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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무라카미 하루키 최초의 연작소설, 개정3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012356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11-1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012356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11-18
책 소개
1995년 일본의 고베 지역을 강타한 고베 대지진을 모티프로 쓰인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는 문예지에 ‘지진 이후에’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다섯 편의 단편을 다시 손보고, 새롭게 한 편을 추가해 엮은 하루키 최초의 연작소설집으로, 그의 새로운 문학적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목차
UFO가 구시로에 내리다
다리미가 있는 풍경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타일랜드
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
벌꿀파이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아내는 야마가타현 출신으로 고무라가 아는 한, 고베 근교에는 친척이나 친지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도 아침부터 밤중까지 텔레비전 앞을 떠날 줄을 몰랐다. 적어도 그가 보고 있는 앞에서는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았다. 화장실도 가지 않았다. (「UFO가 구시로에 내리다」)
“내 생각이지만 지금 고무라 씨에게 필요한 건, 기분을 말끔히 전환해서 좀 더 솔직하게 인생을 즐기는 거라고 생각해” 하고 시마오 양이 말했다. “왜냐면 말이야, 어쩌면 내일 지진이 일어날지도 몰라. 우주인에게 끌려갈지도 모르고. 곰한테 잡아먹힐지도 몰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런 걸 누가 알겠어.” (「UFO가 구시로에 내리다」)
이 여행자는 사실 죽음을 바라고 있다. 그것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결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력을 다해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살아남는 것을 목적으로 압도적인 것을 상대로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준코를 마음속 깊은 곳에서 흔들어놓은 것은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그런 근원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순성이었다. (「다리미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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