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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바다거북과 함께한 삶 (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양 생물학자의 투쟁)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5971659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9-10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5971659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9-10
책 소개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해양 생물학자의 시각에서 바다거북의 생태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그들이 처한 위기와 이로 인해 지구 생태계에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깊이 있게 고찰한다. 바다거북은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존재로,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환경 문제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돌이켜 보니 바로 그 순간,
바다거북과 함께하는 나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플라스틱 빨대를 몰아낸 단 한 편의 동영상
그 주인공 크리스티네 피게너가 들려주는 바다거북 이야기
2015년,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뜨거운 화제가 됐다. 코에 들어간 플라스틱 빨대를 빼내느라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을 촬영한 이 영상은 순식간에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생생한 고통의 장면은 단순한 동물 구조를 넘어 일회용 플라스틱 물품 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지며 지구 곳곳으로 확산되었다. 이후 미국 시애틀에서는 식당에서 플라스틱 식기 및 빨대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고, 그 영향은 한국의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종이 빨대로 교체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이 영상을 촬영하고 올린 이는 독일의 해양 생물학자 크리스티네 피게너이다. 영상이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후 그녀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세계 곳곳의 언론과 환경 단체들의 주목을 받으며 바다거북을 비롯한 해양 생물을 위한 환경 문제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바다거북을 향한 애정에서 출발해 해양 생물학자의 길을 걸어 온 한 여성 과학자의 이야기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의 뒷이야기며 그 이후 펼쳐진 변화의 여정과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크리스티네 피게너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바다의 생명들을 위한 작은 선택이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플라스틱 빨대만 사라지면 바다거북은 행복해질까?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에 남아 있는 바다거북 7종 가운데 5종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이곳에서는 수많은 연구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바다거북의 먹이 활동, 짝짓기, 산란 등을 면밀히 관찰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현상이 바로 오스티오날 해변에서 벌어지는 ‘아리바다(arribada)’다.
스페인어로 ‘도착하다’는 뜻인 ‘아리바다’는, 수천 마리의 올리브바다거북이 매달 산란기를 맞아 일제히 해변으로 몰려와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 집단 산란 현상을 가리킨다. 약 2킬로미터에 불과한 해변이 거북들로 빼곡히 메워지는 장면은 한 번이라도 보면 잊기 힘든 장관이다. 이처럼 아리바다를 비롯한 산란과 짝짓기 과정은 바다거북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해양 생물학자 크리스티네 피게너의 주요 연구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해양 생물학자의 시각에서 바다거북의 생태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그들이 처한 위기와 이로 인해 지구 생태계에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깊이 있게 고찰한다. 바다거북은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존재로,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환경 문제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바다거북은 어떤 존재이며, 우리는 그들을 위해,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저자의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코스타리카의 자연 속에서 고민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크리스티네 피게너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먼 나라에서 해양 생물학자가 되기를 꿈꿨다.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원하는 대학의 해양 생물학과에 진학했다.
그녀의 인생을 바꾼 순간은 한 포스터에서 시작되었다. 중앙아메리카의 작은 나라 코스타리카에서 바다거북 보호 프로젝트를 함께할 직원을 모집한다는 공고였다. 그 포스터는 그녀를 코스타리카로 이끌었고, 그곳은 곧 그녀의 삶의 중심이 되었다.
코스타리카의 현장은 매우 열악했지만, 각오가 되어 있던 그녀는 실망하지 않았다. 장수거북을 중심으로 푸른바다거북, 매부리가다거북 등 다양한 종을 연구하며 알을 보호하기 위한 인공 둥지를 만들고, 불빛 하나 없는 밤바다를 순찰하며, 거북에게 표식을 붙이고 해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현장 활동에 전념했다.
그러나 아름답기만 한 경험은 아니었다. 거북에게 물려 부상을 입거나, 밀렵꾼에 의해 동료를 잃는 아픔도 겪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일부 자원봉사자들의 비협조로 어려움을 겪은 적도 많았다. 그 모든 경험을 통해 그녀는 해양 생물뿐 아니라 사회와 환경 전반에 대한 인식을 넓혀 갔다.
그리고 2015년 8월, 그녀는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을 구조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다.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그 영상을 계기로, 그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환경 문제에 관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바다와 생명을 위한 메시지를 세상에 널리 전하고 있다.
바다거북과 함께하는 나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플라스틱 빨대를 몰아낸 단 한 편의 동영상
그 주인공 크리스티네 피게너가 들려주는 바다거북 이야기
2015년,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뜨거운 화제가 됐다. 코에 들어간 플라스틱 빨대를 빼내느라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을 촬영한 이 영상은 순식간에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생생한 고통의 장면은 단순한 동물 구조를 넘어 일회용 플라스틱 물품 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지며 지구 곳곳으로 확산되었다. 이후 미국 시애틀에서는 식당에서 플라스틱 식기 및 빨대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고, 그 영향은 한국의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종이 빨대로 교체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이 영상을 촬영하고 올린 이는 독일의 해양 생물학자 크리스티네 피게너이다. 영상이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후 그녀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세계 곳곳의 언론과 환경 단체들의 주목을 받으며 바다거북을 비롯한 해양 생물을 위한 환경 문제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바다거북을 향한 애정에서 출발해 해양 생물학자의 길을 걸어 온 한 여성 과학자의 이야기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의 뒷이야기며 그 이후 펼쳐진 변화의 여정과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크리스티네 피게너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바다의 생명들을 위한 작은 선택이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플라스틱 빨대만 사라지면 바다거북은 행복해질까?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에 남아 있는 바다거북 7종 가운데 5종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이곳에서는 수많은 연구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바다거북의 먹이 활동, 짝짓기, 산란 등을 면밀히 관찰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현상이 바로 오스티오날 해변에서 벌어지는 ‘아리바다(arribada)’다.
스페인어로 ‘도착하다’는 뜻인 ‘아리바다’는, 수천 마리의 올리브바다거북이 매달 산란기를 맞아 일제히 해변으로 몰려와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 집단 산란 현상을 가리킨다. 약 2킬로미터에 불과한 해변이 거북들로 빼곡히 메워지는 장면은 한 번이라도 보면 잊기 힘든 장관이다. 이처럼 아리바다를 비롯한 산란과 짝짓기 과정은 바다거북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해양 생물학자 크리스티네 피게너의 주요 연구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해양 생물학자의 시각에서 바다거북의 생태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그들이 처한 위기와 이로 인해 지구 생태계에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깊이 있게 고찰한다. 바다거북은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존재로,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환경 문제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바다거북은 어떤 존재이며, 우리는 그들을 위해,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저자의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코스타리카의 자연 속에서 고민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크리스티네 피게너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먼 나라에서 해양 생물학자가 되기를 꿈꿨다.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원하는 대학의 해양 생물학과에 진학했다.
그녀의 인생을 바꾼 순간은 한 포스터에서 시작되었다. 중앙아메리카의 작은 나라 코스타리카에서 바다거북 보호 프로젝트를 함께할 직원을 모집한다는 공고였다. 그 포스터는 그녀를 코스타리카로 이끌었고, 그곳은 곧 그녀의 삶의 중심이 되었다.
코스타리카의 현장은 매우 열악했지만, 각오가 되어 있던 그녀는 실망하지 않았다. 장수거북을 중심으로 푸른바다거북, 매부리가다거북 등 다양한 종을 연구하며 알을 보호하기 위한 인공 둥지를 만들고, 불빛 하나 없는 밤바다를 순찰하며, 거북에게 표식을 붙이고 해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현장 활동에 전념했다.
그러나 아름답기만 한 경험은 아니었다. 거북에게 물려 부상을 입거나, 밀렵꾼에 의해 동료를 잃는 아픔도 겪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일부 자원봉사자들의 비협조로 어려움을 겪은 적도 많았다. 그 모든 경험을 통해 그녀는 해양 생물뿐 아니라 사회와 환경 전반에 대한 인식을 넓혀 갔다.
그리고 2015년 8월, 그녀는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을 구조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다.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그 영상을 계기로, 그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환경 문제에 관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바다와 생명을 위한 메시지를 세상에 널리 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알에서 깨어나다
어린이들이 자라는 곳
어른이 된다는 것
당신은 당신이 먹는 것
길고 긴 여행
그들이 사랑할 때
고향 가는 길
바다거북 연구자의 삶
새로운 세대
에필로그: 미래가 오는 소리
감사의 말
책속에서
어렸을 때는 내가 중미에 살면서 바다거북을 연구하고 보호하게 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나는 여기, 세상의 다른 끝에서 별이 쏟아지는 하늘 아래에 앉아 보통 사람들은 평생 가도 보기 힘들 진풍경을 두 눈으로 목도하고 있다. 거대한 바다 생물이 내 눈 앞에서 산란을 마쳤고 여전히 그 실루엣이 어둠 속에서 어른대고 있다. 자신의 볼을 꼬집어 본다. 그래, 꿈이 아니구나. 바다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내 살결을 어루만진다. 거북이 산란할 때 배설강에서 함께 흘러나온 체액의 비릿한 냄새가 바람에 실려 와 내 코끝을 스친다.
/ 프롤로그
인간의 생활 방식은 매년 수백만 마리의 바다거북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온갖 위험을 극복하며 야생에는 천적이 없을 정도로 거구가 된 소중한 성체 바다거북마저도 인간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성체 한 마리가 죽을 때마다 종 전체가 겪어야 할 비극의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 어른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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