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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흉터

아름다운 흉터

(손때묻은 이야기)

이청준 (지은이), 정정엽 (그림)
열림원
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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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흉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흉터 (손때묻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0633749
· 쪽수 : 182쪽
· 출판일 : 2004-06-12

책 소개

작가 이청준이 유년과 고향 고을을 중심으로 한 동화풍 이야기를 썼다. 그야말로 '손때묻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은 셈. 장롱 깊숙이 숨겨 놓은 흑백사진처럼, 시간의 풍화에 여기저기 찢기고 바랜 그러나 눈부시게 빛나는 이야기들이다. 궁핍하고, 질곡 많은 세월을 살아온 만큼 한 서린 이야기이기도 하다.

목차

- 작가의 말

어린 날의 추억
울음소리
형의 다락
보리밭, 연, 허기
해변의 육자배기
수줍던 여선생님
가을 추억 셋
내쫓긴 자의 귀향

궁핍한 시절의 동화
나어린 호기심의 질주
신화를 잃어버린 시대
백정 시대
유년의 산을 다시 탄다
궁핍스런 시대의 동화
살아 있는 동화책
꽃처녀 시절로 돌아가신 어머니
혼자 견디기

아름다운 흉터
아름다운 흉터
삶으로 맺고 소리로 풀고
지문 없는 사람들
그리운 것은 꿈꾸지 않는다

저자소개

이청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40여 년간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 『낮은 데로 임하소서』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춤추는 사제』 『이 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신화를 삼킨 섬』 『신화의 시대』 등이, 소설집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가면의 꿈』 『자서전들 쓰십시다』 『살아 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서편제』 『꽃 지고 강물 흘러』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등이 있다. 한양대와 순천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은 한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을 지냈다.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일보 창작 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산문학상, 21세기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 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후에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이 추서 되었다. 2008년 7월, 지병으로 타계하여 고향 장흥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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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화가.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가. 일하는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곡식, 나물, 감자 싹, 나방처럼 작고 미약한 존재들이 지닌 힘과 아름다움을 표현해왔다. 1980년대부터 회화뿐 아니라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상의 소외된 가치와 약자에 대한 연대와 공감을 변함없이 지켜온 작가’라는 평을 받는다. 이중섭미술상(2022), 양성평등문화상(2020), 고암미술상(2018) 등을 수상했다. 팥과 콩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그는 씨앗이자 열매인 곡식을 통해 우리에게 근원적인 이야기를 건넨다. 화면 가득히 한 알 한 알 수행적으로 그려낸 팥과 콩은 여성의 반복되는 노동을 표현하는 한편, 작은 존재들의 고유성과 응집된 생명력을 보여준다. 국내외 유수의 갤러리에서 26회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을 통해 왕성히 활동해왔다. 개인전 「모욕을 당한 자이며 위대한」(2023, 갤러리 밈) 「조용한 소란」(2021, 서울식물원) 「최초의 만찬」(2019, 이응노의 집) 「지워지다」(2006, 아르코미술관)을 열었고, 기획전 「The 3rd Two」(2024, BBK, 뮌헨) 「접속하는 몸」(2024,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여성 미술제」(2012,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후쿠오카) 지은 책으로 『한국 현대미술선 002: 정정엽』(헥사곤, 2011), 『나의 작업실 변천사』(헥사곤, 2018), 『작고 물렁하고 위대한』(미디어버스, 2025)이 있다.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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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 풀했다, 나무했다, 나무했다, 풀했다... 한 달 내내 줄창 한 일이 풀하고 나무한 일밖에 없었단 말이냐? 일기 쓸 일들이 그렇게들 없어? 한 놈도 좀 다른 일을 하고 지낸 녀석이 없었느냐 말이다. 그것도 하나같이 남의 것을 빌어다 옮겨 베껴가지고선... 풀했다, 나무했다, 나무했다, 풀했다... 그래 이 따위가 무슨 일기야!"
몇 번씩 되풀이하는 선생님의 짓궂은 일기 읽기 흉내에 우리는 물색 없이 목구멍에서 쿡쿡 웃음이 솟아오르려는 걸 선생님 앞에 간신히 참고 앉아 있는 식이었다.
"여자애들 분단은 또 그게 뭐야?" - 본문 174~175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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