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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고르세요

마음대로 고르세요

켄트 그린필드 (지은이), 정지호 (옮긴이)
  |  
푸른숲
2012-09-1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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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고르세요

책 정보

· 제목 : 마음대로 고르세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71848869
· 쪽수 : 320쪽

책 소개

보스턴대 로스쿨 교수겸 미국의 저명한 법학자이자 칼럼니스트 켄트 그린필드의 첫 번째 책.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만 배웠지, 책임 이전에 선택의 순간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는 것을 꼬집는다.

목차

서문 : 선택했으니 책임을 지라고?

1부 당신을 위한 선택은 없다

1장 선택, 책임지지 않을 권리
상황이 선택한다 |개인 책임이라는 주문에 감춘 함정 |누가 ‘선택’을 떠벌리고 있을까?
2장 우리가 선택이라 믿고 있는 것들
선택은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에서의 자유, 그리고 책임 |내 돈, 내 몸, 내 선택!

2부 나는 왜 그것을 선택했을까?

3장 뇌는 당신의 선택을 강요하고 조작한다
복잡한 선택의 순간, 뇌는 도망간다 |전두엽 대뇌피질이 진정으로 의도했는가? |합리적 행위에서 빠진 한 가지 |뇌가 고장 난 사람의 잘못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비키니 효과, 우리는 뇌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 |정신 오염, 당신은 중독되고 있다 |기억이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른 까닭 |함정으로 가는 길은 잘 다져져 있다
4장 문화, 선택을 둘러싼 환경
문화 규범이 선택에 미치는 위력 |가장 완벽한 강요는 마치 선택처럼 보이게 만든다
|보수적인 여성들이 강간범에 관대한 이유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야 한다 |얼렁뚱땅 뇌와 문화가 만날 때 일은 벌어진다 |애국심, 쇼핑, 종교, 성의 공통점
5장 권위, 거부할 수 없는 선택의 이유
우리의 선택은 명령을 따른다 |권위에 맞서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복종과 존경은 인간의 본성이다 |권위의 영향력을 다스리는 방법
6장 시장의 주술, 선택
시장은 선택에 의지 한다 |자유는 모두의 것이 아니다 |돈이 없으면 선택도 없다
|시장의 조작, 지름신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고? |시장이 제공하지 않는 단 한 가지 선택

3부 어떻게 선택의 자유를 되찾을 것인가

7장 개인 책임 논리에 이의를 제기하라
내 마음인데, 내가 책임지면 되는데, 뭐 어때? |건강보험과 개인 책임의 칼날
법과 규제가 개인의 선택을 돕는다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8장 우리 모두 실수를 한다
용서도 선택이다 |법은 적용할 때마다 새로 만들어진다 |공감은 현명한 선택에 필요한 사고능력이다 |선택의 기초체력을 기르는 방법
9장 당신을 위한 선택지를 만들어라
선택하는 힘의 네 가지 조건 |공공 정책이 당신의 선택을 보호한다 |현명한 선택으로 이끄는 세 가지 생각

저자소개

켄트 그린필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보스턴 대학 법학과 교수. 2003년, 2004년 미국 법대 총학생협회에서 뽑은 ‘올해의 법학 교수’. 탁월한 교수법으로 에밀 슬리제우스키Emil Slizewski 상을 수상했다. 현재 활동하는 법학자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하버드, 예일, 브라운, 스탠포드, 런던정경대 등 전 세계 7개국 78개 관련 기관에서 논문을 발표하거나 강연을 했다. <뉴욕 타임즈><월스트리트 저널><보스턴 글로브>에 칼럼을 써왔고 ‘ABC뉴스’ ‘CBS뉴스’ ‘CNN’ 등의 뉴스채널에 법률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다. 인터넷 독립 언론 정론지 <허핑턴 포스트>에서 어렵고 복잡한 법 관련 문제를 일상의 언어로 진단해주는 칼럼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켄트는 그가 태어난 서부 켄터키 시골 동네 사상 최초로 브라운 대학에 입학했다. 경제학과 역사를 전공, 최우등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에서 방황하며 살았다. 그러던 중 1년 간 남미일주를 마치고 돌아와 시카고 대학 로스쿨에 입학해 우등으로 졸업했다. 1995년 교직에 진출하기 전까지 미 대법원 판사의 서기와 로펌 변호사로 경험을 쌓았다. 의사 결정 이론 등의 기업법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가 2007년 시카고 대학 출판부에서 펴낸 ≪회사법의 오류The Failure of Corporate Law≫는 분야 최고의 비평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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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영어를 전공하고 성균관대 번역대학원에서 문학(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영상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번역 일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책이 좋아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마지막 끈을 놓기 전에》,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루틴의 힘》,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시작과 변화를 바라보며》, 《우리 시대를 살아가기》, 《인간의 조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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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강보험 개혁안, 동성애자 권리, 교육 정책, 빈곤, 재난 구조, 낙태와 같이 다양한 문제를 놓고 싸울 때, 왜 그 많은 토론에서 선택과 개인 책임에 대한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것일까? 개인주의 문화에서 선택이라는 미사여구가 주는 위력이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선택할 게 차고 넘치며 우리가 한 선택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착각’에 빠지고 싶어 한다. … 이게 바로 힘 있는 자들이 떠벌리는 미사여구다. “사람은 자기가 한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면, 힘 있는 자들에겐 득이 되지만 힘없는 자들은 대개 상처를 입는다. 선택은 이미 만들어진 테두리이고, 그 안에서 사회 정의, 시민 자유, 경제적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운동은 거부당한다.


우리는 모두 잘못된 선택을 한 경험이 있다. 뇌에 대해 알면 알수록, 우리가 왜,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알면 알수록, 결정이 조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물건을 판매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아마 이런 사실을 아주 잘 이해할 것이다. … 우리는 인정하고 싶은 수준 이상으로 더 자주, 더 많은 방식으로 뇌의 노예로 전락했다. 마케팅 담당자가 쾌락 중추를 자극해 뭔가 갈망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 지출에 대한 고통 중추의 반응을 억누를 수 있다면, 심리학적으로 우리는 현명한 올빼미라기보다 무방비 상태로 물 위에 떠 있는 오리에 가깝다.


모든 사람에게 자기 자신의 선택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못 박는 대신 법, 정치, 일상생활에서의 선택의 복잡성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 모른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결점에 좀 더 너그러워지고 다른 사람의 결점을 좀 더 이해하게 될 것이다. 결정할 때 부딪치는 한계 상황과 제약을 보다 흔쾌히 인정하게 되며, 정말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때를 대비해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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