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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풍경

다산의 풍경

(정약용 시 선집)

정약용 (지은이), 최지녀 (엮은이)
돌베개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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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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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다산의 풍경 (정약용 시 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88971993002
· 쪽수 : 245쪽
· 출판일 : 2008-01-21

책 소개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 시(詩) 선집으로, 시인으로서의 다산의 면모에 초점을 맞춘 책. '조선의 르네상스인'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정치가이자 과학자, 그리고 학자이자 저술가인 다산의 시를 소개하였다. '우리고전 100선' 시리즈 10번째 책.

목차

세상을 향한 뜻
-금강산
-입춘 단상
-무등산에 올라
-동림사에서
-내 마음을 읊노라
-서울을 떠나고 싶네
-손자병법을 읽고
-봄날에 글 읽다가
-과거에 낙방하고
-배 타고 소내로 돌아가며
-임금을 뵙고서
-승정원에서
-숙직하는 날
-과거 보는 선비들에게
-파직되어
-성호 선생을 기리며
-퇴계 선생의 글을 읽고
-나의 운명
-근심에 잠 못 들고
-노래로 근심을 푸노라

오징어와 해오라비
-둥근 도낏자루는 모난 구멍에 끼울 수 없네
-아름다운 난초
-천리마
-범고래
-오징어와 해오라비
-수선화
-송충이
-병든 쇠북
-당귀를 캐다
-고양이
-승냥이와 이리

백성이 아프니 나도 아프네
-저물녘 광양에서
-사공의 탄식
-호박 훔친 종
-시골집
-장인과 기녀
-굶주리는 백성
-해녀
-보리타작
-스스로 거세한 남자를 슬퍼함
-단비
-소나무 없애는 승려
-쑥
-모를 뽑아 버리다
-보리죽

하늘 끝에 홀로 앉아
-사평의 이별
-하담의 이별
-홀로 앉아
-담배
-장맛비
-마음
-유배지의 여덟 취미
-그리운 고향집
-단옷날에 슬퍼서
-살짝 취하여
-칡을 캐다
-백발
-율정의 이별
-탐진 나그네
-모기
-궁궐을 그리며
-대를 심다
-다산의 여덟 풍경
-어버이 무덤가에서

달빛이 내 마음을 비추네
-가을밤
-책을 판 뒤에
-시름겨워도
-그림에 쓰다
-반딧불이
-어촌 풍경
-밤에 부용당에 앉아서
-산속 깊은 집
-흰 구름처럼
-거문고
-벗을 그리며
-못가에서
-작은 배를 타고
-연꽃
-산문을 나서며

아내와 아이들을 그리며
-마마
-어린 아들
-집에서 온 편지
-어린 자식이 보낸 밤을 받고서
-누에 치는 아내
-아들에게
-새해에 집에서 온 편지를 받고
-사무치는 소리
-아내에게
-8년 만에 아들을 만나
-결혼 60주년을 기념해

해설
정약용 연보
작품 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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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약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 말기의 실학자. 정조 때의 문신이며, 정치가이자 철학자, 공학자이다. 본관은 나주, 자는 미용(美庸), 호는 사암·탁옹·태수·자하도인(紫霞道人)·철마산인(鐵馬山人)·다산(茶山), 당호는 여유(與猶)이며, 천주교 교명은 요안,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1776년 정조 즉위 호조좌랑에 임명된 아버지를 따라 상경, 이듬해 이익의 유고를 얻어 보고 그 학문에 감동받았다. 1783년 회시에 합격, 경의진사가 되었고, 178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고 가주서를 거쳐 검열이 되었으나, 가톨릭 교인이라 하여 탄핵을 받고 해미에 유배되었다. 10일 만에 풀려나와 지평으로 등용되고 1792년 수찬으로 있으면서 서양식 축성법을 기초로 한 성제(城制)와 기중가설(起重架說)을 지어 올려 축조 중인 수원성 수축에 기여하였다. 1794년 경기도 암행어사로 나가 연천현감 서용보를 파직시키는 등 크게 활약하였고, 1799년 병조참의가 되었으나 다시 모함을 받아 사직하였다.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1801년 신유교난 때 장기에 유배, 뒤에 황사영 백서사건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이배되었다. 다산 기슭에 있는 윤박의 산정을 중심으로 유배에서 풀려날 때까지 18년간 학문에 몰두, 정치기구의 전면적 개혁과 지방행정의 쇄신, 농민의 토지균점과 노동력에 의거한 수확의 공평한 분배, 노비제의 폐기 등을 주장하였다. 저서로 『목민심서』 『경세유표』 『정다산전서』 『아방강역고』 『마과회통』 『자찬묘지명』 『맹자요의』 『논어고금주』 『춘추고징』 『역학제언』 『상서지원록』 『주역심전』 『사례가식』 『상례사전』 『악서고존』 『상서고훈』 『매씨서평』 『모시강의』 『삼미자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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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CTL 글쓰기교실 연구원 현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양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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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송충이

그대는 보지 못했나 천관산 가득한 소나무
천 그루 만 그루가 뭇 봉우리 뒤덮은 걸
울창하고 강인한 노송에다
어리고 예쁜 다복솔도 퍼져 있는데
하룻밤 새 송충이가 천지에 가득 차
입으로 인절미 먹듯 소나무를 갉아먹네.
처음 모습도 새까맣게 밉더니
노란 털 붉은 반점 더욱 흉해지네.
처음엔 뾰족한 잎을 먹어 수액을 말리고
나중엔 껍질을 갉아 상처와 옹이를 만들지.
날로 말라 가지 하나 움직이도 못한 채
곧게 서서 죽는 모습 어찌 그리 공손할까.
두꺼워지고 비틀린 가지 슬피 바라보나니
상쾌한 바람 짙은 그늘 어디서 찾겠나.
하늘이 소나무를 기를 때 깊은 뜻이 있어
사시사철 보살피기를 한겨울도 없었지.
모든 나무 가운데 큰 사랑 받았으니
설마 복사꽃 오얏꽃과 화려함을 다퉜겠나.
종묘와 궁궐이 무너지면
대들보 기둥 만들어 조정으로 보내고
왜와 유구가 함부로 날뛰면
커다란 싸움배 만들어 기세 꺾으려 했는데
송충이의 욕심에 다 죽어 버려
말을 하자니 열이 치솟네.
어떡하면 천둥신의 벼락도끼를 얻어
네놈들 잡아다 이글이글 용광로에 넣어 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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