운데 있었던 사람들 / [신약 리포트] 예수의 어린 시절 / [테마 기행] 탄생이 준 교훈

2부 부르심
5장 세례와 시험, 그리고 공생애
[신약 리포트 1] 세례 / [바이블 특강] 시험 / [테마 기행] 사탄 / [신약 리포트 2] 사역의 시작
6장 첫 제자들
[신약 리포트] 첫 제자들 / 베드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수제자 / [테마 기행] 사도로서의 베드로 역할 / 안드레 최초의 전도자
7장 열정과 사랑의 제자들
[테마 기행] 세배대의 아들들 / 야고보 열정의 제자 / 요한 사랑받은 최연소 제자
8장 은사의 제자들
빌립 숫자에 밝았던 제자 / 나다나엘 약속의 메시아를 기다리며 말씀을 사모했던 제자 / 마태 세리 출신 제자 / 도마 오명에도 불구 헌신됐던 제자 / 야고보, 시몬, 유다 동명이인의 제자들 / 가룟 유다 가장 불행했던 제자

3부 복음
9장 예수
[바이블 특강 1] 칭호 / [신약 리포트] 사역 / [바이블 특강 2] 교훈 / [바이블 특강 3] 사람의 아들인자人子
10장 치유
[신약 리포트] 초기 사역의 대상들 / 나인성 과부의 아들, 야이로의 딸, 나사로 죽었다가 다시 산 사람들 / 바디매오, 날 때부터 맹인, 베데스다 병자, 수로보니게 족속 여인의 딸 믿음으로 고침을 받은 사람들
11장 구원
야고보와 유다 요셉의 아들이자 예수의 동생들 / [신약 리포트] 이적 / 니고데모 겸손했던 엘리트 / 사마리아 여인 공사의 불운을 짐지고 산 영적 필요자 / 삭개오 변화된 삶의 산증인 / 부자 청년 올모스트allmost 그리스도인
12장 십자가
[신약 리포트 1] 예루살렘 입성 / [신약 리포트 2]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 / [신약 리포트 3] 시몬의 집 / [신약 리포트 4] 유월절과 최후의 만찬 / [신약 리포트 5] 겟세마네 기도 / [신약 리포트 6] 잡히시다 / [신약 리포트 7]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서신 예수 / [신약 리포트 8] 베드로의 부인 / [신약 리포트 9] 다시 공회 앞에 서신 예수 / [신약 리포트 10]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 / [신약 리포트 11] 골고다로 가시는 예수
13장 부활
[신약 리포트 1] 십자가에 못 박히심 / [신약 리포트 2] 가상칠언架上七言 / [신약 리포트 3] 숨지심 / [테마 기행] 대속의 원리 / [신약 리포트 4] 안식일 다음 날 있었던 일 /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사랑과 헌신의 여인들 / [신약 리포트 5]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 [신약 리포트 6] 제자들에게 나타나심 / [테마 기행] 부활이 주는 교훈

4부 교회의 탄생
14장 부흥
[신약 리포트 1] 서막 / [신약 리포트 2] 오순절의 성령 강림 / 마가 믿음의 가족을 둔 초대 교회의 중요 동역자 / 아나니아와 삽비라 거짓으로 초대 교회에 상처를 준 위선자들 / 스테반, 빌립, 시몬 최초의 집사들 / 애니아, 도르가, 고넬료 베드로가 사역한 사람들
15장 선교
바울 예비 되어 있었던 사도 / 아나니아 대사도를 위해 쓰임받은 순종자 / 바나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협력자 / [신약 리포트 1] 제 1차 선교여행 / [신약 리포트 2] 예루살렘 총회 / [신약 리포트 3] 제 2차 선교여행과 제 3차 선교여행 / [신약 리포트 4] 죄수로 수감된 바울 / [신약 리포트 5] 사도행전 이후의 바울 / [테마 기행] 바울의 신앙과 신학
16장 동역
누가 의사며 탁월한 집필가였던 이방 출신의 그리스도인 / 디모데 사랑받은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 / 실라 충실했던 예루살렘 교회 사절 / 디도 여러 교회의 사자로 활약한 충성된 목회자 /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복음의 열정을 감당한 부부 동역자 / 아볼로 성경에 정통한 웅변가 / 에바브로디도와 에바브라 빌립보 교회와 골로새 교회의 선교사들 / 두기고와 드로비모 에베소 출신의 바울의 조력자들 / 빌레몬과 오네시모 바울을 통해 회심한 주인과 종

사두개인들은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의 한 분파로서 그 이름은 다윗 왕 시대의 대제사장이었던 사독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분파는 유대인들 중의 지도층에 속하는 소수의 분파였다. 제사장들 가운데 세속 권력과 결탁하여 권세를 누리던 일부와 지주 계급에 속하는 귀족층의 일부로 이루어진 분파였다. 종교적인 분파이면서 정치적인 파당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들 중 상당수는 이스라엘의 최고 의회 역할을 했던 산헤드린 공회의 위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들은 정치적으로는 자유로운 입장을 취하면서 현실과 타협하고 변혁을 싫어하여 현상유지를 바라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로마 정부와도 평안한 관계를 유지했다.

예수께서 태어나신 장소에 대해서는 성경말씀이 자세히 말씀해주고 있지만 그 때에 대해서는 그렇지를 못하다. 유일하게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으로서 처음 행한 인구조사가 이루어진 때라고 한다눅2:1-2. 그것은 BC 4년에 이루어졌으므로 그 해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 탄생일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확실한 증거가 없다. 지금 우리가 지키는 성탄절12월 25일이 예수님의 참된 탄생일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목자들이 밤에 들에서 양을 지키고 있었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전해주는데, 북반구에 속하는 베들레헴에서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겨울에 목자들이 밤에 양을 들에서 지킨다는 것은 전혀 이치에 닿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오늘 날 우리가 아는 예수 탄생일은 로마 교황 쥴리어스Pope Julius가 AD 385년에 예수님의 탄생일이라고 선포한데 따른 날에 불과하다. 그 날은 로마인들이 태양신을 기리는 축제일동지 후에 태양이 힘을 얻어 낮이 길어짐을 기리는 축일이었을 뿐이다. 일반적으로 예수께서 태어나신 때는 봄3-5월이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를 위해 오신 주님을 기억하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것만 필요하다.

베드로가 언제 로마로 갔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사역지가 로마라는 것은 확실하다. 성경은 그의 최후에 관해서도 침묵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일찍이 그의 최후는 순교라는 것을 예고해주셨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 가리라”요21:18는 말씀이 그것이다. 교회의 전승도 그의 순교를 증언하고 있다. 때는 네로 황제 의 박해가 극심할 때였다. 박해를 피해 로마를 빠져나오던 그는 로마로 향해 들어가시는 주님과 마주쳤다고 한다. 그 때 베드로가 했다는 말이 그 유명한 ‘쿠오바디스 도미네Quo Vadis, Domine?:주님, 어디로 가십니까?’이다. 주님께서는 슬픈 표정을 지으시면서 “네가 내 양을 버리고 떠나가니 나는 다시 한 번 십자가에 못 박히려고 로마로 들어간다”고 하셨다고 한다. 베드로는 땅에 엎드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일어나 다시 로마로 들어갔다. 그는 체포되어 지금의 베드로 성당 광장에서 순교했다고 한다. 그가 순교하기 전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내가본보기로 먼저 십자가형에 처해졌는데, 그는 십자가에 달리는 아내를 보고 “주님을 기억하세요Remember the Lord”라고 격려의 말을 했다. 그리고 자기 차례가 되자 집행관들에게 자기는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죄인이기 때문에 주님과 같은 모양으로 죽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거꾸로 십자가에 달리게 해달라고 탄원을 해서 결국 거꾸로 십자가에 달려 순교했다고 한다. 이것이 위대한 사도 베드로의 최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