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 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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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에비타 페론 (부유한 자들의 창녀 가난한 자들의 성녀, 인물탐구 시리즈 4)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70659657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01-12-17

책 소개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인 후안 페론의 두 번째 아내 에비타 페론의 삶을 조명했다. 책은 암으로 죽을 때까지 가난하고 병든 자들의 벗이 되기 위해 애썼던 에비타의 말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자소개

알리시아 두호브네 오르띠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났고 1978년부터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라 나시옹 (La Nacion)」과 「라 오피니온 (La Opinion)」등 프랑스,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의 잡지에 글을 기고해왔다. 소설 외에도 여러 유명인들과 평전과 역사서들을 펴냈는데, 그중에서 1995년에 출간한 평전 <에비타 페론>은 16개 언어로 출간되었다. 소설 <미레야>, <집시여인의 나무>, <붉은 진주들>, <모래로 뒤덮인 아니타> 등을 발표했고, 프랑스 저명출판사 갈리마르의 고문을 맡고 있으며, 1986년에는 구겐하임의 재단의 기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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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대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현재 프랑스 파리 7대학 불문과 박사 과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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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이해력 부족으로 좀 헷갈리는...)

([100자평]영화로 너무 재미있게 봐서 찾아봤다.)

자세히

책속에서

그 시대에 배우가 유랑극단에 들어간다는 것은 거의 마지막 선택일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제공되는 음식은 형편없고, 월급도 없이 연습에 참여해야 했고, 공연이 끝나면 각자 자기 돈을 들여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와야 했다.

하루에 두 번, 일요일에는 세 번 공연이 있었는데 에바는 대개 벙어리나 '이웃사람 2' 같은 단역만 맡았다. 연출가나 극단주의 횡포도 극심했다. 극단이 멘도사(아르헨티나의 서부에 있는 도시-역주)에 갔을 때, 극단주가 에바의 방에 들어와서는 다짜고짜 소리쳤다.

"나와 자든가, 해고를 당하든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