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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

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

이용재 (지은이)
  |  
디자인하우스
2008-09-25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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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

책 정보

· 제목 : 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70419831
· 쪽수 : 346쪽

책 소개

건축 평론가 이용재가 딸과 함께 우리나라 국보 건축물 기행을 떠났다. 건축을 건물로 파악하지 않고 인문학적으로 접근한다. 1만 킬로미터를 주행해 초고를 작성한 후 초고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가는 절차를 거쳤다. 그 후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또 한 번 돌아 만들었다.

목차

종묘 정전 - 영혼을 부르는 건축
해인사 장경판전 - 삼라만상을 비추는 건축
여수 진남관 -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없는 건축
무위사 극락보전 - 스스로 그러한 대로 사는 건축
경복궁 경회루 - 허공에 떠다니는 건축
거조암 영산전 - 빛과 그림자의 건축
강릉 객사문 - 풀과 숲의 건축
도갑사 해탈문 -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건축
부석사 무량수전 및 조사당 - 무한한 생명의 건축
통영 세병관 - 출렁이는 바다 위의 건축
봉정사 극락전 - 꽃비가 내리는 건축
창덕궁 인정전 - 어짊이 넘쳐나는 건축
금산사 미륵전 - 모든 걸 받아주는 담대한 건축
경복궁 근정전 -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건축
수덕사 대웅전 - 마음과 덕을 닦는 건축

법주사 팔상전 - 항상 살아 움직이는 건축
송광사 국사전 - 밝고 지혜로운 건축
화엄사 각황전 - 연꽃으로 가득한 건축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 생멸에 무심한 건축
창경궁 명정전 - 밝음이 넘쳐나는 건축
서울 숭례문 - 불타는 건축
양동마을 관가정 - 도덕성이 넘쳐나는 건축
안동 병산서원 - 둥실둥실 떠다니는 건축
해남 녹우당 - 봄비 내리는 건축
닭살마을 청암정 - 속세에 굴하지 않는 건축
담양 면양정 - 푸른 학이 날개를 펼친 건축
아산 맹씨행단 - 순수하고 참된 부처의 건축
운니동 운현궁 - 늙어서 즐겁게 지내는 건축
석남사 영산전 - 죽음을 공부하는 건축
익산 망모당 - 멀리서 추모하는 건축

저자소개

이용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서울 생. 문학도를 꿈꿨지만 군인 아버지의 반대로 공돌이가 됨. 명지대학교 건축과 대학원에서 건축평론 전공. 잡지사에 근무하다 건축전문출판사 설립했으나 빚더미. 1990년 아버지의 강권에 인테리어디자이너와 결혼. 1991년 외동딸 출산. 1993년 펜을 꺾고 다시 건축현장으로 돌아가지만 외환위기 때 전 재산 날리고 감옥도 다녀오고. 2000년 건축잡지사 편집장으로 복귀했으나 박봉에 사직, 2001년 건축현장 감리로 일하지만 부실공사 유혹에 맞서다 잘리고. 2002년부터 택시운전 시작하고 주말에 가족과 건축답사 다니는 것을 유일한 즐거움으로 산다. 2003년 인터넷 연재글을 모아 『좋은 물은 향기가 없다』를 출간하고, 2005년『왜 이렇게 살기가 힘든 거예요』를 냈으나 실속 없이 이름만 알려지고 판매는 쪽박. 2007년 이번 책도 안 팔리면 은퇴한다는 생각에 낸『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이 대박. 6개월 만에 1만 권 판매하고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에 교보문고 팬사인회까지. 택시기사 5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였고.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이라 답사에 유리하다는 생각에 아산을 거쳐 대전으로 남하해 전업 작가로 나서고. 안 되면 다시 택시기사로 복귀할 예정. 쓴 책으로 『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 1- 이색박물관 편』, 『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 2- 건축과 김원 편』,『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 3- 명문가 고택 편』,『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아빠랑 함께 보는 우리 옛 건물』,『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딸과 떠나는 인문학 기행』,『선비들의 고단한 여정 - 딸과 함께 읽는 답사 여행기』,『딸과 떠나는 성당 기행』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만세루 위로 올라섰다. 절경이군. 4물이 걸려 있고, 목어도 있군.
"아빠, 목어가 뭐야?"
"나무를 깎아서 잉어 모양을 만들고 속을 파내어 비운 다음 그 속을 막대로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불구."
"왜 목어를 만든 건데?"
옛날 덕이 높은 고승의 제자 하나가 스승의 가르침을 어기고 속된 생활을 하다가 그만 몹쓸 병에 걸려 죽었다. 어느 날 스승이 배를 타고 물을 건너는데 등에 커다란 나무가 있는 물고기가 나타나 전생의 죄를 참회하며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등에 달린 나무를 없애주기를 간청한다. 말썽을 부린 제자가 물고기로 다시 태어나 고통을 받고 있는 거다. 스승은 수륙재를 베풀어 등에 난 나무를 없애 주었다. 그날 밤 제자는 스승의 꿈에 나타나 자신의 업보를 벗겨 준 것에 고마움을 표하고 자신의 등에 난 나무를 깎아 물고기 형상을 만들고 소리를 내면 그 소리를 듣는 수행자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는 동시에 물에 사는 물고기들을 구원하는 소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스승은 제자의 말대로 목어를 만들고 여러 행사에 두루 쓰이는 법구로 삼았다.
조선시대 들어 대장전은 이름을 바꾼다. 극락전. 국보 제15호. 대한민국에서 젤 오래된 건축물. 나이 750살. 장난이 아니군. (118~119쪽, '봉정사 극락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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