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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14일의 동거 (정부 지침 격리 로맨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70125343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2-04-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70125343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2-04-20
책 소개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 사태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만난 사람이 정말 마음에 들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만난 지 5초, 아니 3초 안에 인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얼떨결에 14일간 동거를 하게 된 두 남녀가 있다.
목차
D-Day: 틴더
1일 차: 숙취
2일 차: 사망률
3일 차: 구원자
4일 차: 호기심
5일 차 아침: 애플과 갤럭시
5일 차 점심: 나체
5일 차 저녁: 쓰레기
6일 차: 각성
7일 차 오전: 납작꼬리도마뱀
7일 차 오후: 넷플릭스
8일 차: 대폭발
9일 차: 스위트 홈
10일 차: 오해
11일 차: 키스
12일 차 오전: 스톡홀름증후군
12일 차 오후: 개자식의 유형
13일 차: 아주 사소한 포인트
14일 차 오전: 끝
14일 차 오후: 시작
책속에서
처음엔 오로지 충격뿐이었다. 이 상황이, 난생처음 듣는 자가 격리라는 것이, 그 무리한 의무가. 개인의 인생에 국가가 이토록 대대적으로 간섭해도 되는 건가? 코리나가 다비드에게 물었다. 그는 그저 국가는 이전부터 개인의, 우리 모두의 인생에 간섭해 왔다고 답할 뿐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그 말을 듣는 코리나는 속이 메스꺼웠다. 지치지도 않고 반복되는 ‘국가의 강제성’에 대한 역겨움보다는 주야장천 그녀를 붙들고 놔주지 않는 숙취 탓이었다.
「2일 차: 사망률」 중에서
그런데 코리나가 나간 게 언제였지? 다비드는 혼잣말을 하며 핸드폰을 확인했다. 이미 한참 전에 돌아와야 했는데? 그는 발코니로 나가 아래를 내려다봤다. 아무도 없었다. 마치 에드워드 호퍼가 그려 놓은 것처럼 거리는 완벽하게 비어 있었다.
「5일 차 저녁: 쓰레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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