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클림트

그때 그 시절
- 근대 예술의 초점, 빈

최고가 되기까지
-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예술
- 찬란한 황금빛과 화려한 색채

삶
- "비범한 깊이의 인간"

사랑
- "여자는 나의 주요 작품"

지금도 우리 곁에
- 클림트의 세계

클림트는 나체와 성을 대담하게 그리면서 '훌륭한 취향'에서 멀어졌다. 그를 지지하는 여론도 점차 사라졌다. 주문도 떨어져갔고 빈 분리파 안에서도 그는 지지를 잃었다. 베토벤 전시의 실패가 너무 컸던 것이다. 1905년 그는 분리파를 떠나고 만다. 분리파 회원들은 흩어져 버렸고 결국 「베르 사크룸」도 폐간되었다.

클림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활을 시작했다. 시골에서 여름휴가를 보냈고 빈에서는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렸다. 그는 후원자나 그 부인들의 초상화를 그려주었기 때문에 돈이 궁하지는 않았다. 다른 그림과는 달리, 클림트는 초상화를 그릴 대 주문자들을 만족시키는 데 가치를 두었다. 그러나 그는 오직 자기 자신을 위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점점 더 여자들을 그리는 데 빠져들었다.

'팜 파탈'이 그의 그림에서 주요한 주제가 되었고, 죽음과 무상함도 그를 사로잡았다. 이 무렵 유명한 '금색 시기'가 시작된다. 그는 황금색 물감으로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의 초상'을 비롯한 초상화와, 걸작 '키스'에서 정점에 이르는 모자이크 풍 작품을 그렸다. - 본문 24쪽, '사라진 명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