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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왕의 집, 내 집처럼 드나들기

한양 왕의 집, 내 집처럼 드나들기

(건축평론가 이용재의 톡톡 튀는 한양 이야기)

이용재 (지은이)
  |  
책이있는마을
2012-08-10
  |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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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왕의 집, 내 집처럼 드나들기

책 정보

· 제목 : 한양 왕의 집, 내 집처럼 드나들기 (건축평론가 이용재의 톡톡 튀는 한양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56391915
· 쪽수 : 336쪽

책 소개

서울의 문화유적을 건축과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저자 특유의 대화체 서술법과 알기 쉽게 풀이한 역사 배경과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였다. 중요한 역사의 한 축을 만들어낸 현장이 우리 곁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할 만큼 생생하다.

목차

건청궁-하늘이 맑은 집, 궁궐 안의 또 다른 궁궐
경희궁- 물소리, 바람소리, 자연을 말하다
창덕궁 연경당-산과 숲, 그리고 연못과 정자가 이루어내는 이상적인 사대부의 집
창경궁-일본 국화인 벚꽃과 동물들의 울음소리 가득한 동물원이었다면…
환구단-천자(天子)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제천단
기기국 번사창-천하가 진동하는 소리가 나고 빛은 대낮처럼 밝다
서울 사직단-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
종묘-세계문화유산과 세계무형문화유산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
중명전-광명이 이어져 그치지 않는 전각의 뜻을 가졌지만,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
정관헌-궁궐 후원의 언덕 위에서 ‘조용히 궁궐을 내려다보는’ 곳
낙선재-단청하지 않고 생활의 고운 때가 묻은 한옥의 풍취
삼군부 청사-흥선대원군 지금의 정부종합청사 자리에 삼군분 청사 신축
서울 문묘-조선시대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제사를 드리던 전통과 역사가 깊이 배인 곳
서울 동묘-중국 촉한의 명장인 관우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사당
칠궁-조선조 500여 년 동안 아들이 왕위에 오른 일곱 명의 후궁의 위패를 모신 곳
운현궁 양관-흥선 대원군의 파란만장한 삶과 혼란스러웠던 역사적 숨결이 깃들다
광혜원-널리 은혜를 베푸는 집, 한국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
북촌문화센터-전통과 역사문화를 전하는 사랑방
서울 성곽-인왕산-북악산-낙산-남산으로 이어지는 서울 성곽 둘레의 길

저자소개

이용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서울 생. 문학도를 꿈꿨지만 군인 아버지의 반대로 공돌이가 됨. 명지대학교 건축과 대학원에서 건축평론 전공. 잡지사에 근무하다 건축전문출판사 설립했으나 빚더미. 1990년 아버지의 강권에 인테리어디자이너와 결혼. 1991년 외동딸 출산. 1993년 펜을 꺾고 다시 건축현장으로 돌아가지만 외환위기 때 전 재산 날리고 감옥도 다녀오고. 2000년 건축잡지사 편집장으로 복귀했으나 박봉에 사직, 2001년 건축현장 감리로 일하지만 부실공사 유혹에 맞서다 잘리고. 2002년부터 택시운전 시작하고 주말에 가족과 건축답사 다니는 것을 유일한 즐거움으로 산다. 2003년 인터넷 연재글을 모아 『좋은 물은 향기가 없다』를 출간하고, 2005년『왜 이렇게 살기가 힘든 거예요』를 냈으나 실속 없이 이름만 알려지고 판매는 쪽박. 2007년 이번 책도 안 팔리면 은퇴한다는 생각에 낸『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이 대박. 6개월 만에 1만 권 판매하고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에 교보문고 팬사인회까지. 택시기사 5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였고.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이라 답사에 유리하다는 생각에 아산을 거쳐 대전으로 남하해 전업 작가로 나서고. 안 되면 다시 택시기사로 복귀할 예정. 쓴 책으로 『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 1- 이색박물관 편』, 『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 2- 건축과 김원 편』,『이용재의 궁극의 문화기행 3- 명문가 고택 편』,『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아빠랑 함께 보는 우리 옛 건물』,『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딸과 떠나는 인문학 기행』,『선비들의 고단한 여정 - 딸과 함께 읽는 답사 여행기』,『딸과 떠나는 성당 기행』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인간은 땅을 선택하여 자신들의 운명을 변화시키려 노력하였지만 천(天)의 영역인 시간을 다스리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 즉 천자인 황제는 천단을 쌓음으로 하늘과 소통을 하고 그러한 소통으로 시간을 다스리려 하였다. 고종황제는 천단을 쌓고 연호를 사용함으로 자신이 시간을 다스리는 존재임을 천하에 선포한 거죠. 원추형의 황금빛 지붕에 바닥이 3단으로 지어졌던 환구단은 아랫단이 43.2미터. 윗단은 하늘과 땅, 가운데는 일월성신, 아랫단은 산천 및 자연신을 위계에 맞게 모시고. 중국이 지금 환구단 부수러 올 여력이 없는 틈을 타. 맞아 죽나, 굶어 죽나.
-「환구단」중에서


한시바삐 사직단에 원래 있던 임금의 제사길, 준비실, 목욕실, 음식준비를 위한 찬방, 제기창고, 근위 경호대의 숙소, 그리고 제사를 주관하던 사직서(社稷署) 등 종묘보다도 크고 많았던 주변시설들이 제 모습 그대로 복원되고 사직제례 의식과 제례음악이 복원되어 종묘 이상 가는 아름다운 건축과 문화적 자부심 하나를 더 되찾아야 한다.
-「서울 사직단」중에서


1911년 경내에 벚나무 가득 심고 창경원으로 격하. 1924년 백성들은 '밤 벚꽃놀이' 다니기 바쁘고. 열 받은 왕실 가족들은 전부 미국으로 이민가고. 한국동란 이후에는 국군군악대 공연에.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영화도 상영. 창경궁은 이제 놀이공원. 백성들은 달걀 사이다 돗자리 들고 창경원으로 출근. 인산인해. 춘당지에서 보트도 타고. 미팅도 춘당지에서. 1970년대 창경궁. 바글바글하죠. 하루 방문객은 20만 명. 다시 창경궁에 동물원 유치하면 이렇게 바글바글하려나.
-「창경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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